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울산 중구청장은 24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더 잘 보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구청장실에서 대한안마사협회울산지부와 내년도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업무위탁 협약을 맺고 이같이 말했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은 지난 7월부터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안마사 자격은 있으나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중구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안마사 파견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안마사협회울산지부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각장애인 안마사 8명을 채용해 2인 1조로 중구의 7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안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와 이상천대한안마사협회울산지부회장이 2013년 12월24일 안마사 파견 업무협약을 맺은 후 협약서를 공개했다.
박 구청장은 ““비용과 시간이 부담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안마 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안마사들도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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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월2일부터 안협 경로당 파견 사업단의 직원으로서 첫 출발을 하였다
중구지역 경로당 70여군데를 2인 1조로 해서 4개조로 편성이되어 하루 4시간씩 안마서비스를 제공하러 다니는데, 요즘은 가는곳마다 대환영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상인데 할머니들이 안마를 받는데 있어 더 적극적이시다.
모든 분들의 공통점은 받을땐 약간 아프기도 하지만 받고나니 날아갈것만 같다는 등 너무 너무 시원하고 좋으시다면서 한달에 한번씩이 아닌 한달에
서너번씩 오고 또 안마사도 더 많이 보내달라고 야단들이십니다.
사실 가는곳마다 하루에 안마를 해드리는 분들이 보통 20분이상 대기하고 계시기때문에 한곳 당 2명은 분명 무리가 아니라고 할 수 없는 실정이죠..
안마사 한명이 할수 있는 한게가 분명히 하루 4명 정도면 딱 좋은 데 그렇지못해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계신곳은 2개조씩 해서 들어가면 조금 나은 것같아서 수월하기도 합니다.
(안마사 8명이 정원인 대한안마사협회울산지부의 차량)
그리고 경로당도 차별화되어 있는곳도 더러있다.
어떤곳은 경로당바닥이 신발 신고 들어가야하는 차가운 곳이 있는데 이런곳에선 앉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쪼그린 상태에서 할 때는 죽을 맛이다.
보통의 경로당에 가면 방을 너무 뜨겁게해서 얼굴이 달아올라 열이 뻗쳐 화끈화끈해서 넘 더워서 또 애로사향이 있을 때도 있지만 온도를 낮춰달라고 하면 조금은 낮춰주시지만 노인분들의 건강때문에 그것도 여의치 못한편이다.
안마할때의 복장은 각자가 알아서 하지만 반팔가운을 입고 하는 본인으로선
그래도 더울때가 많지만 그런데로 참을 만 하다.
(동료 안마사분이 시술중인 모습)
또한 노인분들도 구청에서 이렇게 해주시는데 대해서 매우 만족해하고 계셨다.
노인들한테 진작에 했어야지 하시면서 이제 아파서 죽느니 안마 받고
훨훨 날아 다니고 싶다고들 이구동성들이신걸 보면 힘들었던 순간순간들이
금새 어디론가 사라지고 더욱 더 정성어린 손길로 날마다 찾아갑니다.
그동안 고생하시느라고 애쓰시다 다쳐서 병원에 부지기 수로 다니셨다거나
수술로 만신창이가 되신 할머니, 뼈만 앙상하게 남으신분,등등 사연이 얼마나 많으신지 여기서 다 말할수없을 정도네요.
이번달을 시작으로 간혹 가다 함번씩 글을 올리겠습니다.
보배통증물리지압원에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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