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금 일상생활에 일본어가 습관적으로 나오더라구요.. 영어가 많이사용되듯..
제가 일본어를 학습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1.
책선택이죠.. 일본어가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고 나중엔
점점어려워지죠. 하지만 공부할 책을 잘 선택하면 계속쉽습니다.
전 일반적으로 대학교서점의 대학생들이 배우는 기초일본어를
적극 권장합니다. 대부분 이책들은 일반 상업적인 책들보다
알찬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상업적인 책들엔 복잡한 그림이나
내용을 독자가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들려 노력했기때문에
아마도 대학교의 교재등이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나만의 노하우 2.
서점에가면 초급, 중급, 상위급으로 된 아주 간단한 포켓북같은
이야기책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엄지공주를 일본어로 옮겨놓은
책.. 저는 아더왕초급부터 시작을했습니다. 일본어를 재미있게
학습하는 방법이 이것입니다. 버스안에서나 기차.. 중요한건
화장실 ! 이책을 보면 흥미도있고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만의 노하우 3. ( 초강력 중요!! )
외국어를 잘할려면 우선 외국친구가 있는게 제일 큰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외국친구를 사귀기가 너무 힘들지요..
얼마전 인터넷을 방황(?)하다 좋은걸 알았습니다. 일단한번
가서 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http://www.lycos.co.kr에 컨텐츠부분에 일본웹여행이란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들어가서 일본의 개인홈페이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곳은 일본사이트를 자동번역을 해주기때문에
사이트관람에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홈페이지에
글을 남기세요. 처음엔 영어로.. 예를들어
i"m korean. i like japan ! so, i need friend ~ ^^
my e-mail ~~~ adress is ~~~
이렇게 정확하고 복잡한 영어로 말고 쉽게 볼 수있도록합니다.
저는 한 10군데에 이렇게 적었는데 답장이 6개 오더군요.
이메일은 언어가 틀려서 프로그램이 따로 있어야하는데 이것또한
걱정 없습니다. 아까말한 라이코스 그부분에 그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방법은 한일국제펜팔(라이코스 일본
웹여행부문)이라고 있는데 그곳엔 일본친구들의 주소와
메일.. 소개가 있습니다. 그걸보고 직접 편지한번 써보는것도
아주좋은 방법입니다.
친구가 생기면 이젠 일본어 공부만 꾸준히하면 수준은 금방
올라갈것입니다.
이상 제 일본어의 소제(?)를 적어보았습니다. 일본어를
공부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한번 해보세요. 그럼 확실한 성과
있을것입니다.
노하우 #2
일본어 문화센타
일어잘하기 1법칙; 뜻을 생각하면서 큰소리로 많이 읽자.(체화학습 1단계)
이제부터 나의 일어공부하기 체험담을 통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공개하여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연재해서 글을 쓸까 생각한다.
관심있는 사람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할것을 여러분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나는 10년 영어공부에서 실패하고, 일본어를 다시 공부하게 되었을 20대후반의 직장인으로서 걱정이 많이 앞섰었다. 또 다시 일어공부에 실패하지나 않을까 하여 새로운 시도를 해야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나의 영어공부방법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방법을 철저히 버리기로 했다.
3개월을 기한으로해서 내가 생각하던 새로운 방법으로 공부를 해보고도 성과가 없으면 영원히 외국어는 배우지 않기로 비장한(?) 결심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란 어린아이가 엄마로부터 모국어를 배우는 과정을 어떻게 하든 흉내내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었다.
모든 어린아이는 자기엄마에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말을 배운다.
엄마는 지극한 사랑으로 아기에게 같은 말을 수백번이라도 반복하면서, 먼저 발음해보이고, 교보재(아기젖병,)을 흔들어 보여주며 '맘마'라는 단어를 하나 가르쳐준다.
아기가 태어나서 2-3년간 말을 거의 못하는 사이에 이와같은 엄마의 도움으로 수십수백단어를 말할수 있는 능력으로 갖추어간다. 이른바 ' 체화학습( 化學習)'이다. 외국어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익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15년전 직장생활 초년병시절에 '박성원 일본어' 책과 테이프를 하나사서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시간은 퇴근직후로 하기로 정했고, 3개월간은 6시에 칼퇴근 하고 이 기간동안은 저녁에는 어떤 약속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곧장 자취하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매일 30분에서 1시간정도는 매일 1과정도의 진도를 공부하기로 하였다.
먼저 단어숙어는 외우고, 익힌 다음 문장을 소리내서 읽었다.
읽을 때에는 눈으로는 보고, 입으로는 크게 소리내어 읽고, 귀로는 자신의 말을 듣고, 머리속으로는 대강의 뜻만을 이해하려는 감각을 지키려고 애를 썼다.
그리고 억양이나 음색, 문장의 음의 높낮이는 테이프를 들으면서 있는 그대로 흉내내려고 하였다.
다시말해서 살아있는 일본어 문장을 그대로 삼키려는 노력을 한 셈이었다. 이렇게 살아있는 말을 머리속에 새겨놓아야 나중에 써야할 때에 '살아있는 일본말'이 나오게 된다.
살아있는 단어 즉, 억양, 감정, 음색, 느낌등이 포함된 단어,숙어,문장이라야 실제 회화상황에서 훌륭하게 쓰일수 있다. 따라서 듣고,읽고,보고,말하고,느끼고하는 오감기능이 다 포함된 문장이 살아있는 문장이다.
이러한 문장이 생명이 있다. 이러한 말들을 가지고 있을때에 일본사람들과 완벽한 의사소통을 할수있게 되는것이다.
이것을 잠재의식에 많이 새겨놓을 때에 훌륭한 언어체계를 갖출수있는 것이다.
누가 옆에서 나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다면 거의 미친 사람의 모습 그대로 였을 것이다.
또 한가지는 억지로 문장을 외워야 한다는 부담을 갖지 않도록 스스로를 타일렀다.
억지로라도 많은 문장을 외우면 외국어를 마스터할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말은 사실이지만, 어려운 것은 사람을 억지로 많은 문장을 외우도록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험에 의하면 억지로 외운 문장은 실제의 회화상황에서 활용도가 낮다. 그래서 나는 '억지로 이 문장들을 다 외울필요는 없어!'하면서 스스로를 격려(?)하였다.
다만 매일 이와같은 방법으로 30분에서 1시간정도를 일본어적응훈련을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날그날의 분량을 충실하게 채우면 그것으로 만족하였다. 그리고 이와같은 방법으로 계속 공부하면서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나타날까를 궁금해했다.
매일 공부하는데 있어서 그날 배운 내용을 10번씩 큰소리로 읽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그전날 배운내용을 10번 읽고, 그날진도를 나갔다.
이렇게 해서 최대한 읽다보니 하루에 10과정도를 10번정도까지는 읽을수 있게 되었다. 이정도 하는데에는 1시간정도 시간이 걸리고 입도 아프고, 턱도 얼얼해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갈수 없었다.
그래서 1과에서 10과까지 뜻을 생각하며 큰소리로 열번 읽고, 다음날에는 2과에서 11과까지 열번, 그리고 그 다음날에는 3과에서 12과까지 열번읽는 이런식으로 진도를 나갔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박성원일본어 1,2권을 공부했다.
이렇게 공부한지 2주가 지났어도 아무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런데 3주가 지나갈무렵에 신체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신도 모르게 일본어로 말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져서 도저히 참을수 없게 되었다.
다행히 직장이 일본계통의 회사이고, 늘 일본사람들이 회사에 드나드니까 사내에서 일어로 말하는 분위기가 잡혀 있던터라 내가 한두마디 던지는 말을 사람들이 용납해주었다.
일어를 잘하는 직장상사들이 나를 보고는 요즈음 일어가 많이 늘었다고
"장상! 고노고로 니혼고가 돈돈 오죠즈니 낫단 데스네!"하면서 격려해 주었다.
그래서 나는 힘을 얻어 하고싶은대로 말해놓고 틀리면 일어잘하는 직장선배에게 교정을 받으면서 날마다 실력이 늘어갔다.
자! 이젠 일어회화에서 성공할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고 매일매일 조금씩늘어가는 자신을 보며 내가 공부하고있는 방법이 맞았다는 기쁨에 더욱 열심히 매달리게 되었다.
신나는 나날이었다. 이렇게 몇달을 공부하다보니 내가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일어로 연설하는 꿈을 자주 꾸기도 했다.
이제야 비로소 '체화학습'의 단계로 올라선 것이다. 그리고 서서히 '일본어 회화 엔진'이 내속에서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제 초급단계를 지나 중급단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언어구조학상으로 우리는 우리가 들은 것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말할수 있는 것은 100% 알아들을 수 있다.
따라서 외국어를 잘 알아 들으려면 먼저 스스로 말할 줄 아는 능력을 키워야하고 말할줄 아는 능력을 키우려면 '뜻을 생각하면서 큰소리로 읽는 방법이 최선이다.
첫댓글 음.... 머리론 하지마라 이거군요^^ 습관을 만들라는 거겠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_^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문제가 있어요 화이트칼라에 비해 전 블루칼라인셈인데요 근무시간엔 일어책을 보고 싶어도 볼 틈이 없다는 거에요...ㅠㅠ 쉬지 않고 움직이는 일이라서....
프린트 하셔서 잘 보관해주세요^^
와아.. 아기 처럼 배우자는 생각 저도 했었고 실제로 응용도 해보려 했습니다만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어쨌거나 정말 좋은글이었어요~
일본어보다 중국어가 어렵네여..
저는 입으로 달달 하루에 하나의 문법으로 문장 만들어서 그거 외워요;; 아직은 쉬운걸로;; 그 방법도 괜찮은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