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명품 좌석’으로 전면 교체
-중장거리 여객기, 2014년 96대로 증가
대한항공은 중장거리를 운항하는 모든 여객기 좌석을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전면 교체한다.
대한항공은 총 2억 달러를 투입해 오는 9월부터 2011년 초까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77, A330 등 중장거리 여객기 32대의 좌석을 차세대 명품 좌석으로 교체하고, 다음달 말 도입하는 B777-300ER 등 신규 도입하는 중장거리 여객기 38대에 대해서도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하는 2단계 좌석 업그레이드 작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B777-200, B747-400 등 신규 도입 및 보유기 26대에 대해 좌석 고급화 및 전 좌석 AVOD(주문형오디오비디오)를 설치하는 1단계 좌석 업그레이드를 마친 바 있다.
현재 26대인 대한항공의 명품 좌석 장착 중장거리 항공기는 보유기 개조작업이 끝나는 2011년 초에는 69대로, 기존 주문 신규 항공기가 모두 도입되는 2014년이면 96대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말 신규 도입하는 B777-300ER 최신 여객기부터 차세대 명품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 프레스티지석)’, ‘뉴 이코노미(New Economy, 일반석)’를 처음 선보인다.
출처 여행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