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삼보 하옵고.
바로 이번주에 큰스님께서 "일본 제일의 선찰 소지사"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
법회와
정기 총회를 여시는것을 듣고 저의 딸에게 알려 주었더니,
큰 스님 친견을 고대하고 있는 친구들과 같이 그 법회에 참석 하겠다고
하며
그 큰 소지사에서 어떻게 큰스님을 찾아 가냐고 걱정을 합니다.
(사실 저의 딸과 사위가 미국 대학에서 교환 학생으로 와세다에 지원하여 와세다
4학년을 수료하였으니.
제 생각으론 와세다 불자회에 가입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딸에게 아직 묻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딸에게 YIS (국제학교에서) 아이들 선후배 사이로 만나 인연이 깊어진, 정말
멋진 언니가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
" 내가 뭔가 기도 라는것을 하고 싶은데. 좀 가르쳐 줄래?"
"아니, 언니가 세상에 아쉬운 일이 다 있어요?"
" 우리 둘째가 학교성적은 충분하지만 봉사활동 점수가 아무래도
좀 찝찝해서."
저희딸은 그 날 바로 자기가 독송하고 있는 지장경을 건네며 자세하게 기도 방법을
알려주었답니다.
얼마후, 그 언니가 지장경 책을
다시 돌려주며. 둘째가 입학하게 되었다며. 너무 고마워
하더랍니다.
"이 지장경은 언니가 지니세요. 저는 작은 지장경
책이 있으니 괜찮아요"
이젠, 두 아들 모두 미국 명문 "코넬" 대학에 재학 중인데.
일본의 모
회장님이 "코넬"대에 강의하러 오셨다가. 이 형제들을 만나보고 .
방학때 집에 오면, "회사로 꼭 찾아오라" 하시며
비서에게도 얘기 하시더랍니다.
방학에 아들 둘 다 모든 옷을 "유니클로(중저가 브랜드)" 로 모두 바꿔 입고
왔는데.
갑짝 놀라는 엄마를 보고
"엄마. 저희들은 이 옷이 제일 편하고 너무 좋아요"
일반 명품이 아닌 세계 최고의 명품만 입고 살아온 그 아들들이
이제는
제 나름의 가치관으로 옮겨가고 있는것 같았다고 ...
집안일과 아침식사는 맡은분이 각각 다르고.
저녁식사는 항상 그날의 입맛에 따라 선호하는 레스토랑 쉐프에게
맡긴답니다.
저의 딸이 제일 부러워하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저 역시
ㅎㅎ)
그런데 며칠전 너무 방생이 하고 싶은데, 부산 방생지 가까운 호텔을 잡아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스님께서 일본으로 가시니 다음에 나오고.
이번은 그곳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고기 사서 바닷가에 넣어주면 된다고 하니 .
일본에서 그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부산법당에 맡기면 방생이 되는데 아직까지 제가 설명이 짧아 이해 시키지 못
했습니다.
저의집 처사가 방생 얘기를 듣더니 "부자중에 그런 알부자가 왜 방생기도를 하고 싶어
하는지
의아하게 묻길래 - 부자 일수록 더 열심히 복을 지어서, 그 복을 지키려 하더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딸이나 그 언니들도 모두 처음이라 불교 입문을 참 어렵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작년처럼 스님께서
"교토 고려사" 에 오시는줄 알고 .
참석하자며 신나게 스케쥴까지 짜 놓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또 한명은 후배로 남편이 YCAC 의 제네럴 메니저로 있습니다.
요코하마 YCAC 클럽과 "서울 클럽"은 외국인들이 주 맴버들이며 서로 이용 가능
합니다.
서울 클럽은 고종황제와 상류층 몇% 운운하며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하지만
.
YCAC 는 요코하마 개항때 세워졌으니 일본쪽이 더
늙은 형님이겠지요.
얼마전. 현 임원들의 클럽 자금 횡령이 임원간의 알력으로 알려지기 시작
할때 .
저의 사위가 각국의 유명
호텔에서 가장 정직하게 일 잘하는 매니저중에서 이 사람을 뽑아
YCAC로 오게
했답니다.
새 매니저가 와서 장부 부터 차근히 챙기며 직원들에게 계속 정확한 입출금
기재를 하라고 했답니다.
지난달 . 갑자기 현 임원진에서
매니저가 장부 조작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 임원진에서 지금
조사중이니
조사가 끝날때 까지 당분간 출근하지 말것을 명했다고 발표하고
모든 장부에 매니저를 접근 금지 시켰답니다.
그래서 그 후배의 남편은 오히려 오물을 뒤집어 쓰게 생겼다고
합니다.
대쪽 같은 성질머리 저의 딸은 회원들을 찾아 다니며
현 임원 불신임 서명을 받으러 다니는것
같았습니다.
"엄마~ 정말,지옥 갈 인간들이 너무 많아"
"진이(후배)가 너무 안됐어."
"미국유학 가서 왜 호텔경영학과로 전과를 했는지..."
"전과 않했으면 그 남편 않만났을텐데...
"진이가 교회
다니는데."
"우리 스님께서
새벽 기도가 좋다고 하셨으니까
진이 너도 교회에서 새벽기도 해보라"고 하니 .
"언니 정말 ? 나도 스님 만나 뵈러 갈래" 라고 하였답니다.
십재일에만 지장경 읽던 저의 딸도 요즘 매일 지장경을 읽고
있답니다.
이번 제주도 용왕 산신제 올린날 딸의 꿈에 베란다 화분에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려고
하더라고
무차 수륙재 올리는 중에 저에게 문자를 보내주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이제 젊은 불제자들이 만들어지기 시작인데.
스님께서 하실일이 너무도 많으시겠다 싶습니다.
나이만 먹었지 아무것도 모르는 철 없는 젊은 불제자들 입니다.
스님께서 많이 힘이 드시더라도
잘 이끌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_()_()_()_
첫댓글 대단하십니다. 눈이 먼 아누룻다 존자가 가사를 수선하다가 바늘에 자꾸 찔리자 가사를 꿰어주면 무량한 복을 받을텐데 하며 혼잣말을 하자 부처님께서 뛰어와서 바늘을 드셨답니다. 아누룻다 존자가 부처님께서는 만복을 지니셨는데 어째서 가사를 꼬매주시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으니 부처님께서 복은 지어도 지어도 끝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큰스님께서도 현생의 복락을 내생에도 누리는 방법이 지장경을 독경하고 복을 짓는 일이라고 하셨으니 정말 잘 하고 계십니다. 자재분들도 참 마음도 예쁘고 대단하시네요. 일본에서 큰스님을 뵐 기회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
너무 좋은 말씀에 감사 올립니다._()_()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항상 격려해 주시는 성정각 법우님.
고맙습니다 . 항상 행복한 날들 되세요.
나무 지장왕 보살 마하살_()_
감동의 글을 잘 보고갑니다.
다시한번 기도의 불가사의를
느끼게 하네요.
법안스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할수 있어 !!!
정말 잘돼 !!!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선생님 감사 합니다.
나무 아미타불_()_()_()_
너무 멋진 만남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본연법우님 따님과 이웃친구들이
법안큰스님 친견잘하시고 신심깊은 불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나모지장왕보살마하살 ~()()()
너무 고맙습니다.
항상 부처님 가피와 함께 정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_()_
본연 법우님 ~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법우님이 열심히 하시니, 이루어질 겁니다.
대박나시고, 행복하세요.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법우님, 응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 모두. 항상 불보살님 가피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원 합니다. 나모 아미타불_()_
읽는 동안 내내 감동 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과
지장경의 위신력과
법안 큰스님의 복력이 크다는 것이 다시 한번 놀라움으로 느껴지네요.
더 열심히 정진해야겠다는 다짐이 일어납니다.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
법우님 고맙습니다.
항상 기도 가피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나모 지장왕 보살 마하살_()_
좋은 글 감사합니다. 법우님
기도정진,보시공덕,방생공덕으로
모든 소원 다 성취하시고
무량대복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법우님
나무지장보살마하살 _()_
고맙습니다.
법우님들과 함께 불보살님의 가피를 항상 받기를 원합니다.
나모 아미타불 _()_
잘 읽고갑니다.
멋진 가족입니다.
본연법우님은 역시 복이 많으십니다.
자녀들까지 복지을 기회를 만들어주시니
,세세생생 큰복 누리십시요.
갑질없는 멋진세상에서
멋있는 부자불자되세요.
아미타불
법우님, 저에게는 과찬이지만. 더 정진 하라는 고마운 충고로 알고 .
더 열심히 기도 공양 올리겠습니다.
법우님가족분들도 불보살님의 가피 안에서 무량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 합니다.
나모 아미타불_()_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귀중한 시간 내셔서 격려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
언제나 법우님댁에 불보살님 가호가 머무시기를 바랍니다.
나모 아미타불_()_
무진 고무님께서 가장 좋아하시겠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우리 법우님들에게 향기로운 차와 웃음을 나눠주시며 ,
몇십년 절 방석 때묻은 저를 부끄럽게 만드는 가장 젊고 멋진 법우님~
항상 어디서건 최상의 행운이 법우님과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나모 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