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해인사 사태를 말하다
2편 : 해인사, 끝내 자승에 무릎 꿇나?
https://youtu.be/2H4UVvbeRNg
명진TV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평화의길 회원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추운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월 19일 저녁에 모처럼 진우스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지금 조계종은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보사찰인 해인사가 시끌시끌합니다. 주지인 현응스님이 비구니 스님과의 범계 문제로 주지직에서 물러났고, 차기 주지 선출을 둘러싸고 스님들 내에 다툼이 벌어지면서 종단의 대중들은 물론 시민들 속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만 가고 있습니다. 과연 해인사 사태의 내막은 무엇이고, 문제의 본질과 원인은 무엇인가. 해인사에서 행자생활을 하고, 1993년 해인사에서 출가한 진우스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진우스님은 "은처, 성추행, 도박 등 숱한 비리악행을 저지르고도 제대로 처벌받거나 성찰하지 못한 그간의 결과가 오늘의 참담한 현실을 낳았다"면서 "이번 사태를 발로참회하면서 역행보살의 계기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성찰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진우스님 인터뷰는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