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당대표 선출을 위한 7.11 전당대회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일 당권 주자 8명은 전화유세 및 홍보물 촬영, 언론 인터뷰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아침 일찍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특히 오후 MBC 방송국에서 열리는 첫 TV 토론회가 기선제압 및 `이미지 메이킹`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 연설문을 다듬고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는 등 토론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를 도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 이재오( 이재오) 후보는 오전 내내 TV 토론회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대의원들에게 전화를 걸 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오후 염창동 당사에서 전대 동영상 홍보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강재섭(강재섭) 후보도 오전 대부분 시간을 대의원 접촉 및 TV 토론회 준비에 할애했다. 그는 대의원 전화유세에서 안정과 개혁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자신이 당 대표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하며 한 표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이날 TV 토론회에서 철저한 포지티브 전략을 통해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소장.개혁파 연대인 미래모임의 단일후보인 권영세(권영세.이하 기호순) 후보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자신의 비전과 철학을 제시하며 `얼굴알리 기`를 시도했다. 권 후보는 오후 박형준(박형준) 선대본부장 주재로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향후 선거전략을 숙의키로 했다. PK(부산.경남) 지분을 내세우고 있는 정형근(정형근) 후보는 TV 토론회 준비에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 부산.경남지역 당원협의회장 등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했다. 홍일점인 전여옥(전여옥) 후보는 지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날 선거운동을 시작 했다. 전 후보는 특별히 캠프를 구성하지 않은 탓에 TV 토론회 연설문도 직접 만들 고 다듬었다. 이방호(이방호) 후보는 대의원 전화유세와 TV 토론회 준비, 언론 인터뷰 등에 첫날 대부분 시간을 보냈고, 강창희(강창희) 후보는 염창동 당사에서 전대 동영상 홍보물을 촬영한 뒤 MBN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규택(이규택) 후보는 전대 동영상 홍보물 촬영 및 전화유세, TV 토론회 준비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첫날을 보냈다.
첫댓글 공정정정 당당하게~ 국민 들이 지켜본다
화이팅~~
어느분이 될야할까~ 전여옥의원 & 강재섭의원 두분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