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깜깜한 밤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소위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이 장문의 기념사를 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민족반역자요 북한의 독재자 1세인 김일성의 불법 남침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것이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말이 좋아 기념식이지 사실은 147구의 국군용사 유해 봉환식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으로 시작된 기념사가 “감사합니다.”로 끝날 때까지 6·25사변 발발의 원인, 불법 남침을 감행한 민족반역자요 주동적 전범인 김일성의 만행, 중공군의 개입 등에 대해서한 단 한마디도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백마흔일곱 분 용사의 유해를 모셨다.”라는 말부터 국민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왜 민족상잔인 ‘6·25사변’ 또는 ‘6·25동란’이라고 언급을 하지 않고 ‘6·25전쟁’이라고 하여 분명한 불법 침략자로 책임을 져야할 북한(김일성)과 고스란히 당한 남한이 공동 책임이 있는 것처럼 헛소리와 넋두리를 늘어놓은 것이다. 그리고 “아직 우리는 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다”면서 70주년 기념식은 왜 열었으며 기념사는 왜하는가! 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누구 때문인가? 미국 때문인가? 북한 때문인가?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3천 전사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낼 것이다.”는 말은 합당하지만 유해 발굴 작업이 우리가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미국이 적극적으로 나오니까 마지못해 따라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유가족에게 “생활조정수당을 비롯해 무공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전몰용사 자녀수당을 대폭 인상했다”는 말도 꼭 문재인 자신의 업적처럼 들리는데 말을 바로 하려면 국민들이 전사자 여러분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서 인상을 허락했다고 했어야 진정 국가원수요 대통령다운 표현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은 미국을 비롯한 22개국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고 했는데 미국을 비롯한 22개국 유엔군이 무엇 때문에 625사변에 참전하여 희생을 했는지 이유를 밝혔어야 우리 국민은 물론 참전국 국민들도 감동을 받을 것이며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 공산집단에게는 경고가 되었을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참전국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왜 문재인은 유엔의 북한 경제 제재를 완화하거나 폐기하라며 유엔의 결정을 비켜가려 하고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을 도와주지 못해 안달을 하는가!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는 것이 종전을 향한 첫걸음이다.”했는데 그래서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용서를 하기 위해서는 전쟁을 일으킨 주동자가 먼저 잘못을 뉘우치고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 먼저다. 지금 문재인 정권의 당·정·청은 4·15총선에서 압승을 했다고 안하무인의 짓거리를 스스럼없이 마구해대면서 종전을 주장하고 있는데 북한의 김정은 일당은 대한민국이 휴전회담의 당사자가 아니라고 거들떠보지도 않는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한심하다 못해 무지하고 무식하기 짝이 없다.
문재인이 “투철한 반공정신으로, 우리도 잘살아보자는 근면함으로,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정신”을 언급한 것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적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은 이들 두 대통령의 공적을 역사에서 지우려고 발광을 하며 과만 침소봉대하여 국민을 현혹하며 호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요 현실이다. 결국 문재인 정권은 추악한 이중성을 가지고 국민을 편 가르기하며 진영논리로 자신들의 불의를 정의로 위장하고 산대를 친일이니 토착왜구니 하면서 비겁하고 야비하게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다.
“국난 앞에서 단합했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킬 힘을 길렀다”는 말은 참으로 올곧으며 우리 국민의 정신을 바르게 표현했다고 할 수가 있다. 문재인이 이런 말을 하면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표리부동 내지는 언행불일치에 문제가 있다. 曺國이나 윤미향의 이중성과 불의를 정의로 덮기 위해 청와대나 민주당 의원들의 추태를 보면 국민들의 마음에 분노가 생기는 것이다. 이들 두 인간을 성토하는 국민을 토착왜구니 친일이니 하면서 진영논리로 이분법적으로 합리화하는 행위는 엄중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면서 왜 사회과 교과서에서 ‘자유’를 빼었으며 헌법에도 ‘자유’를 빼려는 추악한 이중성을 보이는가!
문재인은 역사적 사실인 유엔군의 6·25사변 참전에 대하여 “1950년 6월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쟁 발발 10시간 만에 결의문을 채택해 북한군의 침략 중지와 38도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촉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회복을 위해 역사상 최초의 유엔 집단안보를 발동했다.”고 언급을 하였는데 왜 유엔군이 참전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문재인의 말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북한군의 침략 중지’라는 말에서 침략 앞에 반드시 ‘불법’이란 말이 들어가 ‘북한군의 불법 침략 중지’라고 했어야 했다.
6·25사변은 “민주주의가 후퇴했고, 경제적으로도 참혹한 피해를 안겼다.”고 문재인은 강조를 했는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참혹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 주체는 왜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고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고 하는가! 민주주의 후퇴, 경제적 피해, 70년간의 체제 경쟁으로 인한 국력의 소모를 초래하게 한 주체가 북한인가 남한인가를 문재인이 모르지는 않을 텐데 결과적으로 불법 침략자인 북한의 죄를 덮어주기 위한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의 술수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밖에는 볼 수가 없다.
문재인이 “우리 민족이 전쟁의 아픔을 겪는 동안 오히려 전쟁특수를 누린 나라들도 있었다”고 한말은 일본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것이다. 일본이 은혜를 모르는 민족이라는 것은 우리 역사를 통하여 증명이 되는 사실이요 진실이다. 우리가 일본을 바로 알고 35년 동안의 수탈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국가원수의 입장에서 비록 일본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반일 감정을 선동하기 위한 정치적인 발언임을 알고도 남는다.
“6·25전쟁을 극복한 세대에 의해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뤘다”고 했는데 여기서 ‘6·25전쟁을 극복한 세대’는 말할 것도 없이 종북좌파들과 대깨문들이 미워하며 ‘꼰대’라고 비하하며 지칭하는 7080세대이다. 문재인은 이런 세대의 노력을 인정하기에 ‘한강의 기적’을 언급했을 것이다. 이들 7080세대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일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구었고 그 밑바탕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주국방과 자립경제’의 구국이념이 자리 잡고 있는데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을 정부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을 하려는데 왜 문재인은 졸장부나 소인배처럼 기념우표 발행 계획을 없었던 것으로 깔아뭉개버렸는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문재인은 자화자찬을 했는데 ‘코로나 극복’ 모범국이 된 것이 문재인의 공적이란 말인가? 호미로 막을 것을 포클레인으로도 막지 못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 자신이 아닌가! 전문 의료진·방역진의 강력한 건의를 못이기는 체 하며 수용했더라면 벌써 해결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국민이 지켜낸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켜낼 만큼 강해졌고, 평화를 만들어낼 만큼 강한 힘과 정신을 가졌다. 누구라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왜 무엇 때문에 북한의 김정은에게 당연히 해야 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눈치나 살피면서 질질 끌려다니며 중국의 시진핑에게 비굴하게 굽실거리는가!
“우리의 GDP(국내총생산)는 북한의 50배가 넘고 무역액은 북한의 400배를 넘었기 때문에 남북 간 체제경쟁은 이미 오래전에 끝났다.”는 말은 문재인 자신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라는 것을 솔직하게 시인한 말이며 사실 6·25사변을 극복한 세대가 이룬 '한강의 기적'을 이룬 덕분이다. 모처럼 문재인이 바른말을 한번 한 것 같다. 문제는 남·북한의 체제경쟁은 남한이 압도적인 우위로 끝이 났다고 자기 입으로 밝히면서 왜 주적이요 북한의 독재자인 김정은에게 국민의 속이 후련하도록 큰소리 한번 하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해 안달을 하느냐는 것이다.
문재인은 “전쟁을 겪은 부모 세대와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들 모두에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반드시 이뤄야 할 책무요, 남과 북, 온 겨레가 겪은 전쟁의 비극이 후세들에게 공동의 기억으로 전해져 평화를 열어가는 힘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 역시 앞뒤가 맞지 않고 북한 공산당의 불법 남침을 덮어주는 말이다. 북한의 새로운 70년을 열어갈 후세들은 공산당의 적화야욕에 세뇌되어 호전적인데 남한의 같은 세대는 종북좌파들의 선전선동에 의하여 무사안일과 종북좌피 정권의 충견이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전쟁의 비극은 문재인의 주장처럼 남북 온 겨레가 겪은 것이 아니고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의 불법 남침에 의하여 남한의 겨레는 겪지 않아도 될 것을 억울하게 겪었고, 북한은 지도자 잘못 선택한 죄로 전쟁의 비극을 사서 겪은 것이다.
문재인은 기념사를 마치면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가 전 세계에 희망으로 전해질 때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했는데 이 말 역시 귀에 거슬린다. 남북의 화해와 평화가 이루어 지는 것이 전세계의 희망이라는 말인데 여기서도 똑같이 남북 공동 책임이라는 어조다. 문재인은 “우리의 체제를 북한에 강요할 생각이 없다.”고 했는데 강요할 자신이 없으니까 하는 넋두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는다. 북한의 김정은도 문재인과 같은 생각인지를 묻고 싶다.
북한의 노동당 강령 ‘남한을 (4대 군사노선을 확립한 무력으로)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것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자위 차원이라고 변명을 하며 핵실험과 대륙 간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이 그 증거이다. 기념사를 통하여 좋은 말은 다했지만 지금 문재인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은 曺國과 윤미향의 이중적인 행위가 분명히 부정이요 비리로 국민의 정서에 맞지 않기에 의법 조치를 바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자신과 민주당·정부·청와대는 엉뚱하게 이들이 내편이라고 감싸고 보호하고도 모자라 망국적이고 한심한 이분법적인 진영논리에 빠져 상대를 적으로 토착왜구로 친일로 몰아붙이는 신(新)적폐 행위로 국민을 편 가르기 하는 추태를 하루 정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를 외치기 전에 먼저 극심할 정도로 반목적인 남남갈등을 초래하는 문재인 정권의 반국가적·반국민적인 한심하고 이분법적인 진영논리부터 청산하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