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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만14세 여아 호지킨 클래식 림프종 진단받았어요. 난자동결 15년 넘게 가능한가요?
긍정의힘4 추천 0 조회 690 24.12.16 10:30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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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16 11:07

    첫댓글 그냥 난자로는 사실 얼렸다가 녹이면 수정확률이 많이 떨어진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킨 배아를 얼렸다가 녹인걸 이식해서 임신을 노리는거라서요
    그리고 난자동결 보통 3년정도만 추천한다고 들은것 같아요
    난임병원에 연락해서 문의해보시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차병원 마리아 등
    시험관 카페에 가입해서 알아보시면 더 정확한 정보가 있을것 같아요

  • 작성자 24.12.16 11:11

    차병원에서는 만 14세의 난자동결은 하지않는다고해요.

  • 24.12.16 12:12

    @긍정의힘4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64

  • 24.12.16 11:32

    https://blog.naver.com/cheillove/220944848050

  • 24.12.16 11:35

    난자동결은 기한이 있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아직 어리니 위 기사에 처럼 다른 방법은 없는지 전문의와 상의해 보십시오. 호지킨이면 분당서울대와 아산병원 모두 같은 표준치료 받을 겁니다.

  • 작성자 24.12.16 15:06

    치료계획입니다.
    표준치료라고하면 굳이 전원할 필요 없을까요?
    남편이 아산에서 진단받아보자고 고집하는데 일주일 기다렸다가 아산에서 초진을 보면 치료가 늦어질까봐 마음에 걸려서요.

  • 작성자 24.12.16 15:08

    그리고 사용하는 약들이 난소기능을 타겟할만한 약들인지...
    그냥 난자동결안하고 바로 항암치료 들어가면 어떨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 24.12.17 06:53

    @긍정의힘4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52507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3459604/
    구글번역기 돌려 보십시오.
    1. 1~2기라도 해도 현재 B증상이 있거나 종격동에 종양이 매우 크거나(10cm), 혈액수치(B 증상이 없는 사람의 경우 ESR이 50mm/h 이상, B 증상이 있는 사람의 ESR은 30mm/h 이상) 가 좋지 않으면 난자동결을 혹은 크로스체크를 위해 치료를 2주 이상 미루는 것 보다는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맞을 겁니다.
    2. 호지킨에 쓰는 AVBD 항암제들 역시 조기 폐경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90% 이상이 항암 후 난소기능이 정상화 되었다고 나옵니다. 여성의 경우 30세 이상이 더 위험도는 높은 것 같습니다.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은 위험율이 낮은 편이고요. 물론 추가 방사선 치료(복부/골반을 포함)가 필요하거나 재발하여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는 위험도가 크게 높아지기 때문에 그 때는 난자 동결이나 난소조직 동결이 높게 추천되는 걸로 나옵니다.

  • 24.12.17 07:00

    @긍정의힘4 항암제 조합으로 봐서는 1~2기인 것 같은데 이 경우는 분서대나 아산 모두 같은 프로토콜인 ABVD를 투여할 겁니다. 단 1~2기라고 해도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는 ABVD 4회가 아닌 6회를 투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간검사에서 완전관해면 블레오마이신을 뺴고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교수님들에 따라 같은 병변과 증상이여도 항암횟수와 추가 방사선 치료의 선택은 다를 수 있습니다. 현 병원에서 치료를 들어가도 다른 병원에서 치료법 크로스 체크를 해보실 수는 있습니다. 가끔 교수님들께서 치료의 선택을 주실 때 참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2.17 01:50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2.17 07:16

  • 24.12.18 14:37

    저라면 바로치료하겠습니다. 림프종. 그리고 아이들에게 한달은 긴 시간이예요.
    진짜 중요한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저희 아이는 나이가 안되서 그냥 항암했지만 1초도 고민하지않았어요.

  • 이쁜 딸이 림프종이라니 얼마나 맘이 아프실지.
    교차진료 하시려면 아산병원보다 서울 삼성 소아청소년과 추천합니다. 유건희 교수님 진료 받아보세요. 소아암은 관해가 잘 되지만 pet 상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살아있어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요. 의료진도 백혈.림프종 의료진과 뇌종양. 신경모세포 전문의로 세분화 되어 있고 소아암 전문 병동과 소아암 전문 간호사분이 계셔 언제든지 상담도 가능합니다. 완치율도 높구요. 병원 시스템 자체가 분서대랑 다릅니다. 저도 용인 살아요. 우리 아들도 분서대 다니다.삼성 병원에서 완치했어요. 15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다르더라구요. 진료 날짜 길어지면 바로 응급실로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따님 꼭 완치될거예요.

  • 작성자 24.12.19 08:04

    아... 이 글을 좀 더 빨리 봤음 좋았을텐데요.
    내일 아산병원 외래예약이거든요...

  • @긍정의힘4 우리아들 열두살 발병했었어요. 제가 오랜만에 카페에 들어와서요. 삼성에서 빠른 진료 원하시면 응급실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차피 중증환자 등록 되어있을 테니까요. 치료비는 많이나오지 않을 거예요.
    소아암 보건소 지원도 됩니다.저희도 혜택 받았어요.

  • 치료 스케줄보니 ADR 이 있네요. 이 약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심장 보호제 투여 후 맞으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우리 아들은 그렇게 치료 했어요. 15년전에는 보험이 안됬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CPM은 물 많이 먹고 소변 자주봐야됩니다. VCR은 열이 나거나 변비도 올 수 있어요. 항암제 투입전 보호자도 아이 이름과 약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구요. 긴 여정이지만 따님 잘 이겨내줄겁니다. 우리 도원이 처럼요.

  • 작성자 24.12.19 09:5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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