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사소한 팁 하나 소개해드립니다.
필리핀 생활하면서 필수 품이 된 테이프입니다.
넓은 스카치(투명) 테이프는 장거리 버스 여행에는 작은 경량 침낭과 함께 필수중에 필수입니다.
이유는 필리핀 시외버스는 대부분 에어콘 버스라고 하는데 마닐라에서 우리 집까지 보통 10시간 달리고 달려 오는동안 에어콘을 끄지 않습니다.
냉장고 버스를 경험하게됩니다. 정말로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ㅡ.ㅡ;;
초창기 버스 투어 할때 버스 코디네이터 분과 이야기하다가 알게된 정보입니다.
얇은 이불과 넓은 테이프를 준비해서 버스타라고하는 정보였고, 버스를 타면 우선 좌석 위에있는 에어콘 입구를 테이프로 막아놔야합니다. 개별 스위치를 닫음에 놔도 모든 구멍에서 냉기가 새어나옵니다.ㅡ.ㅡ 진짜 추워요. 그래서 보통 두줄이나 세줄로 테이프를 붙여주고 침낭속에 쏙 들어가서 자면 아주 좋은 취침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쓰임이 많기에 제 EDC 백이나 거의 모든 가방에 필수로 들어있습니다.
지난주에 하드웨어 샾이 30% 할인을해서 덕 테이프 10개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필리핀도 덕 테이프는 비싼듯합니다. 1개에 약 5,000원 짜리 3,500원에 사왔습니다!
태풍 대비용품으로 덕 테이프가 아주 빠른 응급 처치용품이됩니다.
생존 가방에도 아주 좋은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덕테이프는 일부분 라이터에도 감아놓고 기타 여러곳에 감아놨지만 큰 가방에 보관할때는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테이프 안쪽에 있는 종이 부분을 제거하고 납짝 눌러 붙여서 하나씩 지퍼락에 넣어 보관해줍니다.
테이프를 양 옆으로 누르면 쉽게 안쪽의 종이가 벌어집니다.
초, 중학교 때 테이프를 필통안에 다른 용품들과 같이 한번에 쉽게 넣고 다니려고 이렇게 보관해서 썼던 것을 지금도 그렇게 사용합니다^^
스카치(투명) 테이프 접어논 상태
덕 테이프 접어논 상태(처음부터 이렇게 눌러진 상태로 나온 덕 테이프도 있음)
이렇게 접어놓고 개별로 지퍼락에 넣고 두개의 큰 가방에 각각 2개씩 보관합니다. 이렇게 눌러서 보관하면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배낭의 위나 옆에있는 비교적 작은 포켓에 넣고 빼기 편리합니다.
테이프의 끈적임과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지퍼락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작은 가방에는 조금씩 감아논 덕 테이프가 보관중입니다.
모든 생존 물품들은 용도별로 각각 지퍼락에 개별 포장하여 갑작스런 비나 누수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목적이 첫번째입니다.
첫댓글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꿀팀으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줄줄이 사탕처럼 노끈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았거든요 ㅎ
^^
소지용은 접으면 공간절약 확실히 되겠네요ㅎㅎ
네 ~어떤 땐 있는줄도 모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맞습니다! 군장에 부피가 줄어들고 수납이 용이합니다. 말씀하신 다양한 곳에 감아두고 사용하시면 요긴하죠~^^
차에 꼭 하나씩은 둬요. 마트 갈 때 필요해요.
네 저도 차에는 전기 테이프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정말 쓰임이 다양하고 예상보다 자주 쓰게됩니다^^
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테이프 접는 방법이네요 ㅎ 요긴한 방법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