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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 연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서로마 멸망 소식이 들려옵니다.
게르만족 용병대장 오도아케르가 황제를 폐위시키고 이탈리아를 장악한 후, 줄리우스 네포스는 자신을 서로마의 황제로 자처하며 달마티아에서 할거하고 있었으나, 휘하 군사들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누군가는 오도아케르가 암살을 지시했다고 합니다만...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지만 로마는 머나먼 곳, 베노익의 용병대장 아서에게는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다만 줄리우스 네포스가 살해된 후 수아송의 시아그리우스가 유일한 로마인 세력이 되었기에 그에게 제국에 대한 클레임이 주어졌습니다.
아서는 처음부터 멀린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둠노니아의 아크드루이드 멀린은 그 기본능력치도 무시무시하지만, 건강 수치가 무려 18.5나 된다는 점에서도 무시무시합니다.
얼마 되지 않아서 이미 폐렴을 앓고 있었던 아버지 우서의 부고가 아서에게 전해지고, 둠노니아의 왕으로는 우서 왕의 손자이자 아서의 조카인 모드레드가 즉위합니다. 우서 왕과 달리 모드레드는 그 출생부터 기독교 적이었고, 출산 도중의 사고로 발이 꺾여 절름발이로 평생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위대했던 우서 왕이 죽은 후 위험에 빠진 조카와 왕국을 수호하기 위해 아서는 용병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전용 디시전이 있습니다.
...영어 실력이 짧아서 뭐라 씨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아서는 둠노니아를 외적으로부터 수호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두르노바리아를 영지로 하사받고, 아버지 우서의 뒤를 이어 '펜드래건'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듬해 4월, 결국 우려했던 앵글리아의 침략이 시작됩니다. 이 건방진 게르만족 녀석들은 바다 건너로부터 온 주제에 브리튼 인의 고향을 자기들의 고향이라 부르며 점점 그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게임상으로도, AI 앵글리아 왕 아엘레가 정복전쟁 명분으로 공격을 해올 경우 위와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이벤트 병력까지 받습니다. 단, 플레이어가 아엘레일 경우엔 이벤트 병력은 안주는 것 같더군요.
...딱히 이벤트 병력같은 거 없어도 간단한 결혼 동맹으로 서색스만 끌어들이면 앵글리아의 전력이 둠노니아보다 훨씬 우위이긴 합니다만;;
왕국에 좇망존망의 위기가 닥쳐옴에 따라 현 섭정이었던 카톨릭 사제는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위대한 전사인 아서에게 섭정직을 양보합니다.
이어, 뭐라는 건지는 몰라도 일단 아서가 섭정이 됨으로서 둠노니아의 영주들이 아서를 지지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아서도 결혼할 여인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첫번째 선택지는, 아서는 귀네비어와 결혼하고, 멀린 밑에서 수련중인 데르벨은 케인윈과 결혼하며 커플들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두번째 선택지는 케인윈에게 청혼하고 대신 호수의 기사 란슬롯 듀 락이 귀네비어와 결혼하며, 니무에와 멀린의 사랑이 깨지고 대신 니무에와 데르벨이 사랑에 빠지는 선택지입니다만...
이를 어쩐답니까, 란슬롯은 이미 죽은지 오래입니다만? 작년에 해안을 약탈하려는 무리들에 맞서 베노익 왕국을 수호하던 중 그만 살해당하고 말았답니다.
이미 역사가 헝클어진 지 오래인 것 같군요. 매력적이고 똑똑하며 키도 큰(Big 트레잇으로, 아서의 Tall보다도 더 크다는 얘기입니다...) 귀네비어와 결혼합니다.
아서의 용병시절 친구, '누미디아인' 사그라모르가 그의 군대와 함께 아서에게 합류했습니다. 그의 형제기병단은 대략 240명 정도로 구성된 기마대이며, 아서가 개인적으로 동원할 수 있습니다.
앵글리아의 침략이 아직 계속되고 있고, 아서도 자기 개인 부대들을 이끌고 둠노니아 왕국군에 합류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중 이 이벤트가 떴습니다. 어린애가 왕좌를 차지하고 있고, 적들은 사방에서 둘러싸고 있고, 둠노니아는 좀더 강한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까지 해석하고 뭐라는 건지는 몰라도 첫번째 선택지를 골라줍니다.
두번째 선택지에는 별다른 옵션이 없더군요
이미 섭정이긴 하지만 어쨌든 왕국을 위해서 아서는 섭정으로서 왕국을 통치합니다.
아보나 지방에서 카톨릭이 주류가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한창 카톨릭이 퍼져가던 시기라서 심지어 카톨릭 지배자가 한 명도 없더라도 카톨릭은 무슨 바이러스마냥 계속 퍼져 나가며, 종교지도자가 바뀔 때마다 이벤트로 신앙심을 무려 1750이나 획득하기 때문에 종교지도자빨로 종교권위가 40% 이하로 내려가지도 않습니다. (조직화된 종교20%, 신앙심 보정으로 22%가량) 이 이벤트는 게임 중에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정말 빡치게도 게르만 족의 영역에서는 그들이 카톨릭으로 개종하지 않는 한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서가 최전선에서 골머리를 썩이고 있을 때, 프랑크족이 클로비스 메로빙거의 통치아래 하나로 뭉쳤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대륙의 국가들에게 이건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만 바다 건너에 있는 아서 입장에서는 역시 아무래도 괜찮은 소식입니다. 그 쪽에서도 살기 편한데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헬게이트가 열리고 있는 브리타니아로 건너온답니까...
그리고 드디어 지루한 공성전을 끝내고 한판 붙는건가 싶었는데 스트롱고르와 둠노니아의 연합군은 케네발드톤이라는 곳에서 히도이하게 패배했습니다. 둠노니아에겐 승점의 영향이 가지 않았지만(나름대로 선전하기도 했고요) 역시 침략받는 입장이던 스트롱고르는 승점이 나락으로...
신에게 제사지내는 장면은 편집
한편 칼레바의 카르 켈레미온이라는 곳에서 둠노니아 군은 또 패배합니다. 의외로, 앵글리아 측이 무장이 훨씬 잘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도끼를 든 병종은 밀리샤(민병대)로 가장 약한 병종입니다.
창을 든 병종은 스피어맨(창병)이고, 본편의 경보병에 해당하는 검과 방패를 든 병종은 워리어(전사)로, 중보병에 해당하는 병종입니다. 로마 대대(코호트) 역시 480명의 워리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조카 모드레드는 주변의 사악한 귀족들에게 휘둘려 아서를 이교도를 퍼뜨린다고 중상모략합니다. 그리고 모든 파벌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지만, 모욕당한 아서는 이를 거부합니다. 어쨌든, 모드레드는 아서를 감옥에 가둬버릴 명분을 얻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흉흉한 기색을 내뿜던 프랑크족이 수아송을 침공합니다. 이 전쟁은 앵글족의 시시한 백작단위 정복명분과는 달리 왕국 단위 인베이전으로, 수아송의 시아그리우스가 패배한다면 즉시 모든 작위를 잃게 됩니다.
갈리아가 꽤나 급박하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긴 합니다만... 역시 물건너 일이죠. 아서에겐 당장 눈 앞의 앵글리아 놈들도 막기 버겁습니다.
결국, 둠노니아 군은 던스타블을 내주고 철퇴합니다. 사실 왕국군은 지속적으로 보충되고 있었던 데다 아서의 군대까지 합치면 왕국군이 좀더 우세해서 한번 정도는 더 야전을 기대해 볼 수 있었습니다만, 개빡친 제가 아서가 자기 군대를 철수시킴으로서 결국 영지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륙에서도 수아송이 박살나고 시아그리우스도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수아송을 정복한 클로비스는 자신을 새로이 수아송의 왕으로서 선포하고(기존의 잘리안 왕위의 명칭이 수아송으로 변화합니다) 정복한 영토의 데쥬레를 자기 입맛에 맞게 변화시킵니다.
이로서 기존의 수아송 데쥬레는 각각 네우스트라시아, 오를레앙, 아우스트라시아로 나뉘어졌으며 수아송(구 잘리안)에도 영토를 할당합니다.
역시 제사 지내는 건 생략. 이번엔 divination이라는 것으로, 켈트 족 특유의 인신공양을 통해 승리를 약속시킨다는 뭐 그런 거였습니다.
싸움에 져서+왕에게 충성하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서 빡친 아서는 스트레스를 풀 곳을 찾았고, 아무렴 근대 이전엔 ㅆㅆ야말로 최고의 여가생활이었겠죠! 아름답고 영리한 아내가 자기를 사랑하기까지 하는데 뭘 못할까...
그리고 사람을 매우 빡치게 하는 이벤트... 섭정직을 노린다면서 왠 연고도 없는 로마노 브리튼 문화의 군인이 섭정에게 도전을 합니다. 이게 매우 빡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이놈들은 관리력이나 외교력이 형편없거든요... 이 플레이 이전에 암브로시우스 가문으로 했을 때는 주인공 캐릭터 아우렐리우스 3세의 할아버지 아우렐리우스 1세 암브로시우스를 냅두고 자꾸 왠 이상한 놈이 섭정직을 뺏어서 그 때마다 데스노트로 죽여버리곤 했었죠.
관리한계 초과된 영지 하나당 오피니언 페널티를 20이나 먹는데 무능한 주제에 자꾸 섭정직을 이벤트로 뺏어가니 짜증이 이만저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50%... 섭정직을 뺏기고 맙니다. 차라리 이 때 파벌 짜서 둠노니아 왕위를 먹었어야 했어...
그리고 전용 이벤트를 통해 다시 아서가 섭정직으로 복귀합니다.
프랑크 인들의 베노익 침략 소식. 안그래도 체급에서 차이가 극심한데 프랑크인들은 인베이전 이벤트 띄울 때마다 병력도 추가로 받습니다. 베노익 왕국이 이길 가능성은 전무...
귀네비어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서의 다른 두 아들 암하르와 로홀트는 사생아인데다 문화도 armorican으로 다릅니다. 거참 애가 못생겼네요.
며칠 지나자 짠, 못생긴 상판은 어디가고 얼짱에 똑똑하고 키도 큰 아이로 변신합니다. 애를 바꾸기라도 한건가
베노익 함락 소식. 랜슬롯은 오래전에 죽었지만 갈라하드가 슬퍼할 소식이군요.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갑니다.
콘클 이전 버전에서는 제한이 좀 덜했기 때문에 거의 항상 아서가 모드레드로부터 왕위를 찬탈하고 브리타니아의 하이킹이 되는 것으로 해피엔딩이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참사회 의원은 참사회가 만족상태라면 파벌을 만들수도, 참가할 수도 없다는 제약이 생겨서 그렇게 쉽게 일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럼 참사회를 탈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아서는 모드레드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계속해서 이벤트로 섭정직을 먹습니다. 그리고, 섭정은 참사회에서 탈퇴가 안됩니다 (...)
이미 모드레드에 대해 정이 떨어진 상태라서 반역을 노리려고 하는데도 시스템상 강제로 충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빡친 아서는 아름다운 아내를 찾아가 ㅍㅍㅆㅆ를...
나중에 딸을 낳았는데, 딸아이 역시 트레잇이 조작됩니다. 딱히 아서의 아이들에게 이런 보정이 붙은 건 아니고, 암브로시우스 플레이 할 때도 이랬습니다.
멀린 밑에서 수련에 힘쓰던 데르벨은 늑대꼬리라고 부르는 군사집단을 조직해서 둠노니아에 합류합니다. 병력을 800명 가량 제공하는 봉신 용병단으로, 다만 아서의 밑으로 들어오는 게 아니라 모드레드의 밑으로 들어옵니다.
데르벨은 앵글리아 왕 아엘레의 장남이자 사생아이지만, 평생을 브리튼 인으로서 브리튼 인들 사이에서 살았고, 결국 소설 막바지에는...
어쨌든 이 모드의 원작인 아서 왕 연대기의 화자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던가 서색스 왕국이 침략해 왔습니다만 생략합니다.
서색스는 별 소득없이 패퇴했고요.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침략... 칠턴 힐즈를 노리고 공격해 옵니다.
칠턴 힐즈를 빼앗긴 후, 정복이 계속됨에 따라 기존의 데쥬레는 해체되고 앵글로색슨 식으로 새로운 데쥬레가 형성됩니다. 지금까지 빼앗긴 영토들은 이제 더이상 둠노니아의 데쥬레가 아니기 때문에 데쥬레 명분으로는 되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린둠의 왕이 폐위되고 앵글 족 포에데라티가 새로이 Lindesege 얄덤을 설치합니다.
이 지역은 현재로서는 노섬브리아의 유일한 데쥬레로, 다만 아직 충분한 정복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노섬브리아 왕국 성립은 불가능합니다. 왕국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변 왕국의 정복을 통해 노섬브리아 왕국의 데쥬레를 어느 정도 완성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뭐 저 상태로 허송세월 보내다 보면 곧 바다 건너로부터 새로운 이주민들이 건너와서 왕국을 성립시키긴 합니다만...
그리고...갑자기 아서가 감옥에 갇힙니다.
클레임이 있어서 안풀어준답니다.
아서가 감옥에 있건 말건 세계 정세는 계속 변화합니다. 원래 저 지역은 얼스터에 속하는 지역이었습니다만 새롭게 달 라다 왕국이 성립되면서 아일랜드, 얼스터 왕국의 데쥬레를 벗어나 알바 지역으로 편입됩니다.
이대로 썩을 수는 없죠. 그래도 삼촌인데... 감방이 좁고 불편하니 그래도 좀 제대로 된 방으로 보내달라고 해봅시다.
제대로 된 방을 준비해준대서 모셔진 곳은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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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왕 연대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레알, 이 이후 모드레드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감옥에 있어요. 졸려서 꺼버린 겁니다.
아서는 이대로 늙어 죽을 때까지 지하감옥에 있겠죠.
아서가 먼저 늙어 죽느냐, 둠노니아가 먼저 멸망하느냐의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건 우리가 원하던 아서의 연대기가 아닙니다.
...
멀린의 힘을 빌어서 시간을 좀 되돌리는 것으로 다음 화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시험기간이니까...나중에 내키면 말이죠.
*아서왕 전설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지만, 아서 왕 연대기를 본 적은 없습니다. 보신 분들 중 아량 넓으신 분께서 덧글로 좀 보충설명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연대기를 이런 식으로밖에 못쓰겠네요...
*여기서 계속하지 않고 감옥에 갇히기 전으로 되돌리는 이유는 아서가 왕이 되지 않으면 Blood of Arthur Pendragon 트레잇이 뜨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이이드처럼 부계 계승이며, 건강을 1추가해주고 능력치를 약간 올려주며 위신도 조금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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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권까지 읽었는데 처음부터 3권까지 다시 읽어 봐야 겠네요. 기독교 수사의 종으로 부림 당하는 노년의 데르벨이 과거 이야기를 푸는 식으로 진행 되는 데 둠노니아 인물들의 그리스로마신화는 일종의 밀교(비밀사교클럽)로 전사신에 대한 숭배 신앙 일 겁니다. 아서는 둠노니아와 위쪽 브리튼 왕국들의 힘을 모아 대앵글로색슨 연합을 형성 하려 뛰댕기고(더 야만적인 아일랜드 친구들이 용병으로도 뛰러 오구요) 종교적으로는 멀린을 위주로 십자가와 싸우며 브리튼 제도에 퍼져 있는 켈트종교의 유물들을 모으러 다니는 2가지 구도로 소설이 진행 됩니다.
브라더 오브 미트라 라고 같은 트레잇끼리 35의 오피니언 보너스 받고 기타 보너스를 받는 좋은 트레잇이 있습니다. 능력치가 좋다면 낮은 확률로 다른 캐릭터들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이벤트로 주어지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대앵글로색슨 연합은 브리타니아의 하이킹이 되기 위한 조건이 위신이 브리튼의 왕들중 제일 높으며 다른 모든 브리튼의 왕들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에 맞출 수 있고,
디시전 중에 옛신 복원이 13개의 유물을 찾으러 다닌다는 거였을 겁니다. 엑스칼리버는 처음부터 아서가 가지고 있지만...
응, ㅋㅋㅋ 뜬금없이 왜 갇힌건가요?
그리고 멀린의 힘을 빌려 시간을 되돌리기 보단, 이대로 진행해서 보다 막장스러운 연대기가 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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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미 엔딩 난듯 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모드레드가 2살이었을 때 갑자기 아서를 중상모략했었는데, 이거때문에 체포명분이 섰습니다. 이후 갑자기 감옥행 ㅡ,ㅡ;; 자기 섭정에 대해서는 분명 적대행위가 안될텐데 뭐가 어떻게 된건지;;
그리고 워낙 전쟁주기도 짧고 시간도 미칠듯이 안흐르기 때문에 아서의 인생만을 주제로 다뤄도 연대기가 하나 나올 것 같았습니다. 위의 스샷도 30장가량 잘라낸 거에요;;
이건 무슨 모드죠? 꿀잼처럼 보이는군요
Winter King 모드입니다
이건 무슨 모드죠?
Winter king 모드입니다
란슬롯도 되살려서 란슬롯은 뻐꾸기가 되어야죠.
살아만 있었다면 ㅠㅠ 란슬롯은 초기 시나리오부터 이미 베노익 왕국의 후계자인데다 후기 시나리오에선 실루리아의 왕이었던가 그랬을 겁니다
윈터킹 모드는 뭔가 애들이 핏줄따라서 요상한 유전트레잇을 달고 있다가도 순식간에 애가 환골탈태(?)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거 아서가 카톨릭으로 개종하고 플레이하는건 불가능한가요?
게임 시작시부터 계속 디시전 중에 카톨릭 개종이 있습니다. 후반 시나리오에서도 아서는 카톨릭이 되어 있고요
부하중에 카톨릭 믿는 놈이 하나라도 있으면 개종이 가능한데 가웨인이 카톨릭이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