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입니다.
비가 옵니다. 이 비를 반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비가 귀찮게 여겨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천하만민 누구에게나 복된 말씀입니다. 이 복된 말씀 중에, [시편], [오십 이편], [7절], [8절],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7절 :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8절 :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아멘
'지지대가 필요한 사람'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합시다.
지지대가 필요한 식물중에는 덩굴식물인 오이와 호박 등이 있습니다. 야생에서 자라는 칡이나 다래 등도 지지대가 필요합니다. 이들의 지지대는 곁에 있는 나무들을 지지대로 삼아 감고 올라갑니다. 나무 하나가 부족하면 옆에 있는 나무에게 까지 건너갑니다.
덩굴식물이 아닐지라도, 사과나 고추나 가지 등도 지지대가 반듯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달리는 과일이나 고추나 가지등이 많아서 스스로는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지대를 해주게됩니다.
지지대는 옮겨 심은 나무에게도 생명처럼 필요합니다. 나무들은 다른 장소에 옮겨심은후에, 지지대를 세워 주지 않으면 죽어버립니다. 왜냐하면 바람 때문입니다.
바람은 늘 붑니다. 바람은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 불지 않습니다. 바람은 이리 불다가 저리 불다가 자기 마음대로 붑니다. 그리고 바람의 세기는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산들 바람으로 불다가도 느닷없이 세차게 불기도 합니다. 큰 바람, 작은 바람, 태풍, 광풍, 회오리바람이 불기도 합니다. 이 숱한 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면서도, 열매를 지켜내기 위해서, 그리고 옮겨심은 나무들은 뿌리를 내리려 하면, 지지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숱한 바람이 불어닥칩니다. 고난의 바람, 죄의 바람, 질병의 바람, 전쟁의 바람, 사회가 혼란해지는 바람, 경제가 흔드리는 바람 등등의 크고 작은 바람들이, 개개인에게 또는 우리 가정에, 우리 사회에, 우리 직장에, 우리 학교에 불어닥치기도 합니다. 바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합니다. 바람은 순식간에 큰 피해를 주고 지나가버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고, 바람에 견딜수 있도록 무언가를 붙들고 살려고 합니다. 이 세상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재물을 지지대로 삼으려고 그것도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려고 양심을 버립니다. 재물을 붙들기 위해서는 양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악하게될지라도 재물을 지지대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사는 자는 결국은 바람에 견디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썩어질 것을 지지대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편의 성도는 재물을 지지대로 삼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강하게 하여 살아가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하였습니다.
"하나님 집에 심겨진 나무처럼 살았다"는 말은, 하나님의 돌보심만을 받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언제까지나 굳게 믿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시편 성도 처럼 우리들도 하나님만을 나의 지지대로 삼고 살도록 합시다.
우리는 지지대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세차게 불고, 시도 때도 없이 불기 때문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붙잡아 주시며 견고하게해 주실 지지대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지지대로 삼아 붙들고 살도록 믿음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