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19일 광양락희호텔에서 ‘2024. IB 프로그램 기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리더십 연수’를 개최해 관내 초·중·고 교감 40여 명과 함께 IB 교육의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교감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참석자들은 IB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미래 교육의 비전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는 양지현 아나운서의 ‘표현전달력을 높이는 리더의 스피치 스킬’ 강의로 시작해 도내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으로 진행됐다. 빛가람초등학교 나윤철 교사와 나주금천중학교 이태임 교감은 각 학교에서의 IB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나누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IB 교육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IB 프로그램이 가져다주는 교육의 변화 가능성을 직접 듣고 실제 사례를 보며 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광양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으로 광양의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IB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모든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