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을 워낙 늦게 시작해서 그런지 임가화원 관람을 마칠 때쯤엔 따악 점심땐데
호텔조식이 부실해서 근가...허기가 오장육부를 가득 채우고도 남은...ㅋㅋㅋ 그래서 곧장 융캉제로~~
중국사람과 한국사람이 다 먹여살린다는 대만 <딘 타이 펑> 본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늦게 도착하는 도로시, 깜장, 스파이키님과 단체로 오자고 했지만 다들 너무 배고프고 피곤에 쩔어 어쩔 수 없이...ㅜ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우수직원 사진이 붙어있군요. 뭔가...서비스 천사 탑쓰리!! 두둥두둥~어마어마합니다.
대기 중에 미리 주문한 것들이네요. 시켜봤자 정해진 거 몇개 ㅋㅋㅋ 모헙은 거부한다. 남들 먹는거만 먹자.-_-)/
대전에서 따로 날라오신 소망님과 영삼25님^^ 방가워요~~
너네 피곤하지 않니? 깨소금짓은 그만~ㅋㅋㅋㅋ
밀착취재를 거부하시는 뿌의원님 ㅋㅋㅋㅋ
역시 음식이 나오니까 다들 화색x100 이 도는군요.ㅋㅋㅋㅋ
만두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한국관광객 선택필수메뉴 매콤오이절임ㅋㅋ 안시켰으면 어쩔뻔 ㅜㅜ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 먹는방법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육즙이 아조아조~ 뜨겁기 때문에 입안에서 터뜨리면 입천장 완전소각된다고 안내도 되어 있지요.ㅋㅋㅋ
그래서 미리 저렇게 찢어서 국물먼저, 만두 그 다음~
고소한 새우볶음밥인데...새우가! 새...새우가! 보란듯이 크고 많더군요.ㅋㅋㅋ
고소한 새우 샤오마이까지 먹고 "뭘 더 시킬까?" 하다가 "길바닥에도 먹을 게 많다더라."에 전원 공감하며 끝 ㅋㅋ
딘타이펑 바로 옆집에 펑리수(파인애플 파이?케익?)로 유명한 <썬메리>과자점이 있어서
그냥 못지나가고 홀린듯이 스르륵~~ 겁나 작은데 겁나 맛난다고 ㅋㅋ
그리곤 드럭스토어 가서 엄마마마께서 "꼭.사.와"라고 엄명을 내리신 호랭이연고(만병통치약임 ㅋㅋㅋ) 대자로 몇개 사고
구경좀 하다가 결국 발마사지 받으러~~ 첫 날인데 왜케 피곤하지 우리?
넋이 나간 새신랑 홍서방입니다.ㅋㅋㅋ(본명은 홍씨가 아님-_-+)
발만 받겠다고 하는데도 굳이 반바지를 주는군요. 겁나 잘어울리죠?ㅋㅋㅋㅋㅋ
이렇게 웃다가 결국 온 다리에 멍자국을 선물 받은채로 기어서 나옵니다.-_-;;;
(사진 왼쪽 갈색 셔츠 입은 덩치큰 마사지사 아저씨가 영혼까지 실어서 지압해주시는 바람에...커흑)
타이베이 스테이션에서 어렵게어렵게어렵게 상봉한 마지막 팀과 함께 숙소로 왔다가 잠시 쉬고 드디어 출빠!
전군~출정하라~!! 두둥~-0-)/ㅋㅋㅋㅋㅋ
신났군요.ㅋㅋㅋㅋ
시먼딩의 일식식당(잉?ㅋㅋㅋ)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뒤에 보이는 벽돌건물이 금요일 행사장소 시먼홍러우(西門紅樓:일명 Red House)입니다.
대만 최초의 경극&오페라 극장이었다는군요.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쇠락했지만 지금도 간간이 경극 공연을 볼 수 있고, 기념품 판매점도 있고, 지역 문화행사에 요긴하게 쓰이는 곳입니다. 오래 됐지만 국가기관이 엄격하게 관리하는 덕에 깨끗하게 보존이 되어 있는 모습을, 안에 들어가면 볼 수 있지요.
조명빨 잘받는 내부 모습입니다. 오른쪽이 무대, 맞은편에 디제이 자리가 있어요.
천장이 높고 뾰족한 돔 형식이라 열기가 아래에 차지 않고 좋더군요^^ 이런 빠를 하나 차려야 쓰는디 ㅋㅋㅋㅋㅋ
첫 날 소식 끄읕~
첫댓글 ㅋㅋㅋㅋ 남들 먹는거만 먹자 ㅋㄱㅋㅋㅋ
대만가서 '음식모험' 하면 위장이 골로 가는 수가 있쥐 ㅋㅋㅋ
다음회빨리올려주세요~~ㅋㅋ
감질나게 올려야징~(^ 3^) ㅋㅋ
뭔가 재밌을라니까 끝나네요..ㅋ
미니시리즈인가요?ㅋㅋ
막장 여행후기 ㅋㅋㅋ
도로시님이 저에게 대만강추하신 이유가 있었군용ㅋㅋㅋㅡㅠㅡ
아직 시작도 안했다 꽃냥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