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폴라이우올로에게서 인체의 동적 표현을 배우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인체에 의한 정신의 표현으로까지 나아갔다.
대표작은 오르비에토대성당의 산 브리치오예배당 벽화 《세계의 종말》, 《최후의 심판》이며,
여기서는 강인한 선으로 생동하는 군상(群像)을 대구도(大構圖)로 처리하고
나체묘사로 격정적인 정신내용을 표현했다.
Last Judgement Fresco Chapel of San Brizio, Duomo, Orvieto
코르토나 출생. 코르토나 사망.
아레초에서 P.프란체스카의 지도를 받아 공간의 투시도법, 인체의 단축법(短縮法),
명암 손질 등을 익히고, 피렌체파 화가들의 영향을 받았는데,
특히 P.폴라이우올로에게서 인체의 동적 표현을 배우고
그것을 더욱 발전시켜 인체에 의한 정신의 표현으로까지 나아갔다.
"The Damned are taken to Hell and received by Demons";
San Brizio Chapel, Cathedral of Orvieto, Italy
밀라노의 브레라미술관에 있는 《그리스도의 채찍질》과 《마돈나 델 라테》의
두 작품(1480?)은 프란체스카와 폴라이우올로의 두 이질적인 예술세계를 조화시킨 것이지만,
바티칸궁 시스티나 예배당의 벽화 《모세의 십계》(81∼82)에서는
폴라이우올로적인 조형성이 한층 더 현저하게 나타났다.
Flagellation du Christ, détail de la fresque de Luca Signorelli,
Oratoire san Crescentino, Morra, frazione de Città di Castello
[그리스도의 채찍질]The Scourging of Christ
c. 1480, Tempera on roundheaded panel, 84 x 57 cm
Pinacoteca di Brera, Milan
많은 작품이 있으나 대표작은 오르비에토 대성당의 산 브리치오 예배당 벽화
《세계의 종말》 《최후의 심판》(1499∼1505)이며,
여기서는 강인한 선으로 생동하는 군상(群像)을 대구도(大構圖)로 처리하고
나체묘사로 격정적인 정신내용의 표현에 도달한 점에서
미켈란젤로의 선구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