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플란트’가 ‘대세’(?) ⇒ 하지만 ‘불가능한 경우’ 4가지(?)
요즘 '임플란트'가 보편화되면서 임플란트에 대해 아는 분도, 또 주변에 임플란트 수술을 받은 분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했을 때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 치료가 불가능한 몇 가지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악 어금니 부위의 뼈가 많이 녹아서 신경관까지의 거리가 5mm 이하인 경우
- 하악 어금니에는 머리에서 내려오는 하악관 신경이 있는데, 어금니 염증이 심해서 뼈가 많이 녹은 경우
발치 후 잇몸 뼈가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5mm 이하의 뼈만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직적으로 뼈를 이식한 후에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직적 뼈 이식은 성공률이 떨어져서
임플란트의 수명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임플란트 치료가 안 됩니다.
2. 상악 구치부에서 뼈가 많이 녹아서 1mm 이하의 뼈가 남아있는 경우
- 물론 이런 경우 상악동 거상술로 뼈를 이식하고 6개월이 지난 이후에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는데요.
다만, 간혹 염증이 많아서 잔존골의 뼈 내부 조직에 변성이 오면 합성골 뼈 이식 후, 기존 뼈와 잘 안 붙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임플란트 치료가 힘듭니다.
3. 상하악 전치부 수직적 뼈 흡수가 많은 경우
- 이 경우 좀 깊게 심고, 수평적으로 뼈 이식을 하면 되지만, 임플란트 수술 후, 크라운을 만들 때
치아 모양이 길어지고 잇몸이 수축되어 보여서 심미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실패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불가능합니다.
4. 전신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거나 지병이 있는 분들 중에도 일부 안 되는 경우
- 혈압이나 당뇨가 조절이 안 되고 심장수술로 혈전제를 복용하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약을 끊지 못하는 경우,
골다공증이 심해서 뼈 상태가 안 좋거나 뼈 자체가 무르고 골다공증 약을 끊을 수 없어서 골다공증 약에 의해
골괴사가 오는 경우, 정신적인 문제로 몸에 외부물질을 이식하는 걸 거부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임플란트 치료가 힘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개발 초창기에는 임플란트 금기증이 이보다 더 많았는데요.
최근에는 임플란트 자체가 많이 좋아졌고, 의술의 발달로 전신질환이 조절되는 경우가 많으며 임플란트 수술이
간단해져 고령자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져서 금기증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플란트가 만병통치는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꼭 임플란트 전문의와 상담하여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를 받길 권해드립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