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시티에서 얼마 떨어져있지 않은 산악지대 블루마운틴.
호주에서는 산을 찾기 힘들지만, 멀지 않은곳에 있는 산악지대이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입니다.
호주는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이다 보니, 멋진 절경을 보러 바다로 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블루마운틴은 탁틔인 바다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블루마운틴 산악지대는 유칼립투스 숲이 우점하고 있는 사암 고원지대, 급경사면 등으로 구성된 곳이에요.
New South Wales 주 내에 중앙 시드니에서부터 발달한 자연경관이랍니다.
블루마운틴은 총 8개의 보호구역으로 이루어져있고,
7개의 국립공원으로 구성되어있다고해요.
그 중 가장 유명한 세자매봉,
이 세자매 봉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에 아름다운 세자매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마왕이 있었는데요.
이 세 자매의 아버지는 그것을 막으려고 주술의 힘을 가진 지팡이로 세 자매를 잠시 바위로 만들어두었는데,
마왕과의 싸움에서 지팡이를 잃어버려 세 자매가 바위로 남게 되어버렸다는 이야기에요.
블루마운틴을 멀리서 보면, 그 이름처럼 푸른 안개가 끼는데요.
블루마운틴을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무는 수액에 기름이 많아서
습한 날에는 유칼립투스의 수액과 습기가 함께 공기중을 떠돌면서 푸른빛을 띄게 된다고 해요.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도 푸른 안개로 뒤덮힌 그 모습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유칼립투스잎은 코알라의 주 먹이에요.
코알라들이 유칼립투스 나무에 매달려 풀을 뜯어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유칼립투스 잎은 어느정도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코알라가 하루종일 자는 이유중 하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