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쓰지 못한 하계 휴가를 다음주로 드디어 결제를 받고 투어 나갑니다.
일단 내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혼자서 바이크 투어를 나갈 예정이고 오자마자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여친과 제주도를 가게 되었네요.
이번 바이크 투어는 일단 루트 자체는 서울 -> 문경 -> 김천 -> 거제 -> 대구 -> 태백 -> 속초 -> 서울 입니다.
4박 5일동안 시원하게 바이크 타게 생겼네요. ㅋ
요 사이 코스에서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음식점 있으시면 댓글로 좀 부탁드릴께요.
개고기 제외하곤 특별히 가리는 음식 없습니다 ^^
다음은 제주도 입니다.
제주는 제가 솔직하게 대학교때 졸업여행으로 갔다온게 다입니다. 5년 되었네요.
숙소는 중문이나 차를 맘에 드는 놈으로 예약해놓은지라 위치 상관없이 괜찮은 집 있으면 운전해서 가보고 싶습니다.
제주도에 괜찮은 횟집이나 혹은 어시장 하나랑 똥돼지고기 기가 막히는 집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게 찾아가겠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 뭔가 바다까지 엄청나게 긴 백사장 있는데서 회를 떴었는데 거기서 먹은 광어와 멍게가 너무 맛있었는데 어딘질 모르겠네요. ㅠ_ㅠ
첫댓글 으악. 형님 먼길 떠나시는군요. 저도 같이 가고싶은데, 마음만 같이 따라나섭니다.
저는 내일 양평에 모토라드 투어 다녀올려구요. ^- ^
대구 가시면 김치찜 꼭 한번 드셔보세요. 동인동에 있는 "한옥집"이라는 식당입니다. 대구 북성로 바이크 골목도 돌아보시고 저녁쯤엔 "북성로 우동불고기"도 드셔보시구요.
서울->문경 코스는 중간중간 아주 잘 뻗은 국도들이 많아서 시원하게 내지르실 수 있을 겁니다. 많은 투어러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몸조심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오오 짐 김천까지왔음요 ^^ 3번국도 길 완전좋네요 암튼 올라올때 추천해준데 가버겠음요 ㅋ 라잇온! 님도 안운하세연. 이거 끝나는데로 계천님과 근거리 투어 고고!!!
제주도는 많은 분들이 추천하시겠지만 흑돈가 돼지고기 맛있습니다. 어진이네 물회라는 곳의 물회도 기차게 맛있구요~ ㅎㅎ // 태백에서 소고기 좀 드실거면 태성실비로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연탄으로 굽는데 꼭 한!번!만! 뒤집어서 드시면 육즙의 달달짭짤함에 미소가 지어지실 겁니다. 장소는 황지고등학교 사거리 근방입니다.
넵 거기도 함 찾아볼께요 ^^ 감사합니다
제주는 제주 올레국수 한번 드셔야하는데.. 고기랑 회는 맛있는 곳이 많으니 추천해드리기 힘들지만 올레국수는 진리입니다.
점심메뉴가 애매했는데 국수함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