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공자입니다.
공부시간이 천차만별이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필기 60~70일, 실기 90일정도 공부한 듯해요.
다산에듀를 접하게 된 계기는 유튜브와 카페 커뮤니티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접하게 됐어요.
2학년 끝나고 군대 갔다 와서 1년 휴학하고 공부를 시작해서 전공자여도 필기, 실기 준비할 때 조금 어려움이 있었네요. 그래도 2학년 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을 들어서 필기 준비할 때는 좀 수월했어요. 근데 전력공학과 전기기기는 3학년 때 배우는 거여서 인강봐도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좀 길게 썼는데 나중에 전기기사 공부할 저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써봤어요.
1. 필기
필기는 유튜브에 인강인강 보고 공부했어요. 문제풀이 영상은 스킵하고 들었어요. 듣고 이론 정리를 했어요. 필기 공부 중 2/3은 이론, 1/3은 기출문제 풀기에 시간을 썼어요. 학교 복학해서 전공 공부와 같이 하려니까 시간이 너무 없었어요. 알았던 것도 까먹는 거 같고. 원래 기출문제 3번 정도 풀고 틀리거나 어려운거 체크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풀고 했어야 했는데 이론에 시간을 너무 많이 쏟아서 1회독밖에 못했어요. 심지어 문제보고 답보면서 식 쓰는 정도로 끝내서 시간재면서 푸는 연습도 못하고 오답노트를 쓰지 못했어요. 10개년 기출문제(07~17) 를 공부했고, 시험 4일전에 18년, 19년 1회자를 공부했어요. 4일전에 최근 과년도 1개년만 시간재고 풀었는데 아슬아슬하게 30분 채워서 풀더라고요. 다행히 채점하니까 평균 60은 넘어서 자신감은 붙었어요.
시간 없으면 필기 정리를 저처럼 안 해도 되지만 전 2019년 1월에 시작해서 1회차는 못 붙을 거 같아서 2회차에 시험보기로 해서 시간이 좀 남아서 이론을 좀 더 많이 봤어요. 이론 정리 한 거에 비해 기출문제는 좀 더 쉽게 나오더라구요.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나올만한 이론만 정리하고 기출을 좀 더 많이 보는 공부법도 괜찮을 거 같아요.
● (급하신 분) 결국 60점 넘기는 시험입니다. 계산문제는 풀어보면 아시겠지만 어려워보여도 4줄 이상 넘어가는 식이 별로 없습니다. 5줄 이상 넘어가고 식이 여러 개 나오는 식은 어려운 문제이고 20문제 중 2~3문제밖에 안 나옵니다. 쫄지 말고 풀면 쉽게 쉽게 풀릴거에요.
처음에 문제 푸는 공간이 너무 적어서 당황했는데 딱 그만큼의 식이 나와요. 좀 어려운건 맨 뒷장에 한쪽 정도 풀 공간이 있어요.
처음에 뭔 내용인지 이해가 잘 안 될 수 있지만 인강보고 그 파트를 3번 정도 정독하면 이해가 될 거에요.
1) 전기자기학
이론 공부할 땐 식이 너무 많고 힘(F) 구하는 공식만 해도 자계에 있을 때, 전계에 있을 때, 움직일 때 등등 상황에 따라 너무 많아서 따로 정리하고 외웠어요. 근데 막상 기출문제 풀 때는 식에 대입해서 푸는 문제는 20문제 중 약 10문제이고 식 응용과 이론이 좀 더 나오더라구요. 멕스웰 공식이 좀 복잡한데 기출을 풀다보면 객관식이기에 눈에 익숙한 식이 보입니다. 전하량, 정전용량이 구하는 식도 상황마다 달라서 꽤 복잡한데 기출문제 풀다보면 눈에 익숙한 식이 보입니다. 전기자기학은 공식 외우는 싸움이기도 한데, 안 외워져도 일단 정리를 하고 기출을 풀면 눈에 익숙한 식이 보일 거에요.
2) 회로이론
학교에서 처음 배울 때 단락, 개방, 쇼트, 오픈, 무부하, 전부하 이해 안 되는 용어가 많이 나와서 어려웠는데 필기 준비할 때 원장님이 너무 잘 설명해주셔서 이론을 계속 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부하는 전류고 무부하는 전류가 없는 거다.’ 이해가 쏙쏙. 식에 대입하는 문제가 전기자기학 만큼입니다.
회로이론은 공식은 전기자기학보다 적은데 전류 흐름을 잘 봐야돼요. 직렬인지 병렬인지. 이것만 알아도 50%는 먹고 들어갑니다. 테브난, 노튼, RLC, 저항 구하는 거 전부 직렬인지 병렬인지 전류흐름을 보고 찾아내는 게 중요해요.
3) 전기기기
계산 문제는 약 6문제이고 대부분 이론이고 기출에서 나온 문제가 자주 나오니까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보다는 수월해요. 다만 직류기, 동기기, 유도기, 변압기의 구조가 머릿속으로 그려져야 시험 볼 때 좋아요. 그림 몇 번 그려보면 알아요. 처음엔 용어가 생소하고 특히 슬립과 유도기의 비례추이가 헛갈리고 기출문제에서 응용문제가 많이 나와서 많이 풀어봐야 해요. 특수기, 정류자, 반도체 이론은 너무 어려워서 공부를 많이 못했지만 가져갈 거 중요한 거 몇 개만 챙기세요. 3단자, 4단자가 뭐인지 구형파, 반파의 최대값과 실효값이 뭐인지 정도.
4) 전력공학
계산 문제는 전기기기와 비슷하고 대부분 이론이에요. 인강에서 실기에 가장 연관있다고 해서 좀 더 집중하고 좀 더 열심히 필기하고 봤어요. 와 진짜 이건 시간 내서 필기하는 거 추천해요. 실기 공부에 굉장히 도움되고 필기에서는 응용이 거의 없어서 점수 따기 쉬워요. 처음 인덕턴스과 커패시터쪽이 어렵지만 그 후 전선, 피뢰기, 보호 계전기는 많이 보면 되요. 보일러 문제는 기출만 봐도 될 거 같아요. 이게 붙잡고 있으면 한 없이 붙잡게 되더라구요. 몇 문제 안 나와요.
5) 전기설비
이 파트만 유일하게 정리를 1장만 했어요. 이것까지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1회독하고 많이 나오는 것만 정리했어요. 근데 실기 공부할 때 전기설비가 은근 나와서 정리하는거 추천해요. 저압 고압 특고압의 병가, 거리, 높이와 절연내력 시험, 철탑, 옥내전선 정도만 정리했어요. 인강에서 중요하다고 하는데 전부 중요하다고 하니까 별표치고 정리하기엔 양이 너무 많았어요. 이 파트는 정말 운이 좋았던게 시험보기 3일 동안에 19.1, 18년도 문제를 풀고 문제풀이 인강을 봤어요. 전기설비는 문제만 알려주지 않고 문제와 관련된 정보와 외우는 꿀팁도 알려줘서 시간 없어도 전부 챙겨 듣고 필기 했어요, 와 근데 인강에서 알려준 것만 6문제 나왔어요. 전기설비는 진짜 많이 보면 답이 보일 거에요. 그리고 시험장에서 전 약간 상식적으로 생각하면서 풀었어요. 상식적으로 저고압 이정도면 길이는 이 정도이지 않을까? 하는 식으로요. 과락은 면하자는 생각으로 풀었어요.
그렇게 전기자기학 70점, 회로이론 60점, 전기기기 50점, 전력공학 80점, 전기설비 75점으로 총 335점 평균 6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2. 실기
기출문제를 다 외우면 된다는데 가능한가? 이 많은 단답 외우는게 가능한가? 했는데, “네 가능합니다. 100%는 아니어도 대부분 외울
수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우리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뛰어납니다. 영어단어 벽에 붙이고 많이 보면 외워지듯이 진짜 1번째 떨어지고 2번째 공부를 하면서 약 90일을 계속 보니까 외워지더라구요. 외워집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외울 수 있습니다. 70일 정도 공부하니까 이젠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본거 또 보고 하니까. 진절머리 날 만큼 보면 외워집니다. 18년~ 99년을 봤어요. 98,97은 1번 풀었어요. 공부시간이 많아서 전력공부를 좀 더 하고 이것저것 공부했는데 신출은 절대 풀 수 없게 내더라구요.
● (급하신 분) 실기 시험은 처음 보는 문제 15점, 어려운 문제 15점 나와요. 그 외에는 기출문제에서 나와서 70점으로 합격할 수 있어요. 다만 단답실수, 계산실수, 부호실수 생각해서 5~10점이 까인다고 생각하면 어려운 문제에서 5~10점은 맞을 생각으로 풀어야 되요.
시험보기 10일전에는 좋은 생각만 했어요.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 하면된다. 합격한다. 할 수 있다. 7주일 전에는 무조건 00시에 자면서 컨디션 조절했어요.
쉽 건 어렵 건 기회는 노력한 자에게 찾아옵니다. 쉽다고 해도 떨어질 수 있고 어렵더라도 진짜 많이 보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실기가 진짜 단답이 너무 많아서 다 외우기 어렵고 넘기는 문제도 있을텐데 이게 시험에 나올 수도 있고 안나올 수 있어요. 5번 정도 기회가 있는데 이 안에는 운이 한번은 따라 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운도 어쨌든 노력한 사람에게 찾아오는 듯합니다.
1) 문제풀이와 이론
카페와 유튜브에서 짧게 이론 영상이 있는데 이론은 그걸로 공부했어요. 그 후 기출문제를 풀었어요. 1번째 시험때는 학교 공부 때문에 문제를 많이 못 풀어요. 1회독은 문제와 답만 보고 2회독은 4개년만 직접 풀어봤어요. 2회차 시험은 경험한다 생각하고 봤어요. 전 신출문제가 너무 많이 나온 줄 알고 어려운 줄 알았는데, 제가 많이 안 봐서 몰랐던 문제였더라구요. 3회독하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였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잘 봐야 52점, 48점 맞을 줄 알았는데 50점 나왔더라구요.
2번째 시험공부는 1번째 시험이 떨어질 줄 알고 7월부터 공부했어요. 학교 일하면서 방학 때 열심히 공부하고 오답노트도 쓰면서 공부했어요. 문제 풀다 헛갈리는 건 카페에서 사람들이 물어본 거를 참고고해서 풀었어요. 이론 정리해봤는데 거의 전력공학 정리 다시하는 거 같더라구요.
1회독는 문제와 답만 보는데 다 생소해서 굉장히 어려울 거에요. 그래도 대충 훑어보세요. 2회독은 계산기와 함께 천천히 표와 그림까지 그려보면서 풀어요. 저는 하루에 1년 치 풀면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 3회독은 답 가리고 풀면서 어렵거나 틀리거나 헛갈리는 건 체크하고 오답노트를 썼어요. 이땐 똑같은 문제는 눈으로 답하고 표 그리는 것도 대충 적어봐도 되요. 이러면 하루에 2~3년치 풀 수 있어요. 4회독은 3회독처럼 하면 되는데, 틀린거 체크하면 틀렸던거 또 틀릴 때도 있고 맞을때도 있는데, 틀린것만 오답노트 쓰면 3회독보단 적게 쓸 수 있어요. 4회독할 땐 하루에 3년치 이상은 풀어서 20개년을 6일~7일안에 다 풀 수 있어요.
너무 어려워서 안 나올 거 같은 건 그냥 풀어보기만 하고 안 나왔던 거지만 외워지는 건 외웠는데, 둘 다 나오더라구요. 다행히 몇 번 풀어본 거여서 외우진 않아도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 잘 풀었어요.
네, 감리는 안 봤어요.
2)단답
워낙 많은데 다 외우는 건 어려워서 3번 이해하면서 보다가 진짜 안 외워지는 건 X표시 했어요. 전력공학과 이론에서 나온 거, 단답집에서 나오고 딱 봐도 중요해 보이는 거를 위주로 외웠어요. 길게 풀어쓰는 단답은 외워지는 것만 외워도 될 거 같아요. 전선 약호는 1번째 2번째 시험 모두 안 나왔지만 전 후회는 안 합니다. 언제 나와도 이상하진 않으니까요. 피뢰기, 축전지, 조명 파트는 자주 언급된 거 외우면 되요. 신출 단답형까지 외우기에는 양이 너무 방대하고 이론의 단답과 중요해보이는 단답만 잘 외워도 괜찮아요.
처음 보는 문제 15점 날리고, 어려운 문제 5점 날리고, 단답에서 3점 까여서 77점 예상했어요. 실수 생각해서 못 보면 70점으로 합격하겠다 싶었는데 75점 맞았어요. 가채점 하지 않았어요. 워낙 많이 봐서 그런지 시험시간이 안 부족해서 검산까지 끝냈어요. 계산 문제가 많아서 1문제라도 실수하면 안됐는데 다행히 생각만큼 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이 말한 거만큼 빡빡하게 채점하진 않는 거 같았어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할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2회독 하고나면 전체적으로 보이는데 그때부터 공부가 탄력이 붙습니다. 2회독 고비만 넘기세요. 파이팅. 원장님과 카페 커뮤니티 여러분 감사합니다. 꾸벅.
P.S) 신재생에너지 설비기사 1회차 시험보고, 2회차 전기기사 때 돌아오겠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좋은 시험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리고 힘낼수잇게 좋은정보도 감사드립니다.. 전 비전공자..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합격수기와 시험 노하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부하시는 후배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일 모두 다 잘되시길 바랍니다...^^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성스러운 합격수기 감사드립니다.
전공자로써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합격 축하드립니다.
"합격"이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이며 시작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합격을 축하합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진심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