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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이 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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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當歸] 승검초의 뿌리
산형과(傘形科 Apiaceae)에 속하는 2년생 또는 3년생초.
식물 전체에 보랏빛이 돌며 두툼한 뿌리에서는 강한 냄새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서 1~1.5m까지 자란다.
미나릿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1m 정도, 잎은 깃꼴겹잎으로 여름에 흰 꽃이 핀다.
뿌리는 당귀라 하여 한약재, 식품원료로 쓴다.
주로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거의 신약에 가깝다.
아주 효능이 탁월하다
2. 당귀는 빈혈 치료의 주약이며
비타민b12와 엽산류가 풍부해서
적혈구의 상태를 개선하는데 상당히 좋으며
철 결핍의 빈혈에도 효력을 강력하게 발휘한다.
1일 12그램에서 20그램까지 사용 가능하며
탕으로 다려서 먹어도 되고 환으로 먹어도 되고
가루로 먹어도 된다.
장기간 복용해도 아무탈이 없다.
3. 당귀는 월경조절의 요약이다.
월경이 이르거나 늦거나 월경이 나오지 않거나
량이 많거나 또 무기력 하거나 색이 검거나
월경의 이상에는 당귀를 주축으로 사용하면
효력이 금방 나타난다.
◑ 참당귀와 왜당귀(일당귀)는 모두 미나리과의 Angelica속 식물이지만 종이 다르고 외부형태가 다르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도 달라서 쓰이는 용도도 다르다.
대한약전 규정에 따르면 당귀의 기원식물은 참당귀이며 일당귀는 일본약국방에서 당귀로 규정하고 있다. 참당귀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생육이 왕성하여 왜당귀보다 키가 크고 꽃피는 시기가 1-2달 늦다. 꽃색도 참당귀는 일반적으로 자색이며 왜당귀는 흰색이다.
◑ 참당귀의 주요 성분은 Decursin, Decursinol, Nodakenin, α-pinene, Limonene, β-Eudesmol, Elemol 등으로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 이뇨, 비타민E 결핍증 치료작용, 항균작용, 사하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약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생뿌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일당귀의 주요 성분은 Bergapten, Hydropthalid, Valerophenome 등으로 온성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진정(鎭靜), 통경약으로 쓰인다.
◑ 옛날 옛적 아낙네들이 싸움터로 끌려가는 낭군의 품속에 넣어주며 꼭 살아서 돌아와야 해요 하면서 속삭인 데서 당귀(當歸) 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당귀는 일당귀(Angelica acutiloba)는 일본에서는 당귀라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참당귀(Angelica gigas)를 당귀라고 하며 중국에서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를 당귀라고 부른다.
일당귀를 왜당귀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당귀이며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를 이용하는 쌈 채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 일당귀는 참당귀와 달리 쓴 맛 뿐 아니라 단 맛이 있고 맛과 향이 강하여 비위가 약한 사람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삼겹살에 상추와 곁들여서 먹으면 일당귀 잎의 향기가 고기냄새를 제거해 준다고 하여 즐겨먹는 사람도 많다.
일당귀는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60~90㎝ 정도이며 줄기는 적자색이고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잎은 호생하고 2~3회 3출복엽이며 꽃은 복산형화서의 양성화로서 수술 5개와 암술 1개를 가지고 있으며 7~9월에 백색으로 개화한다.
◑ 일당귀의 뿌리에 함유된 주요성분은 정유와 비타민 B12와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정유의 주성분으로 부틸리덴프탈라이드, 리구스틸라이드(ligustilide), 발레로페논 카르본산 및 베르캅텐 등을 함유하고 있다.
효능은 참당귀는 활혈거어(活血去瘀), 해열진통작용, 항균작용, 비타민 E의 결핍증, 사하작용 등이 있으며 중국당귀와 일당귀는 온성 강장약으로 조혈작용(調血作用), 보혈작용(補血作用), 심혈작용(心血作用) 등 빈혈치료와 산후 진정(鎭靜) 및 통경약으로 쓰인다.
◑ 중국에서 전해오는 풍습에 의하면 좋아하거나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당귀를 보내고 헤어져야 할 사람에게는 작약을 보내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당귀는 “다시 만남”, “기약”, “초청”을 뜻하고 작약은 “이별”을 암시한다.
◑ 주말농장이나 주택가 자투리 땅, 옥상 등에 직접 재배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당귀는 꽃이 피고 종자가 맺게 되면 잎은 경화되고 뿌리는 목질화되어 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종자를 잘 채취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다시 이용하면 되지만 봄이 되면 종자가 떨어진 그 자리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돋아나기도 한다.
◑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예전에는 산에서 채취했으나 최근에는 많이 재배한다.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기고 건강 쌈 채소로 잎을 많이 이용한다. 연한 당귀 잎을 뜯어 상추쌈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색다른 향을 맛볼 수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근다든지, 한방영양제 등을 만든다.
당귀를 약용으로 재배하려면 꽃대를 키우지 않은 당귀를 수확해야 한다. 즉,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약초용은 꽃이 피기 전에 모두 캐야 한다. 초기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정도 자라는 6월 이후에는 왕성하게 큰다.
◑ 밭 준비 및 파종 준비
물 빠짐이 좋고 자갈이 많지 않은 밭이 좋다. 즉, 너무 비옥하지 않고 토심이 깊은 밭을 선택한다. 초기에 퇴비의 양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당귀 씨앗은 차가운 곳에 두어야 휴면을 깨고 발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씨앗이 준비되면 2~3월에 주변의 시냇물이나, 냉장고 등을 이용해 얼었다 녹았다 할 수 있게 해준다. 파종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 말려 두면 파종할 때 씨앗에 묻은 물기 때문에 손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 굴림">파종
봄에 파종하여 가을이 되면 키가 50~60㎝ 정도 자란다. 그러므로 씨앗을 뿌릴 때는 나중에 완전히 자라는 시기의 키를 생각해서 40㎝ 줄 간격에 씨앗 간격이 3㎝되도록 파종한다. 나중에 싹이 자라면서 솎아주어 포기 사이의 간격은 15㎝ 정도 유지한다. 발아율이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나중에 듬성하게 자라는 곳은 솎아낸 모종을 옮겨심기한다.
◑ 수확시기
당귀는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하거나, 작은 포기일 경우 이듬해 가을에 수확한다. 따로 수확시기를 잡아 일정을 두기보다는 가을에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모두 캐서 이용한다. 꽃을 보거나 씨앗을 받을 욕심이 있으면 몇 포기는 그대로 둔다. (주의 : 씨앗은 2~3년 정도 지난 줄기에서 받아야 질 좋은 당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자라는 동안에 수시로 보드라운 잎을 수확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다.
◑ 봄에 일찍 씨앗을 파종하면 4월 말이 되어서야 싹을 틔운다. 그리고 초기의 성장이 아주 둔하여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풀에 묻혀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시기만 지나면 줄기도 왕성하게 성장하고 잎도 넓게 펼쳐져 아래에 돋아나는 풀을 이기고 자라게 된다. 여름의 긴 장마철에도 잘 크며 가을이 되면 다시 보드라운 새잎을 키운다. 이때 보드라운 잎을 뜯어 건강채소로 이용한다.
◑ 당귀는 잎에서 강한 향기를 내므로 벌레가 접근하는 일이 없어 키우기에 좋다. 그러나 초기 성장이 더디므로 주변에 돋아나는 풀을 잘 정리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여름의 끝자락으로 접어들면 햇볕을 강하게 받는 곳에 있는 잎과 줄기가 마르는 포기가 보인다
봄철이 되면 지리산 쪽에서 강활을 당귀인줄 알고 채취하여 먹고는 인명사고가 자주 났는데 지금은 그 당시 보다 훨씬 많은 등산객이 붐비어도 개당귀(지리강활) 사고는 잘 없다. 그만큼 약초의 식별을 잘 하여 그런지, 꾸준한 홍보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약초자원의 남획으로 자생하는 산당귀나 지리강활의 개체수가 급감한 탓인지, 봄철의 당귀 사고는 참당귀와 개당귀(지리강활)를 구분하지 못하여 지리강활이라는 약초로 인해 불귀의 몸이 되어 안타까워한 지난 일들을 잊지 못하는데 개당귀(지리강활)의 뿌리를 먹으면 눈이 충혈 되면서 얼굴이 붉어지고 경련을 일으키며 즉사하거나, 1-2시간 정도 경과하면 목숨을 잃게 된다. 개당귀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해독의 방법으로는 녹두가루를 물에 타 마시게 하여도 되고 칡즙도 해독이 된다. 구릿대(백지)나, 강활, 산당귀(참당귀)의 구분은 일반인들이 가려내기가 어려운 편으로 잎을 비벼서 냄새를 맡아 구분을 해도 되는데 지리강활은 독초로서 이것을 나물로 먹어도 식중독 사고를 일으키므로 문제의 강활은 참당귀와 모양새가 비슷하나 줄기의 아랫부분이 자색을 띠기에 구분하는 방법을 미리 알아 채취에 나선다면 소중한 인명 손실은 없었을 것으로 여겨지지만 참당귀도 1회의 복용량을 과하게 하면 부작용을 부르기에 복용여하에 따라 약초도 독초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약초의 전시관이나 행사장을 둘러보면 채취한 생약재를 썰어 말리어 유통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고 생으로 약재 처방에 들어가는 경우는 소수이다. 당귀는 주변에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의 당귀 종류로 자생하는 참당귀(산당귀)와 일재시대에 일본에서 식용으로 들여온 일당귀(왜당귀)의 두 종류로 구분되며 자연 상태로 자라는 당귀는 모두 참당귀이고 일당귀는 자생하지 않는 반면 번식력이 강하여 뿌리를 약용하는 경우보다 잎을 채소처럼 식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에 반해 참당귀도 향이 진하고 어린잎을 식용하기도 하나 주로 약용을 하는 대는 그 만큼 약효가 일당귀 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
당귀는 많은 한방약재가운데 대표적인 보혈제로서 피를 만드는 약초로 널리 쓰이는 약재 중의 하나인대 열 가지 처방 중 아홉은 당귀가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숙지황, 작약, 하수오 등과 함께 보혈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재이며 고대부터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부를 만큼 여성의 질환에 두루 쓰이기에 각종 부인질환에 효과가 우수한대 부위에 따라 쓰임이 다르기에 구별하여 사용하는 편으로 두부(윗부분)는 지혈하고, 몸통부분(당귀신)은 양혈하며, 미부(당귀미)는 행혈하기에 부위에 따라 쓰임이 다른 경우도 특이하다 하겠다. 당귀는 항균과 미백, 피부의 재생기능이 있어 다양하게 쓰이는 관계로 당귀를 넣은 물에 목욕을 하면 피부에 윤기가 흐르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 신경이 안정되며 푸석한 피부가 촉촉해지며 매끄러워진다. 또 다른 생활에의 이용으로는 전통차로 마시는 경우로 혈액을 뇌에 공급하는 것을 돕기에 꾸준히 복용하면 빈혈에도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한방의 임상에서 당귀는 가장 흔히 쓰이는 약재로 다른 이름으로는 ‘승검초’라 부르며 승검초의 뿌리가 당귀인데 전해오는 유래가 있다. 옛날 중국에서는 잦은 외부의 침입으로 인해 많은 여인들이 사랑하는 임을 멀리 변방의 싸움터로 보내는 일이 많았다. 이들 여인들은 사랑하는 임을 기다리며 당귀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자신의 몸이 튼튼해지고 피부도 아름다워서 임이 돌아왔을 때 맘껏 사랑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귀를 먹어야만 사랑하는 임이 싸움터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귀를 먹은 임은 마땅히 돌아온다는 뜻에서 당귀라는 이름이 붙어졌다는 유래가 있고, 또 다른 이야기는 결혼을 한 신부가 냉병(冷病)이 있어 신랑으로부터 소박(疏薄)을 맞고 친정으로 쫓겨 가는데, 허기가 져서 어떤 풀을 뜯어 먹고 허기를 면하게 되었으며 냉병이 또한 호전되어 친정에서 계속 그 풀을 뜯어 먹고 온전히 치료되었다. 그래서 시집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고사가 있으며, 이 일로 인해 이 풀을 먹으면 질환을 고쳐서 마땅히(當) 집에 돌아간다(歸)라는 의미로 당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동의보감이나 방약합편에도 당귀의 약성가를 보면 나쁜 피를 없애고 새로운 피를 생겨나게 하기에 대표적인 보혈 약의 하나이며, 골수의 조혈기능을 근본적으로 도와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며 어혈을 풀고 청혈, 지혈작용, 빈혈, 혈관질환 예방, 부인과의 질환에는 두루 쓰이기에 여성 질환에 당귀를 빼고는 치료가 되지 않는다 할 만큼 중요한 약재이며 불수산(佛手散)이라는 처방은 당귀와 천궁으로 구성된 처방이지만 당귀가 주된 군약으로 산월에 임박하여 간단히 몇 첩만 복용하면 축태하여 해산을 쉽게 하여 주기에 ‘부처님의 손’이라 할 만큼 불수산(佛手散)의 신비로운 처방은 유명하며 사물탕의 4가지 약재에도 포함되어 응용의 범위가 넓고 녹용과 함께 쓰는 귀룡탕도 당귀로 인해 유명한 처방임을 알 수 있다.
산당귀 입니다.
꽃이피는 숫당귀는 심이있어 잘사용하지 않기에 꽃이안피는 암당귀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