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암남공원과 송도 볼레길과 영도 절영길
2> 일시 : 2016년 6월 19일
3> 교통편 : 대중교통
4> 참가자(존칭 생략) : 산타, 무설묘향, 늑대
5> 산행코스 : 암남공원 정문~희망정~낚시터(흔들다리)~주차장~볼레길~절영길(감지해변)
암남공원 입구에서 내려다 본 암남공원 주차장
암남공원 입구는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의 해상케이블카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다 보니 구름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막혀있어
다시 공원 입구로 나와 주차장으로 내려서 볼레길을 잇는다.
그러나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곤 생각을 못했었다.
암남공원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그건 나중 일이고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공원으로 든다.
공원 산책로엔 설치 미술이 있어 눈이 즐겁다.
예술에 관한 문외한이지만...^^*
산타도 거의 나랑 도진개진이겠지만 열심히 감상 중...ㅋㅋㅋ
덩달아 무설님도~~ㅋㅋ
희망정에서 입산 신고를 하고 구름다리로 향하는데....
시원한 조망의 쉼터...
눈이 시원해 진다.
낚시터가 보인다.
내려갔다 다시 올라와야 하기에 패스~~^^*
구름다리로 가는 산책로....
구름다리 앞에 와서야 해상케이블카 공사로 길이 막혔음을 알고
다시 공원입구로 나와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암남공원 산책로는 언젠가 고다꾜 칠산회 친구들과 올 계획이 있는데,
그 때는 제대로 둘러봐야겠다.
철계단 송도볼레길로 향한다.
계단을 올라서며 내려다 본 주차장 겸 낚시터...^^*
가야 할 영도 절영길
봉래산 산 아래 해안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봉래산은 구름이 살짝 덮혔고 우측으로 중리산과 태종대가 이어진다.
해상 케이블카 공사를 위한 교각 건설 현장
싼타랑 무설은 뭐이가 그리 바쁜지 휭~~하니 내뺀다.
뒤돌아 사진 한 장 찍고 나면 어느새 저만치 앞서가고 있다.
닝기리~~~^^*
낭항대교를 배경으로...
바람이 얼마나 시원했던지...
나중에 살짝 한기가 들더라는~~^^*
해무(?)가 덮힌 영도 봉래산과 중리산 그리고 태종대 풍광
송도 해수욕장은 이미 한여름이다...^^*
송도 해수욕장의 새 명물 "송도 구름 산책로"
송도해수욕장 다이빙대
구름 산책로엔 사람들이 구름같이 북적거린다.
송도해수욕장을 벗어나 남항대교를 건넌다.
따가운 햇살 때문에 남항대교는 택시를 타고 건널까도 생각했는데,
언제 대교를 걸어볼까 싶어 발품을 팔기로 했다.
다행히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며 땀을 식혀 준다.
남항대교는 변신 중...
천마산 터널을 뚫으며 새로운 접속 도로를 건설 중이다.
어디로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봉래산은 해무(?)가 잔뜩 뭉치(산타 표현...^^*)가 있다.
남항대교를 건너 교각 아래 절영길 입구
교각 아래 시원한 그늘은 천연 에어컨이 따로 없다.
그래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장기도 두고, 낚시도 하며, 낮잠도 즐기며 망중한 중!!!
절영로 안내도
입구에 있는 커피 집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에 커피도 한 잔,
맥주도 한 잔 걸치고 한참을 힐링하고 흰여울길로 올라선다.
흰여울길 아래로 절영 해안길이 있다.
피난 길 때 많은 피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는 곳이란다.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다닥다닥 붙어 있는데,
단칸 방에 4~5명의 식구들이 살았다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살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흰여울길에서 뒤돌아 본 남항대교
흰여울 문화마을 안내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작은 집을 기념관(?)으로 꾸려 보여주고 있다.
이 작은 집에 다섯가구가 살았다는 믿기 힘들 사실~~
방 한칸 부억 한 칸
이렇게 다섯 가구가 이곳에 살았단다.
이제 절영길로 내려서야 하는데~~~
잠시 후 2부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