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그~
마마가 이제부터 좀 성실~히 하려고 맘먹었드만~!!
딱 컴터가 중환자실 신세를 지고 말았지 모예요~
2박 3일 동안의 대수술에 재수술까지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살핀 후
퇴원했답니다~
컴맹주인 만난 덕에 지도 고생 저도 고생
서로서로 생고생이라니까요~ ㅋㅋㅋ
암튼암튼~
해서~ 마마가 너무너무 맛난 녀석을 가져왔음에도 이제야 보여드리네요~
요럴수록 초스피드~
빛의 속도로 소개해 드려야겠지요?? ㅋㅋ
오늘 보여드릴 녀석~!!
볶음밥은 볶음밥이로되 찬밥도 필요없는 볶음밥!!
요리의 '쓰리고'~!!
'쉽고 간단하고 맛있고'를 만족시키는 이태리식 볶음밥~!!
"버섯리조또"랍니다~
헌데~!!
요 리조또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20분 넘는 시간을 냄비 앞에 지켜서서 저어주어야 하는
은근~한 끈기가 필요한 녀석이더라구요~
그래서!!
복잡한 과정 생략하고 한국인의 밥짓기 노하우 접목시켜 만든~
한국아줌마의 이태리 리조또~!!
그럼 일단 만들러 가볼까요??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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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쌀 2C, 팽이버섯 ½팩, 느타리버섯 100g, 말린표고버섯 6장, 양파 1개, 청경채 5개,
올리브유 4T, 화이트 와인 ½C, 표고버섯 우린 물 1⅓C,
파르메산치즈 2T, 파슬리 가루 2t, 소금후추 약간
<재료준비>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내고 결결이 뜯고,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쪽쪽 찢어주세요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 1C에 담궈 부드럽게 불린 후 밑동을 자르고 0.5Cm두께로 채썰고
표고 불린 물은 따로 담아놔 주세요
쌀은 씻어서 채에 담아 물기를 빼고, 양파는 채썰어주세요
청경채는 세로로 2등분 또는 4등분해 준비해주세요
<만들기>
1. 열이 오른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씻어 놓았던 쌀을 볶아주세요~충~분히~충분히 볶아주세요~
2. 분량의 화이트 와인을 넣고 알콜이 날라가면 준비해 둔 버섯과 양파를 얹고
표고버섯 불린 물을 부어준 후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20분간 밥짓듯 끓여주세요
*원래 리조또~라하면 올리브오일에 20분 가량 충~분히 볶아가면서 완성시키는 요리지요~
헌데~
그럼...팔아프잖아요~ ^^;;;
그래서!! 요래요래 밥짓듯~ 뜸들이듯 ~ 일단 쌀을 볶아 밥짓듯 끓여주면 저어주지 않고도 만들 수 있답니다!!
3. 20분이 지나고 꼬들꼬들~하게 쌀이 익어지면 파마산치즈와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고루 섞어준 후
청경채를 얹고 뚜껑을 덮어 3분간 남은 여열로 뜸을 들여주시면 완성~!!
*리조또??
리소토(Risotto)는 이탈리아의 전통 요리로서 해당 지역의 쌀을 이용하여 만드는 여러 음식 가운데 하나로
버터나 올리브유에 쌀이 조금 익어 갈 때까지 볶아준 후
내오기 전에 파르메산 치즈를 흩뿌려 섞어주는 요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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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독꼬독~한 밥알과 은근스리슬~쩍 풍겨오는 치즈의향~
아삭~한 청경채와 꼬소~한 버섯들의 향연~
뭔~가 볶음밥이라기엔 볶음밥보단 깔끔담백하고~
버섯밥이라기엔 이태리의 풍미가 진~하게 풍겨오는~
찬밥도 필요없는 초간단 이태리식 볶음밥 "버섯리조또"~!!
가끔~ 특별한 밥을 하고는 싶고
귀찮고 볶잡한건 싫고~
어른아이 입맛을 모~두 맞춰야하는 그런 날의 별식으로 아주그냥 딱~!!
복잡하고 생소하다고 "나몰라!!"하지말고
내식대로 맛나게 만들면 더욱 근사~해 지는것이 바로 요리같아요~ ^^
오늘은 찬밥을 위한 볶음밥 말고
가족들을 위한 맛난 리조또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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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요건 입가심에 불가할 뿐~!!
조~기 마마네로 넘어오시면 맛나구리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슬~슬 건너오시죠~
어서요~ ^^
http://blog.daum.net/mama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