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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
The Big Short, 2015
드라마 l 미국 l 130분 l 2016.01.21 개봉
아담 맥케이크리스찬 베일(마이클 버리), 스티브 카렐(마크 바움), 라이언 고슬링(자레드 베넷)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포스터 및 개요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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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글을 처음 써서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지만.
일단 저는 21일에 개봉한 빅 쇼트를 어제 (24일) 어머니(!)와 보고 왔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
1. 나는 주식 시장에 관심이 많으며 주식을 잘 알고 있다.
2. 나는 주식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3. 공부할만한 것을 던져주는 영화를 좋아한다.
4. 딴 건 몰라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는 존나 빠삭하다.
(+) 5. 나는 크리스찬 베일의 사회성 모자라는 성격이지만 맨발로 다니며 드럼치는 모습이 보고싶다
라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는 권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랑 저는 진짜 주알못입니다.
펀드는 남이 남이 알아서 해주고
주식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
이 라고 생각하는 게 전부인 사람들이죠.
그나마 제가 엄마보다 좀 더 아는 건
미국에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시 사태가 있었고
그게 미국 경제 및 세계 경제를 곤두박칠 치게 했고
사람들이 집이 없어서 차에서 먹고자고 했으며
미국의 주식시장은 월스트리트에 있고
알고 있는 미국 금융회사라고는 JP모건 과 골드만삭스
가 전부였습니다.
아는 게 이게 전부라면 ... 영화가 뭔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일단 영화는
(아마도 PB인) 자레드 베넷의 소개와 방백? 으로 진행 되는데,
영화 편집자체가 다큐 느낌을 많이 나게 합니다.
실제 월가의 사진들이나 당시의 사회상 같은 걸 교차해서 많이 보여주고
일단 영화 시작하기 전에 2008년 (제가아는 건 2007년인데 어쨋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났고
은행들이 얼마나 못됐는지 설명하고
공매도 라는 개념에 대해서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죠.
처음에는 엄마 눈치가 보였습니다.
아 -_ -
망했네.
사실 엄마랑 나는 오션스일레븐을 되게 재밋게 봤는데,
약간 이것도 그런 류의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참고로 재밋는 부분은
예고편이 전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쨋든, 엄마 눈치를 보다가 나중엔 그맘도 사라집니다.
아니 나도 이해를 못 하겠는데 뭐 어쩌란 건지 ...
자기들 딴에는 친절한 설명을 위해,
전문가(자레드)의 설명 후
마고 로비 를 깜짝 등장시켜 쉽게 설명하는 척 하지만
그래 봤자 똥똥 거리는 거 밖에 기억 안나고 뭔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_ ;
그냥 가끔씩 조그맣게 터지는 개그와
(특히 버럭버럭하는 스티브 카렐이 연기한 마크 바움의 캐릭터가 좀 재밋습니다)
잘생긴 크리스찬 베일의 괴짜지만 천재같은 모습과
털북숭이 브래드 피트를 보는 재미가 있죠 ...
그거 말곤, 아 내가 여기 왜 앉아 있는가
지금 무슨말을 하는가
CDO 는 듣다 보니 익숙한데 뭔지도 모르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돈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아, 내가 공부를 해야겠구나.
라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거든요 :)
쨋든, 혹시 제가 제시한 5가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이 영화를 꼭 보겠다 하는 분은
아래에 나오는 용어 설명을 알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제목 ‘빅쇼트’의 의미는?
여기서 영화제목인 ‘빅쇼트’란 ‘거대한 매도’, 의역하면 ‘위대한 매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 가치가 하락하는 쪽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하는 주식 용어다.
보통 주식이나 채권, 파생상품을 트레이팅 할 때 매수를 롱이라 부르고, 매도를 숏이라 부른다. 가령 '롱을 잡았다', '숏을 쳤다', '숏 포지션을 잡았다' 등으로 쓰인다.
영화 속 인물들에 빗대면, 이 사람들은 ‘미국 주택시장이 폭망할 것이다’라는 데 자신의 전 재산을 걸었던 것이다.
#. 영화 속 금융 용어 ‘CDO’와 ‘CDS’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마이클 버리는 골드만삭스 뱅커들에게 “미국 부동산 시장 폭락에 돈을 걸겠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상품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마이클 버리는 부동산 CDO를 놓고 골드만삭스와 CDS 계약을 맺자고 한다.
CDO는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s의 약자로, ‘부채담보부증권’이란 파생상품이다. 집 사려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은 다양한 채권을 조합해서 증권화시킨 것으로, 이 CDO는 돈 빌린 사람들이 빚만 잘 갚으면 일정 수익을 꾸준히 올리는 구조를 갖고 있다. 당시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은 이 CDO를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팔면서 짭짤한 수수료를 챙겼다.
CDS (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왑)은 보험 계약을 맺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영화 속에서 마이클 버리는 "CDO가 완전히 망하면(디폴트 나면), 나에게 그 액수만큼의 보험금을 지급해라”라는 CDS를 맺자고 제안 후 계약을 맺는다.
이런 제안에 골드만 삭스는 그들은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CDO가 절대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공짜 돈(마이클 버리가 낼 프리미엄)을 벌 생각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CDO는 결국 휴지 조각으로 끝난다. CDO가 망한 이유는 CDO 안에 포함된 채권 중에서 원리금을 낼 여력이 되는 사람들은 10명 중 1명, 100명 중 1명도 없었다는 것. 신용불량자들에게 돈 빌려주고 받은 차용증서를 한데 묶어서 CDO, 합성 CDO란 이런 이름으로 전 세계에 판매했고, 이것이 바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의 뇌관이 된다.
출처 : ‘빅쇼트’, 영화 감상 전 꼭 봐야할 ‘용어 사전’ 공개 (파이낸셜 뉴스)
(그리고 약간 스포 아마도)
주요 등장인물 4명은 오션스일레븐처럼 모두 힘을 합쳐 은행을 무찌르지 않습니다.
그냥 독고다이로 각자 이 시장에 뛰어들 뿐이에요.
심지어 서로 만나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자레드와 마크는 파트너쉽을 맺지만)
참고로 이거 아카데미상에 후보로 올라간 영화예요.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조연상(크리스찬 베일 분), 편집상 등 주요 5개 부문 후보)
쨋든 여기까지 '- ' ...
중언부언한 감상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추가
일하기 싫어서 공부 겸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공매도] 라는 개념 하나만 제대로 알아도
영화 이해가 쉬워서 방금 정리해본 (나만의) 공매도 이해를 써봅니다.
(나는 마고 로비가 설명해줘도 존나 못 알아들었기 때문에 틀릴 수도 있슴 ㅜ_ㅜ
위키와 두산네이버 백과를 참고해서 내 나름대로 이해한 건데, 틀리면 말 좀 해줌메)
일단
매도 : 팔아 넘김
공 + 매도 : 없는 것을+ 팔아넘김
이라는 뜻임. (물론 이건 영화에 나오지만 ..ㅋㅋ .. 그때는 몰랐답니다)
예를 들면, 공매도 란
A라는 주식의 현재가가 2만원이라고 한다면,
이 주식을 안 갖고 있는 나는 주식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3일 후 결제일에 현재 가격인 2만원에 얘를 팔기로 약속한다(이게 매도 주문).
3일 후에 결제일 날에 주가가 16,000원으로 떨어지면,
나는 1만 6천원짜리 주식을 산 다음, 이미 약속해 놓은 금액 2만원으로 판 뒤 4천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만약 가격이 2만 5천원으로 오른다면 나는 5천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주식을 사서,
2만원에 팔아야 한다. 그럼 5천원을 손해본다.
- 이걸 이해했더니 마크 버리 박사네 회사에서 왜 그렇게 지랄했는지 알 수 있었음-
트레이더 (극중 라이언 고슬링과 브래드 피트의 직업) :
주식이나 채권 매매 시 자신의 포지션을 가지고 거래하거나 시세를 예측하면서 고객간의 거래를 중개하는 사람을 말한다.
헤지펀드 :
개인을 모집하여 조성한 자금을 국제증권시장이나 국제외환시장에 투자하여 단기이익을 거둬들이는 개인투자신탁이다.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지만 투자위험도 높은 투기성자본이다.
(+) 추추가_ 쓰면서도 솔직히 이해를 다 못 했음.
* 참고로 이거는 위에 파이낸셜 뉴스에서 설명한 게 더 이해가 쉬운 듯.
CDS - CDO - MBS 에 관해.
CDS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원천이 되는 CDO를 이해해야 하고,
CDO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BS를 이해해야 한다.
ABS :
ABS는 영문 Asset-Backed Securities의 약자를 딴 것으로
자산(Asset)을 근거로(Backed) 발행되는 증권(Securities)이다.
MBS (주택저당증권) :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되는 ABS이다.
MBS시장은 1차 시장, 2차 시장 및 자본시장으로 구성된다.
1차 시장은 모기지 차입자와 상업은행 등 모기지 대출기관 사이에 모기지론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CDO (부채담보부증권) :
회사채나 금융회사의 대출채권 등을 한데 묶어 유동화시킨 신용파생상품.
CDS (신용부도스와프) :
금융기관이 채권이나 대출을 해준 기업의 채무불이행 등의 신용위험에 대해
일정한 수수료(프리미엄)를 지급하는 대가로,
보장매도자가 신용사건 발생 시 손실을 보장받는 일종의 파생보험상품
첫댓글 나는 모기지론 개념만 대강 겉핥기식으로 알고 봤는데 영화 재밌게 봤어ㅋㅋ 근데 여시가 본문에 써준 개념을 알고가면 더 쉽게 볼 수 있을듯!
개인적으로 넘나 재밌게봄 @''@..
삭제된 댓글 입니다.
333 맞아ㅋㅋㅋ 어려운 용어 설명할때 비유 완전 신박ㅎㅎㅎㅎ
서브프라임모기지랑 영화에나오는 용어들 기본만 알고봣는데 핵잼존잼이엇어 난ㅠㅠ인생영화!!!글고 보고나면 경제공부하고싶어짐 크으
나도 재밌게 봤어!! 신용평가기관들과 뱅커들이 얼마나 비윤리적이었는지 그리고 그런 솜방망이처벌에 베일아웃을 해준데 한 몫을 했던 그당시 뉴욕 상원의원이었던 힐러리가 이번에 대통령이 된다면 거대 은행들을 대체 얼마나 규제 가능할지가 무섭긴 했지만.
이거존나어려웤ㅋㅋㅋㅋㅋ끝까지이해못하고봄 내남친은 너무재밌게봤다고한다....
나 중간에 잠들고..... 마지막까지 뭔말인지 1도 모르고 나옴... 사실 지금까지도 뭔말인지 모르겟어
영화보러갈 여시들 용어를 100%이해하려고 하면 어렵지만 영화 내에서는 그냥 cdo:부실한 대출들로 묶인 증권 / cds: cdo가 무너질 때 돈을 벌 수 있는 상품(주인공들이 베팅한 부분) 이렇게만 이해해도 쉬워!
은행이 소득이 없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내줬고 그 채권들이 묶여 증권이 된게 cdo. 근데 고정금리기간이 끝나고 이자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돈을 못 갚게 된거지! 그걸 미리 예견한 주인공들이 은행측에서 cds를 사서 잭팟을 터트린거야 모두가 cdo가 대박이다 망할리가 없다할때 주인공들만 반대편에 투자한거
경제나 경영시간에 교수님들이 틀어주시거나 보고 레포트써오라 할 영화같다ㅋㅋㅋ 마사장님 안녕하세요 보러갈개오
여시야 진짜 고마워요ㅠㅠㅠ
나는 마진콜도 재밌게 본 여시라 이거 기대중...근데 남친이 주말에 같이보자하는데 주말까지 할까??ㅜㅜㅜ
안될 것 같음 평일에 나 혼자라도 보러가야지 ㅋㅋㅋㅋㅋ
마진콜 재밌게봤음 꼭 봐ㅋㅋㅋ 훨씬 가볍고 더 설명충에 위트도 있어...bbb
난 존잼이어써 ㅠㅠㅠㅠ 또보러갈까고민중일정도
금융경제학 듣길 잘했네 ㅋㅋㅋㅋㅋ그렇게 열심히 한건 아니지만 글이 쏙쏙이해간다 ? 암튼 빅쇼트 너무너무기대돼 금융경재학배우고나니 빅쇼트의미도 딱보자마자알아부럿으ㅠㅠㅠㅠㅠ덕후가 될거같다...
이 영화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 영화가 만들어진 느낌...개존잼이었음 나는ㅋㅋㅋㅋㅋ
영화관들어갈때 8명이엿는데 나올때 울부부포함 4명이나왓어 4명보다가 그냥감.....난단어자체도뭔말인지모르고 은행터는 오션스일레븐같은내용인줄알앗는데 ....잠들어서일어나까 끝낫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재밌게봤어! 그냥 피식피식 터지는ㄱㅔ 많았엉!!
언니 고마워요!! ㅎㅎㅎㅎ
진짜ㅋㅋㅋㅋ뭔가 교수님이 레포트 써오라고 할 그럴 금융영화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내가 경영학과라 어느정도 단어 같은 건 그냥 저냥 알아들으면서 보긴 햇는뎈ㅋㅋ남치니는........음.......그랫다고 한다!^^
ㅋㅋ난 핵재밌엇엉 ㅋㅋ 중간부터 의자에서 머리떼고 봄ㅋㅋㅋㅋ주식관련 지식1도 없지만 나오는 단어도 계속 똑같고 설명도 잘해줘성 ㅋㅋ 재밋엇움! 보고나서 우리나라 경제가 곧 무너지겠다고 생각했어. 몇 년 전부터 계속 IMF때보다 더한 경제난이 날거라고 한 것도 있구...게다가 요즘은 대부분 빚 내서 집사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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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한시간반 내리 잤다고 한다...
에헤?...안봐야겟다 ㅠㅠ 고마버
오오어잉 나도이거봐야지
나는 개꿀잼 1번더보고싶엇어ㅠㅠ 중간에는 진짜 진지하게 똑버로앉아서봄.. 이렇게본거첨이엇엌ㅋㅋ 주식이며 경제1도모르는데 이해가안가면서도 재밋는 기이한영화엿음ㅋㅋㅋ 연출?편집방법자체도 존나 맘에들엇고! 근데 모르는용어를설명하면서 가는내용인데 템포가 빨라서 집에서 보면 중간중간 일시정지해서 정리하고 다시보고 햇을거같은 영화엿음ㅋㅋㅋ 나는 어제보고 대만족♥
222 나도 딱 그랬는데!ㅋㅋㅋㅋㅋ못알아들으면서도 재밌엌ㅋㅋㅋ공부해서 다시보고싶어!
날 위한 영화다...크리스찬 베일까지 완벽해...
ㅋㅋㅋㅋ 나도 여시랑 비슷하게 오션스 생각하고 봤다가 으에에에엥 했음 ㅋㅋㅋ
나솔직히 이해1도못했는데 존잼으로 보고나옴ㅋㅋㅋ결국 망한다에 베팅한거고 사기꾼들 많아서 얘네 뜻대로 안되던거니까ㅋㅋㅋㅋㅋㅋㄱㅋ
흡... 공부하고 봐야게따☆
빅쇼트) 이 영화 꼭 보고싶엇는데 여시 덕에 내용을 좀 알고 보는거라 더 재밋게 볼수잇겟다!! 고마워♡
난 진짜 경제는 1도 모르는데 엄청 흥미롭고 재밌게 보고왔어 인물들도 찾아보고 내가 모르던 분야에 관심이 생김. 그리고 영화 기법들이 엄청 특이하다고 느꼈어 큰 화면에 눈을 마주치는 것도 그렇고...그리고 마지막에 너무 하... 화났어 스포될까봐 못말하겠는데 결국은 저런 일을 겪고도...
헐 여시최고!!!!!!!!오늘 시험끝나면 여시가 정리해놓은 거 보고 영화보러가야지❤️ 고마워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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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마워 여시양.. 이거보고 다시봐야징 ㅠㅠ
우와 용어같은거 정리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