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캠프를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은 거의 보드와 함께 보낸 겨울이었습니다.
별 생각없이 시작한 보드강습..
처음에는 큰 욕심도 없었고, 한번 배워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은 했는데.
한번, 두번, 세번,, 무엇에 이끌린듯 동생과 함께 저도 모르게 일요일은 보드타러 가는 날도 바뀌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좀 더 잘 타고 싶다? 라는 막연한 생각이 강습과 프리라이딩을 통해 점점 구체화 되어갔습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프리라이딩을 간 날은 대부분 눈이 왔었는데,
오늘 역시 믿기 힘든 눈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의 용평에서 그동안 알게 모르게 아쉬웠던 부분들 역시 하나하나 채워가며
이번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네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사과꽃님과 함께 컷팅, 밴딩턴, 슬라이딩턴, 모글타는법 등을 배웠습니다.
슬로프 중간 중간 상황이 모두 다른 상태였는데 슬로프 상태에 따라 타는 기법도 달라야 한다는 것을 마음이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사과꽃님의 다양한 멀티기능 있는 강습을 받으며
삼세판님과 오랜만에 만나 뵈었구요.
새로운 보드복과 함께 꽃보더로 거듭나신 깜찍한 걸님.
만화밤에서 밤을 지세우며 참가하신 열정적인 Q님.
오후에 함께 해주신 건강한 미소의 샤론님과 함께 했습니다..^^
올 시즌 첫 입문반 알려주신 전설님과 제 허리 살포시 꺽어주셨던 코카콜라곰님..
올바른 자세의 사이드슬리핑을 알려주셨던 사랑초님..
부드러운 펜듈럼반을 지도해주셔던 깔치님..무릅 탁탁~ 손가락 고고 싱 아시죠?ㅋㅋ
트래버스로 칼질을 알려주신 사과꽃님.
턴의 세계에 처음 발들이게 해주셨던 베이직턴의 미니고고님
다운이 뭐지??라는 의문을 해소시켜주신 너비스턴의 어린왕자님
그 중요한 소프트턴을 알려주셨던 김세님과 병조님.
다양한 라이딩 기법을 알려주셨던 들국화님.
강습을 받지 못했지만, 도움 주신 정인님,마르하바님, 하얀나리님, 들꽃처럼님~
모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숙박 프리라이딩에서의 전투보딩이었네요 ㅎㅎ
음..그리고 함께 강습 받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 주신 회원님들.
입문반 동기 저공비행사님 부터, 이젠 어드덧 강사자격증 취득하신 얼룩갈매기님과 힘내자님, 뒹구는 자루님, 깜찍한 걸님,튤립별님, ,삼세판님, 샤론님, Q님, 강변살자님, 뮤즈고은님, 엘레나님, 여니여니님, 베쓰님, 도덕선생님,(더 많이 계신데 기억력이...ㅡㅡㅋ) 그외 님넴과 얼굴 보드복 매칭이 힘든 많은 회원님들과 저를 아는 모든 분들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겨울이었습니다..
모두 감사했고, 다음시즌에도 다시 만나, 더 뜻깊은 시간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저는 이만 이번 시즌 마무리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분들도 마지막 부상 없이 남은 시간 안전보딩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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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신 없으면 이제 더 이 이상 눈을 볼 수 없겟군요 ㅎㅎㅎㅎ 중도에 다치셔서 제일 안타까웠어요~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았엇는데, 어서 쾌차하시길 빌어요~~~
바람노래 기억에 내 이름도 있어서 좋다~! 11번만에 프리라이딩 쫓아다닐 정도면 너도 이번 돌아올 시즌엔 강사자격에 함 도전해보렴^^ 우리 같이 도전해보자~!
ㅋㅋ 강사 굳 베스님은 벌써 레벨 자격증 계시잖아요 ㅎㅎ
잼나셨겠어요..같이 못해 아쉽네요..술약속 때문에 못간게 아쉬운데 속이 쓰려 더 억울함..ㅡ.ㅡ이번 시즌 함께 해서 즐거웠슴다..다음 시즌에도 멋진 외모와 함께 간지패션 부탁해요~~^^
저도 전날 한시간 자고 나왔어요 ㅎ 계셨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안계서서..많이 아쉬웠어요~
바람노래님^^ 후기에 저도 등장했네요~ 다음 시즌에는 더욱 멋진 라이딩 하시길 바래요^^ 강습 받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당연하죠~!ㅋ 네 그동안 강습하시느라 제대로 라이딩도 많이 못하시고~~ 강습 감사했습니다~
같이 보드 타보진 못했지만 다음시즌에 같이할수 있기를 바라며...올시즌 ㅅㄱ하셨어요^^*
넵~! 닉넴을 많이 봤는데 뵙지를 못해서..담시즌에는 함께 라이딩 해요~^^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지고 자꾸 보드를 타게되면 덧나더라는~~~ 전에 김치통 운반하는
심부름을 하다가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서 발목이 접질린 적이 있었는데, 상처가 낫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나가다보니, 거의 두달이나 가더라는........ , 지금 겨우 완쾌~~
한주 쉬고 만나뵌건데도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ㅋ 이제 어서 완쾌되서 다음시즌 준비해야죠~^^
바람님도 시즌 마지막이었군요.. 같이 놀면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 놀 기회가 별로 없어서리 ^^; 보드 뿐만 아니라 다른 기회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침에 보이다가 어디로 가신건지요? 또 볼 기회가 있을거예요 이번 시즌 많은 걸 이루셨는데 축하드려요~전 다음시즌을 노려야죠?ㅋ
일있어서 급하게 들어갔었어요;;;; 저 플레이 도시에 갈 생각도 있는데... ㅋㅋㅋ
제 이름도 불러 주시니 감사~감사~해요. 시즌 마지막에 함께 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보드복 입은 모습은 다음 시즌 되서야 볼 수 있겠지만..다른 차림으로 다른 행사에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근데..제가 알아볼수 있으려나요? ㅎㅎ
당연히 불러드려야죠~ㅋ 저도 마지막에 얼굴 뵈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당근 알아볼 수 있죠 ㅋ 고생 많으셨고 남은 시즌 부상없이 마무리 하시길 빌께요~^^
우~왕..이렇게 3개월에 걸쳐 한 시즌을 마감하는구낭..^^
후기를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이젠 지난 추억이 되버린게.. 뭔가 아쉽기도 하고,뭔가 이룬듯한 기분이 뿌듯함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꺼야..^^
담 시즌도 우리 열씨미 고고씽 가는~고야~~~!!ㅋㅋ
그러게 정말 길게 보낸 겨울인 것 같아. 그나저나 누나 이제 짱 잘타 ㅋ
숙박캠프 하면서 전투보딩 했을 때... 기억나네요. ㅎㅎ 이번 스노우보드캠프에서도 눈 내리는 멋진 풍경 속에서 즐거운 시간 함께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보드복도 화사해서 노래님은 어디서든 찾을 수 있을듯~
네 저도 전투보딩이 기억에 참 많ㅇㅣ 남아요~꽤나 힘들었거든요 ㅎㅎ 강습 감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