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턱 없애고 미닫이문 달아∼ 확장 효과 살린 14평 아파트 }
●코디네이트/조경진 쭥시공/인트로(02-921-5824) 쭥가구 협찬/은성퍼니처(02-483-8135)●바닥재 협찬/대동상재(02-984-2500) ●벽지 협찬/did(02-2141-3514) ●패브릭 협찬/푸른나라(02-2268-6226) ●소품 협찬/까사미아(02-938-9347) ●사진/장영 ●진행/김수진
[ 데드 스페이스 제로, 시원한 시야 확보 ]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살던 집이 비좁아 공사를 하게 된 김미옥씨. 실평수 10.5평의 아파트는 좁은 현관과 복도형 주방에 아이방과 욕실도 심하게 비좁은 상태. 거실 겸 침실로 쓰는 방이 그나마 유일하게 숨통이 트이는 부실이었다.
개조 공사는 근 2주 만에 마무리했는데, 각 부실을 구분하는 문틀을 떼어내고 집 전체가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모든 문은 벽 속으로 숨길 수 있는 포켓 도어. 목공 비용이 꽤 추가되었지만 여닫이보다 데드스페이스가 적고, 문을 전부 열면 사실상 확장한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좁은 집이라 복잡한 장식은 절제했다. 그래도 이 집이 색달라 보이는 건 아치형 입구 덕분. 현관 쪽에서 바라볼 때, 아치 속에 걸리는 깔끔한 화이트 실내가 이국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첫댓글 아이방을 복층으로 만들어쓰는 구조 정말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