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진이 여전히 안보일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제 능력상.. 복사 붙여넣기밖에 못하겠네요;;
사진이 보고 싶으신 분은... 눌러주셔서 봐주시면 감사요===> http://blog.naver.com/parkcenter
5월 18일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퓌센의 사진을 한번쯤은 보게되고;;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퓌센이다
그런데 출발하기전부터... 보슬비가 내리고 있다... ㅡㅡ^
그래도 이정도 비가지고 보는데는 지장이 없겠지 하고 출발을 하였다!
처음 나의 일행은... 7명이였다.
ㅡㅡ^ 퓌센성 유명하긴 한가보다... 더욱 놀란것은 역세서 퓌센까지가는 버스를 탔을때였다;;
주위에 온통 한국사람.... 여기는 한국이였고... 지나가는 외국인이 진짜 외국인이 되어버린것이다;
30명이 되면 단체 할인을 해준단다 ㅡㅡ^ 그런데 딱 30명이다....
한국인 30명이서 버스한대를 전세낸 것 같았다~
전부 단체 기념사진을 한장씩 찍었다~~! 난 필카라 못찍었다...
일행중에 나중에 퍼간다고 했건만.. 싸이에서 찾다가 포기했다;;
사진이 너무 많다 ㅡㅡ^(난 몇장 뒤지면 나온다... 에고;;)
혀튼 우리는 수학여행을 온 기분으로~ 퓌센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또 성까지 올라가는 것에 방법이.. 걸어서.. 마차.. 버스가 있다;
비가 오는데 찝찝하다.. 원... 왜냐;;
버스를 타고 올라가면서 한장 찍은거 같다... 노이슈반슈타인 성
안개속에의 성이라.. 운치있나.. 그런데 이게 멀리서 그나마 멋있게 본 모습일라나;;
그리고 실수 한가지.. 비도 오고 해서 일행모두 버스로 맘을 잡고 표를 사는데;;
왕복이 좀 더 쌌을 것이다;; 그래서 모두 왕복을 끊었건만...
올라가서 도착해서~ 마리엔다리를 향해서 갔다~
왜냐~ 거기서 제일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다리까지 가는 사이에 우산을 쓰고... 숲 속 길을 걷는 기분이란 나쁘지만은 않았다;;
허나.... 아주 충격에 휩쓸렸으니...
마리엔 다리 도착... 보이는 것은 다리뿐... 바람이 하도 쎄게 불어서;;
우산도 접고.. 비를 맞으며 성을 보러 갔는데.. 다리 밑에도 안보이고...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있다는 산조차 안보인다 ㅡㅡ^
다리바닥이 약간 부실해서 밟으면 나무가 들어가서 괜히 겁만 먹고 ㅠㅠ
눈물을 머금고 뒤돌아서야했다;;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마리엔다리에서 찍었다는 내가 아시는분 사진을 퍼올려나야겠다;;
내가 가기 전날 가셔서 보았다는 풍경이다.. 난 허연 안개속에서 있었다;;
직접 맨눈으로 이런 풍경을 날씨로 인해 망치다니... 영국 버킹엄궁전의 악몽이 떠올랐다;;
음.... 여행중 느낀 사실이지만 이번 뿐만 아니라.. ㅡㅡ^ 날씨로 인해 피를 보는 사건이 몇번 ㅠㅠ
혀튼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직접가서 아래에서라도 보기로 하고 다시 우산을 피고 걸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을 했으니...
속에 보러 들어가는 사람들;;
바로 아래에서 찍어도 이렇게 뿌였게 보인다 젠장;;
보면서 또 생각이 낳던건.. 왕복 버스표...
성 주변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버스 타는 곳이 보이지도 않고.. 버스가 지나지도 않는다;;
다시 돌아가자니.. 비도 오고.. 허탕쳐서 너무 아쉬워서 눈 앞에 보이는 마차를
비싸지만 타면서 기분을 달래기로 하였다!
내려가는 사이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말도 불쌍해 보이고.. 우리도...
혀튼 그나마 마차를 타면서 기분이 좀 낳아졌다고 해야하나..
내려와서 기념품 가계를 잠시 지나가는데.. 멋진 대형 사진들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온 기념으로 이사진이라도 찍었다... ㅡㅡ^
그런데.. 필카가 이렇게 잘 나오다니... 직접 찍었으면 더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든다;;
저정도의 안개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가을의 노이슈반슈타인성...
참고로 이것은 기념품가계에서 비싸게 파는 대형사진을 사진기로 또 찍은 것;;
아쉬운 맘에...또 엽서를 샀다;;
번개가 치거나..풍선이 날아다니는 등 합성된 사진이 많았지만 왠지 마데인치나적인 발상 같아서;;
그냥 찍어논 엽서를 샀다;
왠지 장난감 같아 보인다;;
진짜 멋있다.. 그런데 그걸 못보다니;;
에고.. 노이슈반슈타인성 사진만 총 몇장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아쉬운 맘이 커서 그런가;;
올리다보니 몇장을 올린건지 모르겠다;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내려와 이번엔 호엔슈반가우 성으로 향했다~~!
노이슈반슈타인성보다 위치가 낮아서 안개에 둘러싸이지도 않고 훨씬 더 좋았던 것 같다
호엔슈반가우 성 밑에서 본 모습.. 누리끼리한게 정겹다 ㅋㅋ
올라가는 길에 한장 찰칵!!
비도 오고 분수에서 물도 나오고.. 운치있고 좋았다
호엔슈반가우 성.. 사람도 별로 없고.. 노란색의 특이함과... 아담한 정원이 맘에 들었다
호엔슈반가우 성에서 나와서 다시 버스를 타고 퓌센역 쪽으로 왔다
그래서 들린 곳~ 무슨 마트였는데.. 무지 쌌다... 그래서 점심을 거기서 산걸로 떼우고
돌아가면서 기차에서 먹을 것 좀 샀다
기차에서.. 다시 한국 사람들 다시 다 봤다 ㅡㅡㅋ
혀튼 비도 와서 많이 구경을 못해서인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뮌헨 중심가를 보러 갔다!
시청사와 깃발이 멋있어서..
시청사 쪽 광장에서 찍은 멋진 스카이라인;;
...기억이 안난다 ㅠㅠ...
프라우엔 교회다...
프라우엔 교회와 거리
독일의 상징 독수리.. 뮌헨의 상징 사자란다.. ㅡㅡ^ 저 사자... 내가 좋단다;;
뮌헨의 중심가를 걷고 있는데 무슨 행사가 있는지 가는 곳마다 저런 사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
나만 저런 사진을 찍은게 아니다... 일행분들도 각기 다른 사자에서 사진을...;;
혀튼~ 뮌휀에 왔다면 꼭 들려야 하는 호프브로이로 향했다 ㅡㅡㅋ
뮌헨 호프브로이 건물을 찼았다~~! 전부 돌아가면서 기념사진 한방!
호프브로이 하우스다;;
혀튼 우리는 들어갈려고 했는데... 우째 전부 실수를 했을라나;;
모두들 오픈시간이 08:00~ 24:00 라고 써있었다...
그래서 한국인 답게.. 저녁 8시부터 술을 파는구나 생각하고.. 옆에 작은 공원에서
퓌센에서 사온 것을 먹으면서 쉬었다; 마침 이쁜 소녀와 그 소녀의 아버지가
공원에서 그네를 태워주는데~ 이쁜 소녀;;는 마냥 좋다고 까르르 웃는다;;
정말 보기 좋은 풍경이였다... 난 여태.. 우리나라 아버지들이 놀이터에 애들 데리고
가서 그네를 밀어주는 풍경을 못 본것 같다... 내가 이상한 곳에서 살아서 그러나;;
좋은 구경을 하고~ 8시가 되어서.. 호프브로이로 갔다;;
그런데 문이 그대로 닫혀있다.. ㅡㅡ^
밀어보니.. 진작에 가계는 열려 있었다는 것이다.. ㅡㅡ^
08:00 <-- 이것이 진짜로 아침 8시였던 것이였다;;
뭔놈의 술집이... 아침 8시부터 시작을 한다는 것인가... ㅡㅡ;;
역시나 독일인들 술을 좋아하긴 하나보다.. 들어가니 사람이 꽉 차있는 것이다...
자리가 없다... 비어 있는 자리는 전부 예약이 되어있다...
빈자리를 겨우 잡아서... 주문할 메뉴판을 봤는데... 모르겠다...;;
영어로 써있어도 뭘 시킬까 고민되는데.. 독일어다...; 그나마 1장인가 영어로 써있어서..
영어 잘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분이 시켜서 먹게 되었는데.. 일행분들이.. 술이 약하시다;;
그래서 좀 먹고~ 분위기도 썰렁했는데... 멋진 누님 한분이 오셔서 같이 먹어도 되냐고 하신다
그렇게 해서 일행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누나 성격이 화끈해서~ 분위기가 업되었다!
혀튼~ 그렇게 적당히 먹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뭔가 허전했다... 그래서 숙소에 있던 사람들과 술을 사러 나갔다~~!
멋진 형이 있었는데... 술은 주유소에 가야지 술이 있단다;;
무슨 말인가 했는데... 주유소에 가면 자그마한 슈퍼가 있더라;
그래서 각자 맥주2병씩을 들고 숙소로 들어왔더니...
다른 분들도 술을 사오셨던 것이다...
그래서 술파티 시작;;
술을 마시면서... 친해진 형이 있었는데... 그형이랑은... ㅡㅡ^15일?가량을 같이 다니게 되었다..
인연이였던 것이다... 여자분이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ㅋㅋ
술을 마시면서~ 여행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처럼 군대를 끝내고 복학전에 온 사람들하며... 회사를 그만 두고 오신분들;;
고시 준비하다 안되서.. 오신 분들.. 외국에서 공부하시다가 한국 돌아가기전에 유럽오신분;;
혀튼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 또한 즐거운 묘미 중 하나인 듯 싶다
그런데 쇼킹한 것은 술이 떨어지고 나서였다... 술은 없고 술은 더 마시며 이야기도 하고 싶고;;
그래서 선택한 것은 숙소 주변에 술 파는데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가서 사오는 것이였다...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 재미있었다~~!
비도 보슬보슬 내리고.. 택시 기사분이랑은 말도 잘 안통했지만... 가능했었다;;
보안상.. ㅡㅡ^ 내용은 이정도로 끝내야겠다... ㅋㅋ
혀튼 우리는 그날 택시를 타고 가서 술을 사오고.. 다시 들어와서.. 다시 마셨다;;
그렇게 잊지 못한 독일에서의 저녁은 술과 함께 지나가고 있었다~;;
첫댓글 ^^ 사람들 여행기 읽으면 새록새록 떠올라염~다들 어떻게 그리도 비슷한지...(비슷한 시기에 간 분들)여하튼 뮌헨 처음 갔을 때 푸셴성 하나 제대로 본거 왜는 술독에 빠진 생앙쥐 마냥 술술 노래를 불렀죠...아무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는 뮌헨..두번째 갔을 때 정말 좋구나라고 느꼈습니다..글구 호프브로이에서 듣던 서울
의 찬가...아직도 20유로 주면 한국 노래 패키지로 연주해 주는 지 모르겠네요..거기서 만난 잘생긴 독일 총각 좀 컸나 싶네염~^^ 한국에 관심 많았는데.....
그저께 호프브로이 갔었는데 20유로 내니까 한곡 연주해 주던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