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식구 저녁 먹고 산책 나왔는데...
구미동에서 죽전까지 걸었네요...
가볍게 나온 발걸음이라 슬리퍼 신고 나온
세 여자들...
ABC마트 앞에서 더이상 못걷는다
자리펴고 앉읍니다...
할수 없이 ... 정~~~말 할수 없이 ..
집에 가려고~~
가벼운 아식스 운동화 하나씩 샀읍니다...ㅎㅎ
오해 마시길요...ㅎㅎ
돌아 오는길 ..
하나로마트앞 횡단보도에서
노부부가 장터를 열었네요...
할아버지가...핸드폰으로~
모 유튜버의 박근혜대통령님 영상을 보구 계십니다..
연신 눈물을 훔치십니다...
울 안주인님이...
" 할머니~ 많이 덥죠~?
할아버지 이거 다~ 싸주세요~!"
" 그냥 다~ 싸주세요~!" 합니다...
그럼~ 자기돈으로 내야지...헐~~!
" 쟈갸~ 지갑줘봐~!"
내지갑에서 곤히 쉬고계신 신사임당 누님들을 몇장인지 세보지도 않고~
뭉턱 꺼내 드리고는~
" 할아버지 잔돈은 할머니랑
시원하게 콩국수라도 드세요~!"합니다..
헐~ 내돈으로 기마이는 자기가...
" 쟈갸~ 봉투 들어~!"
후~~ 힘든건 내차지...
기쎈 여자랑...살수가 없읍니다..
일본 브랜드 이지만 판매자는 한국인이지
말입니다...
아식스 가볍고 편안해요
이걸 다~ 샀습니다.
깜장 비니루 8개 분량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 하세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933623333530449&id=100006484328458
첫댓글 통큰 많이 배우신 분 하느님이 그 마음씨를 봐서
열배 이상으로 복을 줄겁니다
ok 일베님,
마나님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