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홍보대사가 되어버린 여고시절 그 학생^^
밴드가 올 해 5월에 만들어지면서 여고동창
소식을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ㅎ^^~반기문 사무총장님 여사님이 대선배~
여고 전교회장도 하시고, 독서광이셨대요.
사무총장님과는 고교시절부터 친구 사이^^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책을
딸과 함께 읽으면서 알게 되었어요.
동창중 공부밖에 몰랐고, 독특했던 두 친구가
있었는데 경북대에 대구한의대에 교수로 있었네요~
바로 옆동네인데 경주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학생들 기말 마치고,
경주에서 23년만에 재회하기로 했어요.
여고 3때 절친이던 친구~ 대입시험때 학교앞
여관에서 둘이 자고, 둘이 나란히 재수대상^^ㅋ~
밤새 지켜주시고, 아침국밥도 함께 드셨던
친구아부지~ 시의장님으로 계시다는 소식^^
친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모든 친구들이
급속도로 지역 곳곳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자자손손 명문대 출신에 중학교 교장선생님
딸이었던 친구는 여전히 본인도 신랑도 명문대
출신에 로얄패밀리. 서울 유명한 00에 살구^^
친구 덕분에 보문 블루원리조트도 들어가 보구~
교장선생님께 안부도 전해드리고,
친구가 늘 아부지와
가족 소식을 전해주니 넘 감사해요.
전원주택에서 소일꺼리 삼아 과수원도
가꾸시고, 농토를 돌보신다고 하시네요.
저희집 수석을 사진으로 보시고는
젊어서 수집한 수석얘기를 하시며 미리
알았다면 챙겨줬을텐데....하시더래요.
벌써 6명의 친구가 번갈아 가며 가족들과
경주에 다녀갔어요^^
밴드에 사진 올리면서 경주 자랑도 하고,
또 카페에도 함께 싣습니다.
멀리는 못가고, 가깝고 작은 인공마을
신라밀레니엄 파크 가을이야기입니다.
첫댓글 신라 밀레니엄 파크 간지도 오래 되었어요. 오랜만에 사진 보니 새롭습니다.
친구들 이야기도 화기 애애 하고 천사 친구들 훗날에 이쁜 원장 선생님 기억할까요?
처음에 오픈했을때 연이어 두 해 소풍가구요~
이번이 세번째~ 땅도 나무도 많이 무르익어 있었어요.
요즘은 여고 친구들 소식에 가슴 설래며 살아요.
울 아그들에게 나름 열심히 이미지관리도 하고,
안고, 뽀뽀하고, 스타킹도 자주 신으려고 하는데
본디 지가용~무수리 출신이라~
행동으로, 먹을 것으로 승부를 걸어용^^~
저도 오랜만에 신라 밀레니엄 파크 봅니다.
덕분에 잘 봅니다. 감사 감사~
잘 보고갑니다. 일저런 일상
아름다운 발 길 눈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