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의 불로장생을 얻기 위해서 시일이 지나면 썩는 우유를 사재기도 모자라 빛을 내어 우유를 집 방안 곳곳에 몇천 병씩 쌓아두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의 극치는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 것일까 허경영의 이름만 세 번 불러도 모든 병이 치유된다는 믿음은 또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또 총상을 입은 자리에 허경의 이름을 쓴 우유를 부으면 치유된다는 그 말을 진짜로 믿는다는 것일까.
남양주 일대의 부동산을 매입하여 허경영의 왕국 즉 하늘궁으로 뒤덮고 있는 이곳으로 매주 주말만 되면 전국 각지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수많은 인파가 모인다고 한다. 허경을 보기 위해 돈을 싸들고 내달려오는 전국 각지의 사람들로 남양주로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는 사람들.
허경영 자신을 신 인으로 지칭하며 한번 보는데 얼마 강의를 듣는데 얼마 스틱커 얼마 심지어 천국행 티켓을 미리 구매하여 수천만 원을 낸 명패가 수백명명씩 줄지어 있는 믿기 힘든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따라잡어 설명을 해야 할지 난감 한 그 자체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에 눈을 씻고 다시 보아도 내 눈을 어디에 둬야 될지 정말 정말 믿기 힘들다.
어떻게 이런 일 이 가능한 일 인가. 아무리 말재주가 좋고 도술을 한 듯 전 재산 6천만 원의 전세대금을 빼서 허경영에게 갖다 바치고 자신은 다시 대출을 얻어 그 전세자금으로 이사를 한다는 어느 노부부의 믿기 힘든 이야기도 또 허경에게 기를 받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말을 믿고 줄을 늘어서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서는 과연 이런 믿음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물론 개중에는 믿음이 사라지고 허경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람들도 80명이나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지만 지금까지 남양주 허경영의 하늘 궁이 한 달에 몇 채씩 늘어나는 것만 보아도 허경영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은 아직도 굳건하다고 보는 게 맞는가 싶다.
허경영을 신으로 추앙하고 믿고 있는 가운데 목숨보다도 더 중요한 돈 도 아깝지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할 수없는 일들이 지금 남양주에서 벌어지고 있다.
허경영의 재산이 남양주 일대의 하늘궁만 보아도 대충 알수있을 정도로 몇 년 사이로 70억에서 490억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앞에 그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돈을 싸들고 남양주로 몰려들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늘궁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통 현금이 오고가는 돈 또 돈 판에서 제기되는 의혹은 또 있다. 어떻게 그런 현금이 하루에도 수천만 원씩 오고 가는 현장에서 당국의 눈을 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본인도 한때 미국에서 귀국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을 잠깐 한 적이 있었는데 세무서는 물론 소방서 지역 경찰서 보안계 지역 파출소 심지어 지역 건달도 함께 하여야만 사업을 이어가고 지탱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허경영의 돈 판 놀음에 뒷배를 보아주고 있는 역겨운 카르텔들의 조력자들을 가려내어 어리석은 시민들이 더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지금 나라안 사정이 이게 나라냐 할 정도로 위기에 봉착했다.
국가가 제구실을 못할때 우후죽순 나타난다는 이상한 현상들이 종교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말세론이 다가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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