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길
낙동강 상주보~을숙도 라이딩 1일정<130923~25>
을숙도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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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코스:
23일: 상주터미널 -북천/병성천 제방길-상주보(14.8km)-나각산길-낙단보(32km)-구미보(54km)-산호대교(72km/구미시)-칠곡보(87.8km)-제2왜관교-왜관입구/ 월오교(94.5km)
24일: 월오교 -성주대교-강정고령보(22.7km)-88낙동대교-강변난간길-달성보(45.6km)횡단-박석진교(50km)횡단-현풍-다람재(61km)-도동서원-구지면쌍용식당 (74km점심) /대암리가파른산길-무심사(80km)-이방면-합천창녕보(86km)횡단-황강/창덕교횡단/절벽난간교-대부리고개-적포교(98km)-여의정고개(103km)-진등산박진고개-박진대교-칠현리-남곡-성사고개-남지(136km)-남지대교횡단-야간운행- 합천함안보(143.6km) ~ 점프~본포교/수정가든(저녁/비박)
25일: 본포교/ 수정가든-수산대교(7km)횡단-명례강변공원-밀양강합수부(19.5km)-상삼잠수교(24.5km)-KTX낙동강철교/콰이강의다리(30km아침)-삼랑진-생태공원-천태산/도곡산/오봉산자락 강변길(난간과절벽)-양산물문화관인증센터(49.7km/ 강우시작/우장 )-물문화관(50.6km)-양산낙동강대교-대동화명대교(현장교)-구포낙동강교/덕천IC)-경전철교-낙동강하구둑- 을숙도인증센터/낙동강문화관(80km/종주인증)~
유턴~경전철교-서부산터미널(88km/사하구역점심)~우등고속 귀경 =총325km
♧이야기♧
올해 4월 태백 황지연못에서 안동댐까지의 낙동강 발원지/상류를 탔고,
011 121
<4월 태백 황지못과 안동댐>
7월 안동댐 하류로 상주보까지 탄데 이어,
105 140
<7월 상풍교 인증센터와 상주보>
9월23일부터 2박3일 상주보에서 낙동강하구까지도 마치게 됐다.
이미 안동에서 상주보까지 달리며 4대강 개발과 함께 이루어진 자전거 길이강변둑길로만 난 것이 아니라 고개도 넘는 만만치 않음을 절감한 터다.
이번에도 각오하고 나섰지만, 다람재와 구름재, 대암리강변 급경사데크로 외엔 모두 무난한 편이었다. 안내지도엔 나왔지만, 부실한 네이버 위성지도가 아직도 밝히지 못한 편한 새 길들이 많아서 뜻밖의 행운을 누리는 기분이었다.
안질과 코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박석진대교 건너 현풍에서의 강변길 찾기를 부주의해 3km정도 알바를 했던 창피한 점과, 생각보다 하루 일정이 길어 밤에도 잠시 달려야 하는 부담 정도만 빼면 모두 순조로웠다.
낙동강안내 자료보다 훨씬 더 많은 거리인 325km( 상주에서 상주보, 을숙도에서 서부산터미널 구간 20여km가 더해지만 )를 타고 난 기분은 “참참참”이다.
수많은 이들이 먼저 다녀갔으니 유난 떨 일도 아니지만, 이 날 이때의 날씨와 조명조건에서 담아낸 낙동강을 사진으로 추억하는 건 의미있을 것이고, 이런 원정 라이딩을 이번에도 함께 하는 “홍토마”가 있었느니 참 행복했다 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영상기록(쉐도우수/홍토마)♧
▣ 일정 ▣
9월23일 07:00반포를 출발, 출근길의 경부고속도가 막혀
예정보다 30분 늦은 10시경 상주도착 라이딩 시작 001
북천과 병성천의 자전거 길로 008 012
지난 7월의 종착지였던 상주보로 나가 017 017
시원한 강변과 아기자기한 산 고개 길들을 타면서 019 022 040
①낙단보에 이르고 045 049
다음 ②구미보를 찍는다 063 050
산호대교를 건너 구미강변을 달려보고 067 087
석양에 ③칠곡보를 대한다 102 103 107
고풍스런 왜관철교와 제2왜관교를 지나 110
오월교에서 왜관으로 좌회전 잠자며 첫날을 마쳐 113
♧
24일06시 숙소를 나와 오월교에서 다시 출발 117
성주대교를 지나 130
마을고개 길과 강변난간 길로 135 100
④강정고령보에 이른다 103 147
달성보를 건너 사문진교로 되 건너온 강변에서
88낙동대교를 만나면 강변은 온통 코스모스 꽃길 111 156
그 끝은 ⑤달성보 159
아주 검소한 달성보를 건너 160 117
박석진교 건너 현풍을 거치면 산을 넘는 급경사 다람재 174 180 182
다람재를 내려서면 도동서원이고 189
구지면 자전거길이 통하는 곳의 쌍용식당이 반가워 196 131
곽재우장군묘소 강변 산길 난간이 멋져 199
가는 길에 남들 다 간다는 무심사도
입구가 가파르지만 굳이 들려보고 140 211
⑥합천창녕보에서 목을 축인다 217 218 145
창녕보 건너 황강을 만난 이후로는
적포교와 박진교를 거쳐 남지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험난한 구간이랄 수 있지 154 238 158 240
<여의정-고개마루 정자>
현풍과 남지 길찾기에 혼선을 빚어 지체하면서
144km를 달려 해진 뒤에야 ⑦창녕함안보에 도달 257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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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25일은 숙박을 한 본포교 수변생태공원길에서 시작
수산대교 건너 밀양강 합수부에서 삼랑진을 바라보며 177 276 192
밀양강을 건너 삼랑진으로 가다가 201 283 286
KTX낙동강철교아래 콰이강다리에서 아침을 하고 290
천태산 토곡산 오봉산 자락 멋진 강변길을 달려 216 308
양산으로 달려 ⑧물문화관 인증센터에 이르니
비가내리기 시작해 우장을 갖추어야 해 226 317
이후 부산경내로 들어서 빗속을 달려 231 334 340 238
낙동강하구언과 을숙도를 바라볼 즈음 360 361
빗줄기도 멎으면서 태백 황지에서 시작된 낙동강의 종주종착이면서
인천서해갑문아라바람길에서 시작된 국토종주의 종점인
⑨낙동강하구둑인증센터에 도달하며 피날레를 370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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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낙동강 발원지 태백 황지부터 남해바다와 만나는 낙동강 하구언까지, 자전거 타구 낙동강 탐사, 멋진 기획이였네.
낙동강 구비 구비마다 새겨진 라이딩사연, 날 잡아 막걸리라도 앞에 놓고 들어야 되겠지.
우선 감사하이. 이번 라이딩 중 창녕함안보를 해진 뒤에 도착할 때 다른 팀 3명을 만났네, 그런데 그 분들 우리보다 연배가 10살 정도 많은 이들이더구먼, 그들도 왜관에서 자고 출발했으니 140km이상을 하루에 탔다는 것이지. 또25일 콰이강의다리에서 아침먹을 때 여주인께서 들려준 바에 의하면 최근 80먹은 친구 둘이서 7박8일 일정으로 인천에서 부산까지 국토종주 라이딩을 하더라는군, 참 보기 좋았다며 우리고 보기좋다고 덕담을 해주더군, 완전귀국하며 낙동강 종주는 다시더 해도 좋을 것이니. 기대하고 게시게나.
수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한 정말 꿈같은 라이딩린단 말인가
우째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강변을 이어
선진국에서나 있을똥 말똥, 우리가 엄청 부러워 했던 일이 눈앞에 펼쳐졌으니...
건강활동 노인들에게는 앞으로 국가에서 장려금 주는 정책으로
'후속복지'가 아닌 '예방복지'로 전환되어야 할걸세
참 힘든코스를 잘 마무리 하였음을 축하하네. 지난해 6월에 종주하던 곳 곳이 생각나는 사진들을 잘 보았네.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