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날
어머니 당신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함께 여행다니고
함께 노래부르고
함께 춤을 추고 싶습니다
좋아서 너무 좋아서 아이처럼
또 한번 당신앞에서
꽃신 신고
색동옷 입고 춤을 추고 싶습니다
우리 딸 참 이쁘다
미소 지어 보이시며
흐뭇해 하시는 모습이 자꾸 맴돕니다
이렇게 좋은날
왜 이토록 가슴이 아려오는지
아마도 당신이
보이지 않아서 인가봅니다
함께 여행 한번 다녀본적이 없는데 ..
여행 떠 날 준비로 분주한 오늘
자꾸 당신 생각만 납니다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었는데
올해는
비행기표를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엄마가 팔아버린 땅
제가 다시 구입했습니다
엄마랑 함께
바다향기 맡으며 살고 싶습니다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하는 일들
하나 하나 정리되면 가겠습니다
어린 시절 그날
그 추억들이 기억에 생생합니다
함께 오손도손 재미난 이야기
꽃 피우며
행복했던 순간을 아직도 꿈 꿉니다
by 풀 빛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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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거운시간 되세요~^^
화전민님 다녀가셨네요
추석한가위 즐겁게 잘 보내세요
엄마의 절절함이
엿보이네요
지금은
아픔처럼 느껴지지만
세월속에
엄마가 주시는
선물일수도 있지요
꽃밭에서
쉼하다가 갑니다
감사드려요~^^
누구나가 그런 시절 있었겠죠
엄마 따라다니며 신나게 놀던때
그때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꾸 그립네요
오늘같이 명절이 다가올때면
더 그런것 같습니다
봄아님 행복한 한가위 되옵소서
이 좋은 날에 !!
다시 만나시고 싶은 엄마 !
엄마가 파신 땅을 다시 구입 하실 수
있으신 것 감동이네요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엄마랑 함께 하고 싶은
그 마음이 저의 엄마도
3 년 전 소천 하셔서
늘 그리워 한답니다
반가워요 초록잔디님
해마다 명절이면
참 생각나는 분이 많네요
즐거운 풍유로운 한가위되세요
감사합니다
안녕 풀빛 님
맞아요 이렇게 즐거운
명절 날 어머니가 계심
얼마나 좋겠어여
금년 추석도 보름달에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
안부나 드려야겠어요
행복한 추석 보내세여~♡♡
잘 보내셨죠 명절연휴
저두 생전처음 목포도가고 군산도가고
넘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