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JTBC 토론회에서 벌어졌던 동성애 공방이 어제 하루 계속 이슈가 되었습니다 애초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그 이슈를 제기했고 그 이슈가 누구에게 최종적으로 득이 될 것인가 하는 선거공학적 계산과는 무관하게 이 이슈가 대선후보 토론에서 등장했다는 자체는 우리 정치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그동안 우리 정치사에서 대선 당락을 가르는 키워드는 수십년째 지역 그리고 북한이었습니다 대학 진학률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에서 겨우 두개의 키워드가 수십년간 국가의 미래를 결정해왔다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었습니다
동성애 이슈는 이미 수십년간 논쟁되어왔던 서구사에서조차 여전히 가장 첨예한 쟁점 사안일 정도로 복합적인 이슈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종교와 상식, 인권과 법 그리고 혐오와 사회적 감수성의 관점에서 다음 대선에서도 이 이슈가 계속 등장해 논쟁 되어지길 개인적으로 바라마지않습니다
한 사회의 집단적 성숙도는 얼마나 다양한 이슈가 얼마나 폭넓고 얼마나 진지하게 논쟁 되어지나에 달려있으니까요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kr/podcast/tbs-%EA%B9%80%EC%96%B4%EC%A4%80%EC%9D%98-%EB%89%B4%EC%8A%A4%EA%B3%B5%EC%9E%A5/id1159173672?mt=2#episodeGuid=http%3A%2F%2Ffile.ssenhosting.com%2Fdata1%2Ftbsadm%2Fnf170427001.mp3
첫댓글 오프닝 멘트 좋더라....지역/북한 키워드 로 참 많이 울궈먹음
오....
오 멘트 좋다
오 !
맞는말임
오..
홍은 네거티브 패로 동성애를 내민 거지만, 문이 그것을 네거티브로 인식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나중에 피드백을 하긴 했지만) 심이 잘 받아가서 네거티브꺼리로 머물 수 있던 주제가 공론화됐다고 생각. 심과 정의당의 행보가 어찌됐든 토론으로써 성소수자 여론에 확실히 포지셔닝함. 앞으로 그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비난을 할 근거가 확실히 마련된 거니까. 그점을 높이 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