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의 여행계획
저는 25살 주부 3년차 아들 하나를 둔 주부입니다. 대학 다니면서 신랑과 결혼해서 지금 세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둘째도 임신했었는데 4월에 계류유산 되서 수술하고 몸조리를 마친 상황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여기저기 예쁜 곳 찾아 여행다니고 해외 여행도 쉽게 다니는데 저는 아들덕분에 그리고 생활고에 시달리다 보니 멀리 나가는 것은 꿈도 못꾸고 있네요 ㅠㅠ
점점 우울해 지는 이기분,, 그 와중에 프로방스 집꾸미기 카페에서 하는 이벤트를 보고서는 꼭 당첨되야 겠다는 꿈을 가지고 글을 올립니다.
제 계획은 이렇습니다.
* 신랑과의 관계증진
지금도 서로 많이 사랑하고 관계도 좋지만 처음 만났을때의 설레임과 수줍음 보다는 이제는 마치 남매처럼 편안한 감정이 앞서네요~ 결혼전 여행 다닐 때처럼 리틀 프로방스에가서 설레임과 기대감, 그런 깨끗한 마음을 느껴보고 싶어요~
* 애국 : 둘째 갖기
우리 신랑 둘째 갖자고 난리에요~ 사실 전 별로 생각이 없는데 리틀 프로방스 처럼 아름답고 예쁜 곳이라면 가져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새로 생길 우리아기에게도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첫째는 빨리 재우고 꼭 둘째 만들어야징 ~ ㅋ 이번엔 꼭 딸을 ~ ㅋㅋ
* 새로 쓰는 신혼여행
신혼여행을 필리핀 보라카이로 갔다왔는데 첫날에 음식 잘못먹고 배탈나서 4일 내내 설사와 복통으로 고생만 하다가 와서 신혼여행의 추억이 별로 없어요 ㅠ 신랑이랑 우리 귀염둥이 아들이랑 리틀 프로방스에서 4년만에 다시 신혼여행의 꿈을 키우고 싶어요~
* 아들에게 주는 선물
우리 아들 태어난지 18개월~ 하지만 돈이 없다는 핑계와 바쁘다는 핑계로 여행한번 데리고 간 적 없네요ㅠ 부모로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추억만들어 주고 싶은데.. 미안한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이번기회에 리틀프로방스에 가서 우리아들에게 예쁜 추억도 만들어 주고 기억에 남을 사진도 남겨 주고 싶어요~
* 아내의 능력보여주기
특별히 하는 일도 없고 집에서 전업주부이다보니 신랑에게 나의 능력을 자랑할 일이 없었네요~ 이번에 당첨되서 으쓱으쓱 하면서 신랑과 함께 리틀 프로방스에 가서 어깨에 힘좀 줘볼랍니다.
* 생일 파티
5월엔 신랑과 저의 생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아 서로 선물도 못주고 특별한 외식도 못했네요~ 이번 기회에 큰 선물이 될 것같아요! ~
2. 원하는 객실 사진
우리아들 신나서 환하게 웃으면서 뛰어다닐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거실 & 벽난로
다락으로 올라가는계단 샹드리에
다락
다락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
거실에선 우리 가족이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사진도 찍고~!
다락에서 바라본 침실과 주방 모습
침실
우리 아들은 바닥에서 재우고 우리는 둘째를 만들고~! ㅋ ㅋㅋ 이번엔 꼭 딸을 만들어야지~!
주방
여기에선 신랑과 아들을 위해 맛있게 내가 음식을 만들고 ~ 특별식 ~! 아 ~ 맛있겠당. ㅋ
책상 과 화장대 거울, 소품들
나도 공주처럼 기분도 내 주시고~!
욕실
우리 가족끼리 깨끗하고 예쁘게 목욕해 주시고~ 가족목욕~!
18평 메종드 보네르
옐로가 주조색인 행복의 집 입니다.
3. 이용인원
3명 / 신랑, 나, 아들(3세)
첫댓글 하핫!!!저는 첫 아기 만들러 가야겠는데요^^꼭 좋은 결과 낳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