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와 거지의 만남*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날 거리를 지나고 있을 때 남루한 차림의 거지가 길을 막으며 자선을 구했습니다. 톨스토이는 호주머니를 뒤져 돈을 찾았으나 않타깝게도 돈이 없었습니다. 톨스토이는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구려, 형제여! 내겐 돈이 없다오."
그러자 톨스토이의 말을 들은 거지는 허리를 더 구부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선생님은 제가 구한 것 이상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부른 것입니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일생 중 아주 작은 일화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이 때부터 농민들과 생활하며 경건한 여생을 보냈고, 말년엔 [부활] 이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고 합니다. 톨스토이가 거지와 만난 후 진정으로 변한 것은 거지가 아니라 톨스토이 자신이었습니다.
이 일화를 통해서 생각을 자극합니다. 대문호 톨스토이가 거지까지도 형제로 대하는 모습에 자선을 구하는 거지가 오면 멀리하고 모른척 한 일을 돌아보게 하며, 또한 따뜻한 한마디가 그토록 거지에게 기쁨을 줌과 동시, 톨스토이 에게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아름다운 상생의 관계를 가져오는 길임을 배우게 되는 흔치않은 기회가 됩니다 우리도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의 변화를 가져오는 소중한 만남이 되기를 바랍니다
- 모셔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