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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 기도드리는 날 그리고 재일이란】
♠공지사항♠
3월20일(토요일) 10시
(음력 2월 8일 춘분)
기도동참 바랍니다.
약사재일 (매월 음력 8일)과
부처님 출가일(음력 2월8일)
겹치는 날입니다.
출가재일은 스님들의 생일입니다.
출가전에는 태어난 날이 생일이나,
출가이후로는 출가재일로
생일을 대신 합니다.
이날은 스님들께
하루 휴가를 주고
신도분들이 스님들께
용체(용돈)를 주기도합니다.
매월 약사재일기도
동참금(기도비)
월 1만원
년 10만원
※ 참석 여부 상관 없이
약사재일에 축원 해 드립니다.
☞ 음력 2월8일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출가재일(출가절, 출가일) 날입니다.
모든 중생을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건지시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행합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 위로 보리(菩提)를 추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으로,
보살의 수행 목표를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측면으로 표현한
불교의 수행법입니다.
【불공 기도드리는 날 그리고 재일이란】
사찰에서는 법회와 재일 등
수행해야 할 기도가
많이 있답니다.
일반 신도님들께선
초파일이나 백중기도
정도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천운사는 일년
삼백육십오일(3651)을 기도로
수행하고 있는 사찰이기도 합니다.
수행은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스스로 수행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재일(齋日)
재(齋재계할재:)란, 부정을 멀리하고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는 일입니다.
마음과 몸이 깨끗해야만
신명에 접할 수 있다 하여,
제사를 앞두고 반드시 재계하여야 하며,
제사의 종류에 따라 재계의 날짜를
달리하는 예법의 규정이 있답니다.
♣불교에서도 재일이 있지요.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재를 올려 명복을 비는데,
이것을 7번 거듭하여 49일재로 끝내므로,
이것을 재칠 또는 누칠재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재는 불공을 뜻하고
불공도 제사 의식에 속하며,
재를 올릴 때에는
역시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는
일을 선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육재일(법재일)
이 밖에도 매달 음력 8·14·15·23·29·30일을
재계의 날로 정하여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고
수련에 힘쓰니, 이것을 6재일이라고 하죠.
이것은 제사와는 관련이 없고 수양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날은 사천왕(四天王)이 천하를 순방하면서
사람들의 선악을 살피는 날이라 하고,
또한 악귀가 사람의 빈틈을 보는 날이라 하여
사람마다 몸을 조심하고 마음을 깨끗이 하여
계를 지켜야 하며, 소식(素食)을 하고
선행을 닦는 날로 되어 있습니다.
♣육재일 [六齋日]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재계(齋戒)란
말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재일(齋日)이라는 말은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수행에
힘쓰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출가 수행자들과 달리
재가불자(在家佛子)들이
부처님 가르침대로 일상을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생업에 종사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주변에 닥쳐온 갖가지 일들을
헤쳐 나가면서 삼보를 찾고,
가난한 이웃도 돌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재가불자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출가자들의 삶에
정기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육재일(六齋日)을 도입한 것이지요.
재(齋)라는 것은 삼가다,
부정을 피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즉, 일정한 날에 계율을
지키는 것이 재일의 뜻이다.
부처님은 한 달 동안 최소한 6일은
꼭 계를 지키며 청정한 생활을
하도록 하셨는데 이것이
육재일인 것입니다.
육재일은 재가불자들이 단순히
부처님을 믿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출가 수행자들의 수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것입니다.
◈초하루 법회와 보름 법회
: 매달 음력 1일과 15일
우리의 선조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면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방대한 부처님 경전을 편찬,
독송하면서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혔다고 합니다.
불가에서는
매월 음력 1일에
인등을 밝히고
인등(引燈)의 공덕을
되새기는데,
이는 불을 밝히어
밝은 사회와
인정이 넘치는
국토가 되도록
부처님께 발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불가에서는
우리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고
우리 마음속의
밝음을 되찾기 위해
초하루와 보름을
큰 날로 쳐서
기도를 올리고
정성을 들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월대보름에는
며칠씩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보름날의 기도는 우리 마음의
촛불을 켜서 극락세계와 통신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보름날 또는 초하룻날
올리는 정성은
우주 어느 곳 아니 닿는
데 없이 닿음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는데
이익을 주는 기도입니다.
이때의 이익이란
물질적인 이익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밝음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믿고
찾음으로써 마음이
가난치 않게 되고,
방황하지 않게 되고,
진득해지고,
점잖아지고,
편안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불가에서는
초하루 와 보름의 기도를
마음의 밝은 불을 켜는
것에 비교하여 다른 날보다
중시하는 것이지요.
▣재일과 기념일 법회▣
● 약사(藥師) 재일
: 약사여래불께 기도하는 날.
매월 음력 8일
약사여래불이라고 하면
동방의 만월세계에서
중생의 심신에 얽혀있는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준다는
부처님으로
팔공산의 갓바위의
약사여래불도 유명하죠
● 지장(地藏) 재일
: 지장보살님께 기도하는 날
매월 음력 18일
지장보살은 명부(저승)에서
영혼들을 자유롭게 해
주신다는 보살입니다.
● 관음(觀音)재일
: 관세음보살님께 기도하는 날.
매월 음력 24일
관음 신앙은
아마도 한국에서
가장 많은 불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것입니다.
매월 음력 24일을
관음 재일이라고
이름하여 기도를 합니다.
● 성탄재일(탄신절, 탄신일)
: 부처님 오신날
음력 4월8일은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날입니다..
이 날은 전국의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며
법요식을 봉행하게 됩니다.
법요식 중 욕불의식이 있는데
부처님이 탄생하신 것을
축복하여 향탕수로
목욕시키는 의식이지요.
이 의식은
아기 부처님이 탄생하셨을 때
아홉 마리 용이 공중에서 향기로운
물을 솟아나게 하여 신체를 목욕
시켰다는 데서 유래합니다.
이 날은 부처님 전에 등을 밝히는데,
인간과 더불어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선언하시고 온 세상의 고통을
구원하고자 서원하신 부처님의
높은 뜻을 기리며 사바세계와의
인연을 경축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 출가재일(출가절, 출가일)
: 출가하신 날
음력 2월8일은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입니다.
모든 중생을 생로병사의 고통에서
건지시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이 세상의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왕궁을 떠나 출가하신 날로서,
불자들은 부처님을 본받아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보살이 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행합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
: 위로 보리를 추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으로,
보살의 수행 목표를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측면으로 표현한
불교의 수행법입니다.
● 성도재일(성도절, 성도일)
: 깨달음을 이루신 날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날로써,
이 날을 기념하여 선방의
수행자들은 일주일간
철야 용맹정진을 하며,
일반 사찰에서도 발심 정진하는
철야 법회를 갖게 됩니다.
부처님께서 행하신 수행을 본받아
불자들은 부처님처럼 생사의 고해에서
벗어나 열반을 얻어 일체중생을 교화하고
불국정토를 건설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행합니다.
● 열반재일(열반절, 열반일)
: 열반에 드신날, 즉 돌아가신 날
음력 2월 15일은 부처님께서 일체의
번뇌를 끊어 열반에 드신 날이죠.
부처님의 열반은
이 세상의 모든 번뇌를
확실히 끊었다는 점에서
반열반 이라고도 합니다.
즉, 깨달음을 얻어 중생을 교화하시던
시기는 인연의 꺼풀인 육체를 지니신
단계이지만, 그 꺼풀조차 벋었다는
점에서 깨달음의 큰 완성으로
보는 것이랍니다.
불자들 또한 몸을 바르게 하고
노여움을 참고 악심을 버리고
탐욕을 버리고 열반의 경지를
성취하겠다는 서원을 세우며
기념법회를 행합니다.
다가오는
3월20일(토요일) 10시
(음력 2월 8일 춘분)
약사재일 (매월 음력 8일)과
부처님 출가일(음력 2월8일 춘분)에
봄의 향기를 온 몸에 담으며
마음껏 상쾌한 공기로 숨쉬고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가슴을 열어보세요.
그리고,
천운사의 아름답게 꾸며진
도량을 한바퀴 둘러보며
부처님전에 기도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한마음[一心]
쉬어가는[休息處]
천운사[天雲寺]◉
◈어디를 가시든
항상 보호 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인정 받으시길◈
◈어디를 가시든
항상 사랑 받으시길◈
나무아미타불ㆍ
관음‧세지보살ㆍ
지장보살마하살.
서귀포시 일주서로 344번길 66
(도순동1158-1번지)
천운사天雲寺
참회기도‧성취도량
천운사天雲寺
주지牟峰(緣覺)
형진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