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자의 노래"
[시편 147:12~13]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시편 113:3]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 얼마 전 10월 30일 세례식 때 전해주신 정OO님의 간증입니다.
저는 돌아온 탕자입니다.
15년 이상을 세상적 쾌락을 좇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주님께 돌아온 탕자입니다.
세상은 재미있었고 즐길게 너무 많았습니다.
학창시절에 1등을 놓쳐보지 않았던 저는 사회생활도 승승장구 하면서 세상의 성공에 도취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30세까지 절절한 믿음은 아니었지만 왠지 주님을 떠나면 벌받을 것 같은 막연한 생각으로 벌받지 않을
정도로만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나마 유지되던 신앙생활은 첫 직장이었던 기독교 기업을 떠나 일반 기업으로 이직을 하면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주님을 잃어버린 저는 회사 일에만 매진했고 세상적인 성공과 명예를 좇았습니다.
그렇게 10여년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비로소 정신을 차려 집안을 찬찬히 살펴 보았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은 이미 훌쩍 자라 사춘기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같은 집안에 살고 있었지만 아들이 살고 있는 세상과 제가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나 달랐습니다.
아들은 공부는 뒷전이고 음악에 빠져서 기타를 열심히 치고 있었습니다.
학교 내 밴드 동아리 회장을 하고 있었고 유명 락 페스티발을 찾아 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아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기에 아들과 수시로 싸우고 부딪쳤습니다.
아들의 음악에 대한 집념은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조금도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수년동안 계속되던 갈등으로 우리 집은 그 누구도 들어오고 싶지 않는 텅빈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직장에서는 너무나 잘나가는 성공한 커리어 우먼이었지만 정작 가정은 피폐해졌고,
제 영혼도 우리 집의 모습을 닮아갔습니다.
출구가 없었습니다.
숨쉬는 것조차 힘들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모든 것을 마무리해줄 단 한가지 방법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유서를 반복해서 썼고, 물건을 정리하고 종종 한강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더는 희망이 없던 칠흑 같은 밤 한줄기 빛이 들어왔습니다.
새로 구매한 차를 인수해서 나오던 중 우연히 라디오를 틀었는데 극동방송에서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사랑하는 자여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하나님께서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가사에 마음에 녹아 내렸습니다.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던 저는 그 찬양을 통해 죽음의 생각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렇지 나에겐 하나님이 있었어’
갈급한 마음으로 사랑의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본당에 들어서자 참 따뜻했습니다.
크다는 생각보다 누추한 저를 포근히 따뜻하게 안아주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한결같이 저를 기다리셨네요 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마치 천국에 안긴 듯 하나뿐인 내 아버지 품에 안겨 무겁고 고단하고..
힘들고 지쳤던 모든 짐을 내려놓았습니다.
그 후 저는 하나님과 연애하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만 간다고 하면 마음이 설레고 기뻤습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저를 잊지 않고 끝까지 기다려주셨던 하나님이 고마워 저는 주일성수는 물론 특새(특별새벽기도) 개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특새에서 하나님은 하루도 놓치지 않고 세밀하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시 주님을 만난 후 달라진 점은..
여전히 아들은 음악을 하고 싶어합니다.
고2인 지금도 주말마다 밴드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 마음이 변했습니다.
Make Music ~~ (찬양하라~)
아들의 삶이 그랬으면 좋겠고 음악을 통해서 주님께 영광을 돌렸으면 합니다.
저는 아들을 위해서 기도의 작은 겉옷을 만들어 주리라 작심했습니다.
저는 이제 유서를 쓰지도 극단적인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만날 하나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고 성경공부도 더 하고 싶고,
저와 같이 깊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천국에서 주님을 만나기 전 저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를 내치지 않아서 고마운 아버지.. 수도 없이 배반한 저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제 곁에 계시는 내 좋은
하나님 아버지께 이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누가복음 15:24]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찬양)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예수님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음성 부드러워
눈 앞에 나와서 사면을 보며
우리를 기다리네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사랑하는 자여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간절히 오라고 부르실 때에
우리는 지체하랴
주님의 은혜를 왜 아니 받고
못들은 체 하려나
오라~ 오라~~
방황치 말고 오라~
사랑하는 자여 이리로 오라
주 예수 앞에 오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여러가지 이유로 주님을 떠났던 수많은 하나님의 자녀들, 교회와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과 편견,
불신과 의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고 외면했던 많은 태신자들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로
변화되어 영혼의 황금밀밭을 이루게 하소서.
태신자들에게 영혼의 갈급함 목마름을 주시어 복음을 통해 주님을 영접하고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와 모든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참평안과 참기쁨을 누리며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게 하소서.
결신자들이 꾸준한 관심과 돌봄으로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며 잘 정착하도록 양육되게 하시고, 결신하지 못했거나
참석하지 않은 태신자들을 위해서도 그들의 구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관심을 갖게 하소서.
먼저 믿은 자로써 태신자들이 주님을 만나 생명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천국잔치를 하기까지 헌신과 기도를 아끼지 않고
사람으로 섬기고 믿음과 사람의 본을 보이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