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산후조리원이 핫해서 써보는 독일의 산후조리

[고구마파티]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클리앙 - 모두의 공원 

늘 하는 이야기지만 사실 바바리아 지방 외에는 잘 모르지만 바바리아는 독일의 스테레오 타입 같은 곳이니까...

다 그냥 잡지식이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몇가지 재미 위주의 주제들로 이야기해 보자면,

-독일에선 주로 가족+산파(출산 과정 및 출산 후에 산모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인이 있습니다.)가

산후조리를 도와줍니다.

가정을 중시하는 독일답게 가족이 한 축을 담당합니다.

와서 같이 지내면서 산모를 편히 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출산후 3-4일 후 퇴원하는 배경엔 이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집에 가서 가족이 돌봐주면 편한데 왜 병원에 있느냐는 식입니다.

그들의 신체구조가 달라서 3-4일만에 멀쩡해지는 게 아닙니다.

따라서 가족이 한국 산후 도우미 같은 역할을 주로 담당합니다.

-산파(독일어로는 Hebamme)가 산모 및 아기의 출산 후 체크를 담당합니다.

독일 산후조리의 다른 한 축인데, 의료보험으로 완벽히 커버됩니다.

병원 퇴원 후 1-2주일 정도는 매일에 가까운 빈도로 가정 방문을 하여 아이가 괜찮은지,

산모의 회복이 정상적인지 체크합니다.

독일에서도 산모가 최소 2주일 가량은 절대 움직이지 말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 쉬는 것을 상정하기 때문에,

의료인에 해당하는 산파가 직접 가정 방문을 하여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다만 의료인이기 때문에 한국의 산후 도우미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며,

첫달 아이의 육아 방법을 교육하거나, 아이의 건강 확인, 산모의 회복을 돕고 상태 확인 및 조언,

의사가 필요한 경우 병원으로 보내는 역할 등을 맡습니다.

-독일에서도 가족이 어떠한 사정으로 지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산후 조리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한국 대비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가족의 도움이 당연한 과정으로 인식되고

전반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 점과 의료보험이 커버하는 산파를 통해

산후조리를 정부 시스템 안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겠네요.

그러나 매달 나가는 의료보험비를 보면, 사실 이정도 시스템이 존재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 의료보험비라서요.

-가족의 도움이 불가능할 때에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은 Elterngeld + Elternzeit 인데요,

여성+파트너 포함해서 14개월까지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이 최소 2개월-최대12개월 신청할 수 있고 그 안에서 어떻게 배분하든 자유입니다.

육아휴직시에 회사는 육아휴직을 거부할 권한이 없고,

정부에서 월급의 최대 67% 혹은 1800유로 가운데 더 낮은 금액을 지원하여 줍니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의 경우 출산 후에 부모 모두 7개월간 쉬면서

7개월간 월급의 2/3 혹은 1800유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보육원을 사용해야 하겠죠.

보육원 비용은 한달에 200유로 조금 안되는 Kindergeld로 적당히 때워봅니다.

-한국 여자들이 운동을 안해서 출산 후 힘들다는 의견에 대하여 :

유럽 여자들도 운동 안 합니다. 미국 여자들은 많이 하는 모양이네요.

EU 통계가 말하길 유럽 여자의 37%만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 통계가 말하길 34.7%의 여성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합니다.

3%도 차이가 안 나는데 운동을 안해서 산후 조리가 힘들다는 의견은 좀 이상하지 않나 하네요.

미국 통계는 찾아보기 귀찮아서 넘어갔습니다. 

-산후조리가 한국에만 있는 이상한 풍습이라는 의견 :

보시다시피 여기저기 많이 존재하는 풍습입니다.

나라마다 다른 형태로 존재하겠죠. 산후 조리 안하면 그 여자는 원더우먼같은 존재입니다.

-한국의 산후조리원에 대한 제 의견 :

의료보험비를 코딱지만큼 내는데 그걸로 커버할 게 많다보니 산후조리까지 커버하기는 어렵고,

그냥 개인한테 비용 전가 하였습니다.

있는 분들은 산후조리원이든 뭐든 잘 사용하시면 되겠고,

없는 분들은 알아서 견뎌내야 하는데, 증세 없는 복지의 단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밑에 소아과 의사분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엄연히 의료의 한 부분인데 그냥 손 놓고 있는 거죠.

[비트 주세요]

씨발 한국남자새끼들 자궁도 없는새끼들이 존나 어디서 어줍잖은거 들어서 외국은 산후조리 필요없다고 징징쟁쟁부랄발광을 해대는지 ... ㅆ1발 ㅋㅋㅋㅋ 존나 기가찬다기가차... 한남새끼들 이글 광장나가서 소리내서 500번 읽혀야함

[랼루]

하여간 한남들 여성 대우 관련해서 부랄발광하는 거 존나 디엔에이인 듯 ㅅㅂ 나 독국인데 여기 임산부 영유아 인권 개높음 우반 등 지하철에 노약좌석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노인한텐 양보 안 해도 산모한텐 1초 망설임도 없이 자리 양보한다ㅋ 솔직히 서양권 나라에 산후조리원이란 게 딱히 없다 뿐이지 산후조리 문화 대부분 있음 그걸 산후조리라고 정정하지 않을뿐 ㅋㅋㅋㅋㅋ 시발 등신들 걍 다 뒤졌으면

[요들레이요들]

아.. 왜 애는 여자가 낳는걸까...

[최고여신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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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편아니고내편]

나있는 밀국도 자연분만은 당일 퇴원이지만 벌스케어 가서 3일동안 쉬다옴. 서양인들 그렇게 튼튼하고 산후조리 없으면 뭐하러 3일이나 쉬냐 그냥 바로 일하러가지 ㅋㅋ그리고 6주동안 전문가가 집 방문해서 아이 발달체크 산모건강 체크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