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체리농장 식재되는 품종Top10 입니다.
신규체리원 조성시 참조하심이...
물론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제가 주관적으로 뽑은 것이오니 독자분께서 알고 계시는 정보에 더하시믄 됩니다.
그저 한사람의 지독히 독선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참고자료로 제공한 것이오니
자기가 좋아하는 품종이름빠졌다고 삐지시거나 하시면 자기만 손해이오니 부디 너그럽게 넘어가 주시길....
체리농장 조성품종 Top10은 역시 무순입니다. 기록순서는 생각나는 순서일 뿐입니다. 연락처는 검색해서 알아보심이....
누가누가 뭐래도 가장 쉽게 접근을 허락하시는 분인 날라리농부님의 명품 품종 1.겔브룩스 2.겔노트 입니다.
다음은 세종대왕 체리원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큰 체리원을 경영하시고 계시고 겸손하시니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이분의 주력품종인 3.러시아8 4.세종사미두를 빼놓을 수가 없지요.
돈버는데 좋은 품종은 산신령님 품종 입니다. 순천의 산신령농장을 경영하고 계시고 5.산수봉 으로만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5개 품종이 남아 있는데 더이상은 쓸만한 체리품종이 생각이 안납니다. 이정도믄.... 치매인데....
끝내야 겠습니다.
아참 저는 올해 1000평을 새로이 조성하는데....
게으름뱅이님의 겔노트 겔브룩스 그리고 산신령님의 산수봉 그리고 세종대왕체리님의 세종러시아8과 사미두를 식재할 예정입니다. 제가 묘목을 키우지 못하니 생산하시는 분들께 매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계속 해마다 조성하니 면적이 엄청나겠다고요....
물론 많은 면적을 조성했지만 매년 또 많이 베어냅니다. 그래서 해마다 유지하는 면적은 거의 동일합니다.
보조받아 체리원으로 농장기반을 조성한후 의무기간 5년 지나면 다른 과수로 품종변경 한다고요?
쉿! 불법아닙니다.
무슨 품종으로 갱신하냐고요?
신품종은 태추단감키우다 그연약함에 질려서 바꿔보았는데 성과가 좋았던 6.조추단감 7.로망단감과 잘팔리는 포도 8.샤인머스킷 입니다.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잘 수확할수 있는 복숭아인 9.미홍 10.미황도 체리원 갱신 품종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농장을 갱신하믄
5우~6월 체리수확 -> 7월초 플럼코트와 미홍미황수확 -> 7~ 8월은 놀구 -> 9월샤인머스킷수확 -> 9~10월 단감수확 이렇게 농장의 달력이 완성됩니다.
오늘의 일기 끝.....
첫댓글 천도 신비도 추천합니다.
텃밭에 열두그루 키우는데 조생으로만 키웁니다.
병해충 감당이 안되서...
다른 과실도 모조리 조생으로 갱신중 입니다.
저접 고접으로 갱신하면 2년후면 생산 가능 하더군요. 생산 량은 적지만 복숭아의경우 폭풍 성장하여 3년후면 정상적인 생산이 가능하더군요.
천도 신비복숭아 한번 심어 봐야 겠습니다.
저는 복숭아가 좋습니다.
돈버는 것은 복숭아가 최고 거든요...
겔노트(?) 빼고는 저랑 품종 선택이 같아서 의견드립니다. 브룩스는 열과만 막을 수 있다면 돈 벌어주는 최고의 품종이라 생각하고요. 러시아8, 사미두는 브룩스보다는 생산성은 떨어지지만,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나다. 산수봉! 직접키우는 건 아직 유목이라 단정할 수 없지만, 착과량 조절로 열매 크기만 고르게 생산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은 품종이고요.
겔노트? 산드라로즈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개화시기, 숙기, 열매모양, 맛, 식감 등. 다른점은 산드라로즈는 꽃눈들이 쉽게 죽어버려서 꽃이 얼마 피지 않지만 수정은 잘된다! 반면, 겔노트는 수정이 잘 안된다. (제가 산드라로즈라는 품종에 많은 투자를하고 다 베여내여서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ㅠㅠ)
운수좋은날님의 겔노트는 제가 가진 겔노트와 다른듯합니다.
산드라로즈와 비슷한부분이 거의 없고요... 결실율 대단하고요... 꼴랑 한주만 첩첩산중 암자앞에 심어놓아도 가지가 찢어지게 열려주는게 겔노트에요.... 제겔노트는 게으름뱅이님이 보시고 겔노트 맞다고 하신것이니 맞을 겁니다. 갖고 오기는 임실에서 성목으로
겔노트는 알도 안크고 그렇게 빠른 조생도 아니고 심지어 결실도 정식후 3~4년은 되어야 겨우 한두개 달아주는 게으른 품종이지만....
1. 5~6생부터는 제법 풍산성에다 특히 꽃은 별로 안보이는데 수정이 아주 잘되는 자가수분이라서...
2. 강한내병성에 질긴 생명력과 특히 맘에 드는것은 매년 단풍을 보여준다는것.... 까탈스럽지 않아 좋고요.
3. 거의 모든 알이 적당한 크기 즉 대과도 없지만 소과도 없시유....이점의 블랙골드랑 유사해유...
4. 상당한 맛 당산비가 제혀엔 딱 맞음
5.단단함과 예쁜과형 적당한 꼭지길이
6. 어디에 내어놓아도 욕은안먹는 체리라서... 실제로 다수확품종중에서 적과 안하고 10그람평균 나오는건 겔노트이왼 못봤어요.
좌등금은 적과 안하면 답없고 다른 품종은 5년~10생 초기성목에서 너무 안달아주고...
총무님
안녕하십니까?
몇년전 먹은 월등 딱딱이 복숭아를 잊을수 없어
휴가 끝나고 와이프랑 애기랑 광양에서 성남으로 데려갈때
월등복숭아축제에 들러 사다 먹었는데
와이프가 맛있다고 더 사서 올라오라 할 정도였습니다
혹 (미홍, 미황) 월등 딱딱이 복숭아 인지요?
혹 월등 딱딱이 복숭아 묘목 몇주 구할 수 있는지요?
월등복숭아 맛있지요...
복숭아 축제라면 8월초중순인데...
맛도 좋았고 알도 큰품종에서 축제때....그때 나오는 딱딱이 복숭아는 딱 한품종 밖엔 없네요....아마 경봉일 겁니다. 경봉이라면 님의 지역이 문제인데..
미홍 미황은 7월초에 수확되는 알작고 약간 무른 선호도가 좀 낮은 복숭아 입니다.
선호도가 낮아도 일찍나오니 어찌되었든 수확은 할 수 있은 몇안되는 복숭아 이지만 딱딱이는 아니네요.
월등복숭아 농장중 "성호농장"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월등의 복숭아 묘목을 많이 생산하고 보급합니다.
체리도 좀 심으셨구요. 자기한테 없으면 딴데서 구해주기도 하고 가격도 싼듯하고....특히 사람 좋구요...
월등 딱딱이 복수아 묘목이 올해 있을 겁니다. 아래에 성호농장 연락처를 기록하니 전화해 보시고 잘 심으시기 바랍니다.
성호농장 010-8615-오칠일삼5713
@협회일꾼(총무)
경봉 복숭아 요약
과실크기는 대과(450g~500g)여서 4.5kg상자에 10개 내외로 들어가 일본에서도 경제성이 높아 날로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경봉은 내한성이 약하기 때문에 최저기온이 15도 이상인 전라남도, 경상남도와 따뜻한 해안 지방에서만 재배 가능합니다. (식재 지역에 특히 주의하세요. 평택에서 대량 재배하다 추운해에 모두 동사한 예가 있습니다.)
경봉 복숭아는 우천, 태풍시에도 낙과가 상대적으로 적고 무엇보다 과피에 상처가 잘 나지 않아 농가에서 작업하기가 좋습니다.
화분이 적어 수분수가 필요하며 착색이 빨라 농가에서는 조기에 수확이 가능해, 아주 유망한 품종입니다.
복숭아 경봉은 단단하고 아삭한 맛이 나는 초대과 복숭아로 당도가 13~14bx입니다. 수확기가 길고 열과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백봉의 가지변이 품종으로 일본에서는 오도로끼, 전라남도에서는 차돌이라고도 부르며 과육이 단단하고 잘 무르지 않는 보구력이 좋아 농가에서 수확 후 보관, 운반, 유통이 아주 수월합니다.
전남에서는 솔직히 경봉이가장 좋은 복숭아 죠.
타지역에선 재배가 불가하고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되고 알도크고 맛도 좋고 딱딱이니 ....
@협회일꾼(총무) 왜 그런데....
경봉을 심지 않고 미홍 미황을 심냐구요?
무슨소리 입니까...
제가 지금까지 제일 많이 심은 복숭아가 경봉입니다.
체리심기전에 현재의 체리밭이 감나무 밭과 복숭아 밭이었네요...복숭아는 대부분 경봉이었구요...
그런데 감은 가격이 말이 아니게되어서 뽑았고
복숭아는 작업하다 하도 더워서 죽을것 같아서 베어낸 겁니다.
즉
지금 심지 않는 이유는 8월에 놀기 위해서 입니다.
미홍 미황은 7월이 가기전에 끝납니다. 빠를땐 장마전에 끝나요...
전 8월달은 일을 하지 않을 겁니다. 놀거라구요....
일하다 쓰러저 병원가보신 분이라며 저를 이해 할듯....
저는 초복 중복 말복 이 3복중에는 풀도 안벱니다.....
아침저녁으로만 잠깐 잠깐 일한다고요? 무신소리에요...전 직장인입니다. 일할때 혼자일 못하죠... 사람사서 하는 일을 아침저녁으로만 한다고요?
이제 폭서기때 생산되는 작물은 점점 줄어들 겁니다.
다음은 경봉복숭아 포장 사진입니다. 그런데 생산지역이 충북괴산이에요... 엄청추운곳이에요...
이렇게 추운곳까지 경봉복숭아를 심어대니....경봉가격이 한때 절반이하로 떨어져서...가격이 떨어진게 베어낸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협회일꾼(총무)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저는 총무님 옆동네 광양 봉강 입니다
올 봄 산신령농장에서 산수봉 체험 할때 누나랑 마지막에 함류했습니다
그때는 총무님인줄 몰랐는데 뒤에 글 올리신거 보고 알았습니다
ㅎ
경봉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겔브룩스와 겔코랼
맛이나 모양으로 구분이 안된다고 하며 크림슨에 접목이 되는것은 겔코랼이고 크림슨에 접목이 안되면 겔브룩스라고 하는데 이게맞는 말인지 의문이 있습니다
겔코랼은 달기만하고
겔브룩스는 신맛이 있어서 산뜻한 맛이 난다고 하면 맛이 다르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익는시기가 브룩스가 빠르다는 설도 있는데 어느게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궁금증을 풀어주실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겔코랄은 좀더키워봐야 알것같으니 생략하고요. 크림슨에 접목됩니다.
겔브룩스는 크림슨에 된다는 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계신데 제가 해보니 안됩니다. 대목만 50개 버렸어유...
겔코랄은 아직 결실전이니 맛은 모르겠고요....
겔브룩스는 맛있고 알큰데 조생이 아닙니다. 조중생 쯤.... 코랄이 좀 빨리 익었으면 좋겠는데...올해는 꽃눈이 많이 붙었네요... 내년이나 알수 있을 듯합니다.
체리가지고는 먹고 살수가 없을 것 같고 해서 저는 총 8줄 중 중간에 1줄씩 걷어내고 안정적 수익을 주는 사과로 전환합니다.
- 물론 체리보단 농작업이 고달프고 힘들지만.....먹고 살기 위해선 .......
- 또 한가지 이유는 줄간 4m, 한줄건네 5m로 식재 했는데 옆집 사는 애들과 펄이 맞닿고 있어 한줄 걷어내고 사과Guyot 다주지 수형으로 재배하려 합니다.
- 이쪽 지방은 체리보단 사과가 기후적으로다 궁합이 잘~맞는 것으로 보이기도 해서 그동안 (약5년) 사과 연구재배결과도 나쁘지 않고 해서 사과 품종도 고전적 품종인 "후지", "시나노골드", "피크닉", "감홍"으로 정했습니다. 감홍은 비가림을 살짝 고민하고 있으며 나머지 품종들은 거져먹기(병해충에 강함)...
- 체리 체험객은 사과판매 잠재고객으로 써비스화 사과판매는 "소득" 그리하려 합니다. 도시 근교 잇점을 최대한 살리고 활용해서....." 필승"
정말 마음에 와 닫는 글입니다
체리론 못먹고 삽니다.
"체리로 먹고 산다는 사람은 남의 등처서 먹고 산다"고 생각하는게 맞다.... 바른생활 어린이(산골농부)가 저에게 했던 말 입니다.
즉
새로이 들어오시는 분들은 체리 말고 다른 품종을 절반이상 심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변들 보면 체리만으로 먹고사시는 분은 단 한명도 없어요.
그렇게 많은 돈을 번다는 게으름뱅이님은 이제유목이니 믿을 수 없는 말이고...
제법 수입을 올리신다는 산신령님 말씀은 기껏해야 산수봉 20주에서 따면 얼마나 따겠어요. 다덜 희망을 드리고자
뻥좀 섞어서 말씀하시는 것일 겁니다. 아니면 묘목판돈이 많으셨거나...
경험상 부부만의 노동력이면 체리로 3천만원 이상 작업자체를 못합니다.(키로 3만원 받았음에도 작업불능에 빠짐) 사람산다고요? 인건비도 안빠집니다. 부부2명이서 1톤처리도 버겁습니다.
덕시설 울타리 관정 관수설비 유공관 과원도로 및 평탄화등 과원의 기반시설에 초기에 많은 돈이 드러가니
70%무상지원이 체리만 되는 지역에서는 어쩔수 없이 체리로 식재하신 후
의무 재배기간 5년이 지난 후 복숭아나 사과 포도등 지원이 안되는 품목으로 갱신하시면 됩니다.
@협회일꾼(총무) 총무님께서 제가 늘 했던 얘기해주시니 속이 후련하네요
제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네임밸류가 없으니~~ㅎ
이런 젠장 . ㅋ ㅋ ㅋ 그럼 그동안 좋다고 떠들던 버건디펄, 에보니펄, 코랄삼페인, 셀라,강구1호, 첼란 이런걸 심었는데 어쩐대유 ?
에휴 그래도 그중에 하나는 걸렸네요. 산수봉! 분양해주신 순천산신령님 감사해유~
제가 안넣은 이유는
버건디펄 - 알은 크고 맛도 좋고ㅗ 다 좋으나 생산량이.... 성목이 되면 달라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잘라내지는 않습니다.
이보니펄-가지가 아래로 처지고 알도 크고 맛도좋으나 수지가 많음 주간을 절단하면 절대로 안되는 품종...이보니의 최대 단점은 꽃은 많이 피나 수분수를 못찾아 결실이 안됨.... 인공수분이 필요한 품종?
코랄삼페인- 가짜인듯
셀라 - 아...좋은데...잊었네요... 치매인듯... 이번에 나무쟁이님게 셀라200주 예약해 두었습니다. 왜냐면 나무쟁이님께서 겔브룩스와 겔노트가 없더라구요...
강구1호- 애 까탈스러워요,,,
첼란-이넘은 유인만 하믄 버건디처럼 허망하게 유인한 가지가 수지조차도 안흘리고 걍 말라버립니다. 수형잡기 힘들고 낙엽병에 약해요...매년 단풍을 못보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