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하게 104개나 치고 왔습니다.
그리고 엊그제제 2월 21일 친 결과입니다
홍천의 홍천CC에 가서 쳤는데,
진눈깨비가 오다 가랑비를 맞고 쳤습니다.
비옷을 미처 준비하지 않은 관계로 다 치고 나니 런닝셔츠까지 젖었지만,
전날보다는 조금 잘 쳤죠?
그리고 오늘 친 결과입니다.
잘 쳤죠?
날이 갈수록 조금씩 타수가 줄으니 재미가 솔솔 나네요.
변명이지만, 아이언채를 바꿔서 아직 적응기간입니다.
드라이버도 지난 1월 9일날 깨져서 바꿨더니 제대로 안 맞았었는데
이젠 맞기 시작합니다.
3월 10일, 춘천 명동의 원로들이 모인 "명동클럽"이
금년도 월례티업을 춘천 라데나CC에서 합니다.
거기도 끼어서 매달 두번째주 화요일에 치러 갈 예정입니다.
3월 16일은 고등학교 동기들 월례골프가 있습니다.
대명비발디CC와 소노벨리체CC에서 매달 세째주 월요일에 있을 예정입니다.
매월 마지막 주도 월례골프팀을 만들어야 할텐데, 아직 준비중입니다.
금년도 스스로가 "괜찮다"고 하며 즐길 예정입니다.
골프 빼놓고 다른 일도 좀 해야 할텐데.....
집사람 봉사활동 모임에서 콜이 있긴 한데,
아직 마음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노는것 외에 나도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뭔가 공헌을 하긴 해야 할텐데.....
첫댓글 부럽습니다. 그 동안 청춘을 교직에 다 바치셨는데요. 즐기실 자격 충분합니다. 더 즐기시다가 하시고 싶은 일 하시면 되죠 뭐 ㅎ
꼭 무슨 일을 해야 사회의 일원으로 공헌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행복한 사람이 많아져야 사회가 밝아지는 것이고, 선생님께선 열심히 골프를 즐기시며 행복하시니 이미 밝은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하고 계시는 거죠.
놀러만 다니는 것 같아 미안했었는데, 이해해 주니 고맙네요. 그래도 뭔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