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화산동 반달곰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고 돌아오는길에 예쁜 가게가 눈에 띄어 자세히 봤더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더군요...외관이 깨끗해서 가봐야지 ...하다 오늘 다녀왔습니다.
중화산동 화니피는 꽃 맞은편 " 프란치아 이탈리안 레스토랑"
휴무 : 일요일
전화번호 : 063 286 4242
주차 : 건물 옆 주차장
가격대
soup - 4,000원
샐러드 - 8,000원부터
파스타 -10,000원 부터인것같습니다..(^^;;)
피자나 그 외 생선요리등은 잘 못봤네요...
런치 ~3:30분까지
디너 ~11시 정도인듯....
햇볕이잘 드는 창가는 오늘 낮 날씨가 좋아서 커튼으로 볕을 막아놓았지만
가게 안은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훈남 직원들이 문도 친절하게 열어주고... 자리도 잘 안내해 줍니다.
직원부터 쉐프님까지 다들 한인물들하십니다^^
테이블은 12석 정도 있고, 단체도 가능해 보이는 테이블 배치였습니다~
3시 가까운 시간에 갔더니 식사하는 분도 있고... 커피드시는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앉으면 메뉴판 먼저... 따뜻한 물을 준비해줍니다...(로즈마리향인지...)
메뉴를 골라봅니다... 런치는 두 코스가 있더라구요~
A코스는 16,000원 ( 애피타이저 , 파스타, 후식)
B코스는 26,000원 A코스와는 구성이 조금다르구요 농어요리로도 선택가능합니다..
저는 둘이가서 A코스 2개, 파스타는 3가지중에 선택가능(봉골레, 까르보나라, 토마토중 1종류)해서 봉골레와
까르보나라 하나씩... 애피타이저도 한가지씩 골라 다양하게 맛보았습니다.
테이블 셋팅..^^
주문후 폭식폭신한 포카치아빵과 노란 호박고구마...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준비해 줍니다.
빵은 직접 만드시는듯..... 홈메이드 스타일의 느낌이 ^^
카르파쵸는 신선한 소고기가 나올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 너무 많이 기대했나...ㅎㅎ
카르파쵸는 발사믹식초가 입맛을 돋궈주구요... 여기 좋은점은 ! 신선한 치즈를 아낌없이 쓰신다는것!
요기서 기분이 좋아졌는데...
가지요리는 안에 토마토 소스로 내용물이 채워져 있는데 제 요리가 아니어서 쪼끔 맛만봤습니다 ㅎㅎ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더라구요...
(전체샷)
(단면샷) 아낌없이 뿌린 파마산 치즈 보이시나요~~~ㅎㅎ꺄!!!
(봉골레 파스타)
다음 파스타가 나오는데 양이 무지무지 많습니다..ㅎㅎ
보통 코스요리에 비해 양도 많고... 거의 단품수준입니다 ^^
양도 많은데.... 게다가 파스타 면도 생면이라고 합니다 와우!!!!!!!!
면을 쉐프님께서 직접 만드신다는군요^^
그래서 그런지...봉골레 파스타는 링귀니 면인데 무지 고소해서 계속 오물오물 씹으면서 먹었습니다~ㅎㅎ
모시조개가 조금 덜 신선한듯했지만..맛있게 먹었네요^^
(까르보나라)
피클 줍니다 ㅎㅎ
근데 신선한 맛이 없습니다...딱히 다른점도 없는피클맛..
파스타소스에 아낌없이치즈를 쓰셨네요...
맛에서 치즈의 진한맛이 느껴집니다..^^
크림파스타 느끼한 스타일 좋아하지 않는분은 뻑뻑해서 잘 못드실지도..^^;;;
커피...
코스마지막인데 커피는 썩....... 개선이 필요할듯...^^;;
디저트가 아쉬워 디저트 메뉴 물어보니 디너코스에만 포함되어있다고합니다.
그래서 따로 주문 했는데 망고무스와 바바오럼(?) 맞나..-_-;;
바닐라아이스크림...요거 역시 직접 만드신거..맞습니다..ㅠ_ㅠ 맛있어요!! 정말!!!!! 바닐라 빈이 콕콕
보이시나요~~ 저 바닐라빈이 !!!!!!
그런데...망고무스는... 망고맛이 많이 안나요........ 그래서 좀 아쉬웠습니다~ㅎㅎ
반대편에서... 라즈베리 소스.......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주에서 드디어 코스요리를 시도하시는 쉐프님이 계시다는것부터 놀랍고...
전주에선 생소한 생선요리들도 메뉴에서 볼수있습니다....
디저트도 보기힘든 스타일..^^
프렌치레스토랑에서 먹었던 느낌의 스타일이에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감칠맛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치만 , 그것도 부담스럽지 않게 먹기엔 참 좋다는^^
앞으로 단골될듯해요 ㅎㅎㅎ ^---------^
저는 코스두개, 와인한병 해서 70,000원나왔네요..^^
첫댓글 와,,,사진,,정말,,잘,,찍으셨네요,,,
그저 사진기가 좋았다는...^^;;
파스타 담는 그릇이 탐나네요.ㅎㅎㅎ
엣지있죠?ㅎㅎㅎ
그레 몬가요?? ㅎㅎ 암턴 전반적으로 탐이나네요.^^
김혜수가 스타일이란 드라마에서 항상 외치던 그 말이에요 ㅎㅎ 엣지있게!!ㅎㅎㅎ
음식들이 다 넘 예쁘고 맛있어보여요..ㅎㅎㅎ 까르보나라 넘 먹고싶어지네요.ㅎㅎㅎㅎ
클래식한 스타일 좋아하시면 입맛에 아`~주 잘 맞으실꺼에요!!
마지막 디저트가 저를 부르네요~
인터넷에서 찾아 보니 디저트가 넘 예뻐서 저도 가기전에 기대하고 갔습니다요..^^
아하! 살살 녹겠는데요.
전주에 코스요리하는곳은 어디어디있나요? 흠 한번 먹어보고픈데 ㅜㅜ ㅋㅋ 여기로 가봐야겟네요.ㅋㅋㅋ
제가 알기론...여기뿐입니다...ㅎㅎ 진짜 코스요리는..^^
가격은 정말 괜찮아요^^
오~~~~~예
유~~후~~!!ㅎㅎ
지나가다 예뻐서 가봤는데.. 파스타 담긴 검은 그릇이 약간 식욕을 감퇴시키던데.. ㅋㅋ 까르보나라 먹었는데 맛은 보통! 친절한거 빼면 그닥...;;; 디저트가 맛있겠네요..ㅎㅎ
다녀오셨군요~~~ㅎㅎ 전 다른곳보다 까르보나라 진~하고 치즈의 진한맛이 많이나서 제입맛엔 괜찮더라구요..^^ 친절하긴 한데..왠지 여자직원한명쯤은 있어야할듯해요 ㅎㅎ
저는 안가봤는데... 사진 보니깐 정말 가고 싶어지는데요.... 사진을 정말 잘찍으시는거 같아요... 암튼 이번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사진기가 찍고 전 셔터만 눌렀다는..^^;; 일요일은 휴무라서 저도 전화 해보고 갔거든요~ 확인해보고 가세요^^
음..요리가 깔끔해보이네..맛도 괜찮을듯~
제입맛엔 아주 좋았는데 같이간분은 루나세라가 더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사진도 좋고 자세한 설명도 좋고 .. 평가도 좋고 ~ 흠.. 나중에 가기위해서 핸드폰에 저장해둬야겠어요~ㅎ
네... 그렇지만 주관적인 입맛과 설명이라는것을 참고하세요^^;;ㅋㅋ
사진, 정말 예술^^
감사합니다아~~~^^
달인청국장에서 하늘채 아파트쪽으로 스무발자국정도만 걸으면 나오는...상가들 사이에 위장하고 있어요..ㅋㅋ
맞아요..그냥 휙~ 지나가면 잘 모를수도있다는..^^
드라마 파스타보면서 봉골레 먹어보고싶었는데 언제 기회되면 가봐야겠네요 ^^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강추합니다 ㅎㅎ
여기 괜찮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