사랑의 집짓기 제9호 집 큰 딸 코살라가
스리랑카의 서울대학교인 켈라니야대학교에 입학 하다.
2017년 10월 21일 스리랑카 캔디 인근의 마더월러에 있는 스리진남망갈라마야 절에
갔다가 사사나스님의 배려로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딜란이 차를 운전하여 나를 빨래갤래로
데려다 준다고 나선 김에, 얼마 전에 들렀을 때 삐양카가 코살라가 대학교 시험을 보았는데
곧 발표가 날거라는 말이 생각나서 빨래갤래에 있는, 스리랑카 사랑의 집짓기 제9호인
쿠마리 집으로 갔었다.
코살라 엄마 쿠마리, 코살라 남동생, 코살라 그리고 나. 코살라 뒷편의 동판에는
경주의 한정식 식당인 도솔마을에서 이 집을 지어주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삐양카 집에 가니 삐양카는 없고 남편이 반겨 준다. 우선 코살라의 소식부터 물었더니,
스리랑카의 서울대학교 격인 켈라니야대학교에 입학하는 시험에 합격했단다.그래서 부랴부랴
코살라 집으로 가니 마침 코살라 엄마인 쿠마리와 코살라가 있었다. 한국말을 할 줄아는 딜란이
통역을 한다. 물어보니, 코살라가 켈라니야대학교에 합격을 한게 맞고, 2018년 2월에 대학교에
가야하는데 학교 근처에 방을 얻어서 생활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한국돈으로 매달 12만원정도
든다고 한다.
이 집은 2011년도에 경주의 도솔마을에서 지원하여 지어 주었으며,2012년 2월에 스리랑카를
방문한 신라관광 김상유사장 부부가 2년동안 후원하였던 코살라가 이번에 한국인들에 도움으로
스리랑카의 서울대학교격인 켈라니야대학교에 합격하였다 하니 이보다도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는가?
켈라니야대학교 ARTS 학과에서 코살라에게 온 입학통지서.
코살라가 2013년도 보다 더 작아진것 같았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서 어려운 환경에서 그동안 공부하느라고 그렇게 됐나 봅니다.
이런 좋은 소식을 전하오니, 모두들 기쁘게 받아 들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48개월간 매월 스리랑카 소녀 대학생활비를 도울실 분을
구합니다. 한 달에 이만원씩이면 아홉분의 도움이 필요하고, 한달에 일만원씩이면 열여덟분이
도움이 필요 합니다.
코살라 대학 후원금은 농협 계좌번호 : 351-0975-6918-23 김덕수 에게로 자동이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코살라 돕는 계획(안)
1.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2만원씩 지원 = 144만원.
입학기념선물(노트북 증정) = 72만원.
2.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5만원씩 지원 = 180만원.
3.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8만원씩 지원 = 216만원.
4.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21만원씩 지원 = 252만원. 총계 864만원. "끝"
스리랑카 사랑의 집짓기 제9호로 선정된 쿠마리 아줌마 이야기
( 아래 글은 2011년도 4월에 이번에 한스불교복지협회 사랑의 집짓기 제9호로 선정된 쿠마리 아줌마 이야기를 지인
몇사람들에게 보낸 글 입니다. )
얼마전 이웃집 아줌마의 소개로 내가 살고있는 마을의 한 집을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한 가족 여섯명 사는 집인데,방안에 들어서니 (문만 열면 바로 방임)
두어평 남짓한 공간에 찌그러진 침대 2개가 정면과 좌측면 벽가에 놓여 있고,우측면에는
탁자같은게 놓여 있는데, 그 위에 빨래거리며,옷가지며 온갖 살림살이가 다 얹혀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 중에서 반반한것 골라서 툭툭 털고 입고 나가면 외출복이 되는가 봅니다.
거기다가 그 흔한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있었습니다.물으니 "살리 애파"합니다.
살리는 스리랑카말로 "돈"이고,애파는 "없다"란 말 입니다.
이런 열악한 주택구조의 좁은 공간임에도 4명의 아이들이 탄생했다는게 기적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스리랑카에서 없이 살지만 2011년도 스리랑카 아우루두(설날)를 맞이하여 전기시설
비용을 부담하여 그 집에 전기를 설치토록 하였습니다.
그 집 아줌마 이름이 쿠마리입니다,먼저 쿠마리 아줌마 가족을 소개 합니다.
아버지 이름은 아짓(40세),엄마는 쿠마리(42세),큰 딸 코살라 티마르(15세,스리랑카 10학년),
큰 아들 딜산(12세,7학년),둘째 아들 티누시 (9세,4학년),세째 아들 히로시(6세,1학년)
이상 여섯명이 한 지붕 밑에서 오손도손 정말 옹기종기 살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나 스리랑카에서나 똑 같이 집짓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곳 스리랑카에서도 잘 짓는 집은 한국에서 집짓는거 만치 건축비가 소요됩니다.
그러나 우리 쿠마리 아줌마 집은 그렇게 지어 주지는 못하고,
그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면 됩니다.
그래도 쿠마리 가족이 생활하려면 최소한의 공간은 마련해줘야 하니까
,방3개(부부방,따님방,아들방)에,거실이 있고,세면장및 화장실, 부엌은 있어야 하니까,
집 한 채 짓는데 한국돈으로 600~700만원정도 소요 됩니다.
그러나 형편따라 산다고 적으면 적은대로 300이나 350만원정도라도 있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고 해도 됩니다.
이런 글을 올렸는데,아무런 반응이 없었습니다,
2011년12월 27일 한스불교복지협회 박명숙회장님 일행(4명)이 11일간의 일정으로
스리랑카를 방문합니다.방문기간인 12월 31일 오후에 빨래갤래 쿠마리집에서 스리랑카
사랑의 집짓기 제9호집 준공 및 열쇠를 전달하는 행사를 합니다.
이번에 건축되는 쿠마리 아줌마 집은 8평 남짓합니다.거실 하나에 방 2개만 짓습니다,
전에 살던 집에 곁들여서 건축하므로 결과적으로는 방이 3개되는 셈이지요.
나머지 부엌이나 화장실은 "히민 히민"(스리랑카 말로" 천천히"란 뜻) 하라고,
그렇게 부탁드렸습니다.그러니 한국돈 250만원으로 집 한채를 짓는 택입니다.
이번에 "도솔나눔마당"에서 한스불교복지협회로 기부하게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지난 1월에 폴론나루와에 6호집,트랑코말리에 7호,8호집을 지어 주었다고 자랑했더니,
경주시 황남동 소재한 도솔마을에서 "도솔나눔마당" 2011년 8월 24일 하루치 매상액 전부
(506만원정도) 한스불교복지협회에서 기부한 것입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도솔마을 무심화보살님과 강형욱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상유회원 스리랑카 사랑의 집짓기 제9호 집(사만 쿠마리) 코살라 소녀를 돕기로 약속.
한스불교복지협회 김상유회원(참 좋은 여행,신라관광 사장)이 부부동반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8일까지 스리랑카를 방문하였습니다. 스리랑카 방문 전 일정은 사사나 스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캔디에서는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2012년 2월 6일 뉴와라 엘리야를 가는 일정임에도 기어코 한스불교복지협회에서 지어 준
집을 구경하고 싶다고 하길래,가까운 사만 쿠마리 아줌마 집으로 갔습니다.마침 2월 5일이
일요일이고,2월 7일이 포야데이(스리랑카 보름날)라서 그런지 그 집에는 오랫만에 보는
아짓(쿠마리의 남편)과 큰 딸인 코살라 티말르가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상유회원부부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코살라의 학업을 위해서 매 달
일정 금액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이에 김상유회원의 스리랑카에서의 다짐을 여러
회원님들께 알리는 바입니다.
왼쪽부터 김상유회원 부부,코살라,코살라 아버지인 아짓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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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날 스리랑카 코사라의 집을 방문하였을 때 받은 그 감정이 다시금 소롯이 떠오르네요. 그 열악한 환경에서도 눈만 초로이면서 반짝거리던걸....
이번에 스리랑카를 방문하신 여성분들께서 코사라 대학생활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으 분들은 이번달(2017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48개월간) 매월 10,000원씩 성금을 내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