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길버트 입니다 (구 먹태)
이번에 다녀온 엠티가 너무너무누널무머무ㅇㄷㄼㅎ 재미있어서!!
여운이 사라지기전에 후기를 씁니다.
<그림 1-1 엠티를 떠나기전의 기분>
후기는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 출발 ~
햇살도 따뜻하고 바람도 산들 산들 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는 토요일 해질 무렵,
엠티를 출발했다.
엠티의 배차도 엠티의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주관적인 생각) 엠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은 세부에 있는 제드 형 차를 타고 마치 첫 소개팅에서 만난 풋풋한 남녀처럼 조용 조용 얘기를 나누며 갔다.
제드형은 운동을 좋아하고 이종 격투기를 좋아한다고 하니 언젠가 한번 맞.. 아니 배워 보고 싶다.
~ 식사 ~
도착해서는 부루스타를 설치하고 제드 쏨 나 붐바스틱 이렇게 자리를 잡고 불고기를 먹었다.
테이블당 1 부루스타라니.. 이런 호화로운 엠티는 전무후무한 것 같았다.
테이블 밑에서 주섬주섬 뭘 찾아 꺼내던 제드형은 스테이크 시즈닝을 시작으로
레몬오일 레이져 보드카 등 일반 시중에선 볼수 없는 각종 만물들을
마치 우리의 친구 도라에몽찡처럼 신기방기하게 꺼내오셨다.
몽실 최집사 슬금슬금 파인애플님을 비롯한 도우미님들이 음식 준비를 위해
정말 많이 준비하고 도와주셨다는게 느껴져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었다.
<그림 1-2 도우미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불고기>
~전체게임~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창과방패 과자게임 등 매우 알찬 구성의 게임을 하였다.
<영상 1-1 화려한 오프닝>
꽤 긴 시간동안 하하호호 웃으며 게임을 하였는데 느낀점은 애플존을 조심하자였다.
<그림 1-3 한 번 빠지면 빠져 나올 수 없는 애플존의 모습>
~ 선배기수 ~
심사위원 및 운영진을 포함하여 많은 선배 기수님들이 엠티 자리를 빛내 주기위해 오셨다
자리가 없어서 우리들이 노는 모습을 서서 구경하느라 다리가 아플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했당!
~ 잭앤질 ~
잭앤질은 용쓰님이 우승을 하였다.
드래곤이 승천하는 듯한 에어리얼은 가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만하다고 생각을 했다.
~ 자유시간 ~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자유 시간을 갖게 되었다.
모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길래 얼떨결에 같이하게 되었는데
굥손이님이 걸리면 갑자기 튀어나가더니 이상한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포즈를 취해서 미처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술을 모두 마시게 되었다.
그 중 한명인 만옥이는 사람들이 포즈를 따라하러 뛰어나가느라 우왕좌왕하는 사이에도
미동도 하지 않고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비범함을 보였는데
아무튼 게임을 하다보니 사람들의 숨겨진 반전 매력을 알게 돼서 재미있었다.
~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새벽 3시 30분경 주방앞에 앉아 사람들이 굥손이님이 만들어 주는 리코타 치즈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고 했다
엠티와서 먹는 리코타 치즈샐러드라니.. 얼마나 낭만적인가! 소란의 리~코~타~ 하는 노래 멜로디가 귀에 맴돌았다.
그러나 비주얼은 두부를 보자기로 짜서 물기를 제거한 으깬 두부와 같은 비주얼이었지만
김에다 싸 먹으니 꿀맛이었다 그래서 이름을 김코타 치즈샐러드라고 짓기로 했다.
하지만 맨정신에 다시 먹을수 있을까.. 하는 자신은 없다.
<영상 1-2 소란 - 리코타 치즈샐러드>
동이 서서히 틀 무렵 나는 어느새 좀비들 틈에 섞여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음료수인 줄 알고 먹었는데 부라더소다였다.
마치 원효대사가 된 느낌이었다.
마지막까지 살아있던 사람은 선배기수이자 핫한 친구인 핫친님이었다.
잘 데가 없어서 나란히 누워있는 남자방 발 빝에서 가로넣기로 잤다.
눕자마자 양마에 싸부가 깨우고 생필품을 나눠주는 소리가 들렸다.
나도 몇가지 자취에 필요한 솔깃한 물품이 있었으나 눈은 떠지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갔다.
<그림 1-4 정체불명의 모습>
집에 도착해서 해장으로 삼다수 한잔 먹고 잤다 ^^
도우미 싸부님들 엠티 준비하느라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터벅 66기 화이팅~! 우리 끝까지 살아 남아요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실이 엠티 진짜 고생 많았당ㅜㅜ 덕분에 재밌게 잘 놀았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차력 언제찍으셨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선 삑사리나는거봐 창피하다 ;;;;;;;;;;;;;;;;;;;;
먹태님 후기 짱!!!!
저는 보면서 차력 언제준비하셨지? 이런생각을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슬금형 엠티 때 잘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저옷이 누군가 했더니...길버트 님이셨네요 보는 내내 배꼽딥고 웃었다는
차마 몰골이 말이 아니라서..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분들 사진 보니까 싸매길 잘 한 것 같아요.. 응?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저님 사회 잘 보시던데 전업으로 삼으셔도 되겠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 다음에 홀딩 부탁드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1000
'ㅋ' 136000개?
66기 미친존재감ㅋㅋㅋ
먹태는 찢어먹어야 제 맛~
후기 완젼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재밌었는데 왜 같이 못놀았을까~ 모두와 노는건 하루밤을 가지고도 부족한 듯~! 날이 새도록 그대와 핫친의 떠드는 소리가 그칠줄 몰랐지~ 짱체력~!! ^^
나는 그대가 모두가 자는 늦은 밤에 혼자 설거지를 하는 뒷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
잘데 없어서 추운데서 자고..ㅜ
66기의 어머니 같았당 ㅋㅋㅋㅋ
다음엔 그만 고생하고 같이 놀자!
@길버트 난 엠티가서 설거지만 했나봐 ㅠㅠ 사람들이 설거지한 것만 기억해 ㅠㅠ
@리에 다들 미안해서 그렇지 ㅠㅠ
@리에 누나누나 짱고생했어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왜 ㅋㅋㅋㅋㅋ
길버트님이 엠티 지대로 잘 즐기신듯 ~ㅋ
마지막까지 술마신 유일한 사람~
후기 쎈쓰있게 잘 쓰셨네요 ㅋ
아이고 별말씀을용 ㅋㅋㅋ 엠티 재밌었습니다~~!
타이 형두 센스있게 잘써줄거라 믿고있어요 믿습니다 선배님 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
형 ㅋㅋㅋㅋㅋ
음슴체라고했는데 음슴이 음슴.ㅋㅋㅋ
전부다 'ㅆ다' 체네
나도 그생각함ㅋㅋㅋ
음슴으로 쓴다고 해 놓고 깜박했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구먹태 현길벗 ㅋㅋㅋ 엠티후기 잘썼네 ㅋㅋ 특히 그림 1-3 ㅋㅋㅋㅋ
구먹현길 ㅋㅋ
자고 일어났는데 혼자 술드시고계셔서 인상깊게 봤어요><
담엔 같이 먹어요 >_<
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매력발산하고 있다 이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야 내 매력에 빠져들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먹태오빠 ㅋㅋㅋㅋㅋㅋㅋ후기 웃김 ㅋㅋ
담에 먹태 같이 먹자~ (대가리는 찢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가 아니라, 나름 섹시한 자세였습니다.
아하 그랬군요! (무릎을 탁 치며)
이런 매력을 숨기도 있었다니! 친해지고 싶네요 ㅋㅋㅋㅋ
왜 안 친한것처럼 말씀하세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님 다음에 같이 홀딩 부탁드립니다~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뭐지ㅋㅋㅋ이오빠매발ㅋㅋㅋ
미녀 음싸부! 미녀 음싸부!
열심히..모히또만들어줬더니....ㅜㅜ....없네...
아 맞다! 마담형 모히또 얘기를 빼먹었네용 ㅜㅜ 진짜진짜 맛있었는데! 담에 또 해 주실거죠..? (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