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를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유기홍의원 등 간담회 진행
정부에 '교육공무직법 제정! 처우개선 예산확보! 교육재정 확충!'으로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요구하며 전국여성노조를 비롯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여성노조,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는 지난 11월 20일, 21일 이틀간 총파업을 해냈으며 국회앞, 서울역, 세종시 교육부 앞, 각 지역 교육청 등에서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철야농성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철야농성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5일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노조별 4명씩)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유기홍 국회의원은 국회본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박금자 위원장은 "진정 먹거리차별은 없어야 하지 않겠는가. 학교에서 차별이 없도록 애써주길 요구한다. 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 함께 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태의 본부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소 기조에서 교육공무직법 제정이 될수 있어야 한다. 몇몇 지역교육청은 조례제정 되어 '교육공무직'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회기내 법제정 될수 있도록 애써 주길 요청한다."고 발언했다.
전국여성노조 나지현 위원장은 "바쁜 와중에 귀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된만큼 애써주시는 마음이 마음으로 머무는 것이 아닌 예산편성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우리가 요구하는 예산중에 적어도 급식비와 명절상여금만큼은 통과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요청발언에 모두 공감한다는 듯 함박웃음 소리가 퍼져 분위기가 한껏 화기애애해졌다.
이외 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이시정 사무처장, 공공운수노조전국교육공무직본부 안명자 경기지부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고혜경 인천지부장, 전국여성노조 이진숙 경남지부장 등은 심각한 현안인 학교비정규직 고용불안문제, 초단시간 돌봄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나서 달라는 요청 발언을 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유기홍 의원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고통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깊이 공감하고 있고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예산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좋은 결론이 나도록 힘쓰겠다."고 확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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