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지은이)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2021-02-26
책소개
한국사에 있어 인천의 비중은 대부분 개항 이후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특히 식생활 흔적으로는 오직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보이는 음식 재로로서 지역 특산 농수산물의 명칭만 보이는 실정이다. 음식다운 음식이 등장하는 시기는 개항 이후로, 음식도 노동자, 사무원 등의 외식 음식이었던 냉면, 해장국, 추탕 같은 음식이 인천을 대표하는 대중음식으로 부상하게 된다.
목차
『인천의 향토 음식』요약 / 05
제Ⅰ장 들어가면서 / 07
1. 인천 음식의 확인 / 09
2. 대상 및 방향 / 11
3. 앞선 기록들 / 12
제Ⅱ장 인천 음식의 뿌리 / 15
1. 인천 냉면 / 17
2. 인천이 내놓은 해장국 / 24
3. 인천 추탕 / 30
4. 명물 인천 민어 / 35
5. 천대 받던 물텀벙이 / 42
6. 전동 삼치 골목 / 48
7. 짜장면, 인천에서 탄생한 한국인의 애호 음식 / 53
8. 호떡과 만두와 공갈빵 / 59
9. 실수로 태어난 쫄면 / 65
10. 사이다와 인천 / 70
제Ⅲ장 인천의 맛, 식풍습 / 79
1. 풍요로웠던 해산물 맛 / 81
2. 탕반의 포만감 / 160
3. 쫄깃한 면류의 식감 / 192
제Ⅳ장 인천의 노포 편력 / 207
1. 경인식당 / 209
2. 인천 최고의 해장국집 평양옥 / 216
3. 김치찌개백반 50년, 명월집 / 221
4. 배다리 송미정 / 225
5. 중국음식점 신성루 / 229
6. 여름철 서민 보양식 민어, 신포횟집 / 234
7. 설렁탕 60년, 중구 경동의 삼강옥 / 239
8. 스지탕의 원조 다복집 / 244
9. 인천 속의 마산 포구 / 251
10. ‘1억조 갈비’의 새우젓국갈비 / 259
11. 강화 우리옥 백반! / 264
12. ‘맛좋은 집’ / 268
13. 검암한옥 / 273
제Ⅴ장 마치며 / 277
저자 및 역자소개
김윤식 (지은이)
1947년 인천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왔다.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인천문인협회장,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전국시도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다. 50세 이후 지역의 문화, 예술, 역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시 문화예술진흥위원, 시사편찬위원, 도시계획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지역 언론 등에 인천의 문화, 역사 관련 칼럼을 기고해 왔다. 현재는 인천일보에 인천 개항 이후 인천항의 변천과 서민의 삶을 조명하는 글을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래를 기다리며』, 『북어.2』, 『사랑한다는 것은 한 사람의 마음이 저문 종소리를 울리고 있다는 것이다』, 『옥탑방으로 이사하다』, 『청어의 저녁』, 『길에서 잠들다』 등의 시집과 공저로는 『간추린 인천사』, 『월미도 이야기』, 『인천은 불타고 있는가』, 『인천이야기, 옛날 옛적에』, 『인천체육의 발자취』, 『사진으로 보는 인천시사』등의 지역사 관련 저서와 인천문화재단 총서 『도시와 예술의 풍속화-다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