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부활의 소망과 기쁨이 사라지지 않도록 다시 한번 오늘은 [시편], [오십 일편], [1절], [2절] 말씀을 간직토록 하겠습니다.
1절 :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절 :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아멘
'골고다 빨래터'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합시다.
대구 대명동에는 '앞산빨래터공원' 이라는 작은 공원이 있습니다. 앞산 빨래터는 시골이던 예전에는 앞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항상 있어서 동네 아낙네들이 모여 빨래하던 빨래터였습니다.
세탁기가 세상에 등장하기 전까지만해도 시골에는 어느 동네 할 것 없이 그 동네만의 빨래터가 있었습니다.
빨래터에서 하는 빨래는 빨래 방망이로 더러워진 옷을 두드립니다. 방망이로 빨래를 고루 고루 두드려주어야 때가 잘 빠집니다. 빨래감을 고루 고루 두드린 후에, 흘러가는 믈에다가 헹군뒤에 다시 방망이로 두드립니다, 이 일을 언제까지 반복하느냐 하면 헹굴때에 땟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반복합니다.
빨래터는 옷을 빠는 곳이지만, 목욕탕은 더러워진 몸을 깨꿋하게 씻는 곳입니다.
목욕탕과 빨래터의 공통점이 있다면, 더러워진 것을 씻는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빨래터나 목욕탕을 찾을때는 더러웠으나 나올때는 깨끗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빨래터와 목욕탕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람은 더러움을 아는 존재이며, 그 더러움을 씻고저하는 본능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방을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면, 자신의 옷이나 몸이 더러워졌을때에는 그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러워진 것을 알게되면 빨래터나 목욕탕을 찾게됩니다.
사람에게는 더러워지는 것이, 입고사는 옷과 몸뿐만 아닙니다.
우리의 심령이 더러워지게도 됩니다. 그것을 죄라고 말합니다.
죄 문제는 하나님과의 문제입니다. 왜그런냐 하면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 사랑이 죄인을 멸망케되는 것을 두고볼수가 없으셨기에 빨래터를 주셨습니다. 그 빨래터가 바로 십자가가 세워진 골고다입니다. 골고다에는 모든 죄인들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흐르는 곳입니다. 우리에게 다른 빨래터는 없습니다,
다윗은 신하의 아내를 빼았아습니다. 그리고 그 신하를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죄는 짓기 전에는 달콤하지만 그 달콤함이 목구멍을 넘어가게되면 창자를 뒤틀리게합니다. 그러므로 토해내야 살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회개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 하나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내 모든 잘못을 없애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겨 주시며, 내 모든 죄들을 깨끗하게 해 주소서" 라고 회개 하였습니다.
골고다 빨래터에서 씻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항상 하나님을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때때로 죄에 넘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 죄를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은 죄를 숨기거나 부정 않고, 예수님의 속죄의 피로 씻을수 있도록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