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스님을 위해 가을 나들이를 했습니다.
청도에 볼 일 있어 갔다가 국도를 이용해 경주 불국사에 갔습니다.
불국사는 가을물이 푹 들어 있었습니다.
예전에 이맘때 불국사 방문했었을 때보다 단풍이 덜 물든것 같았습니다.
평일인데 관광객, 참배객이 참 많았습니다.
대웅전 문 밖에서 부처님을 사진으로 모셨습니다.
다보탑입니다.
법화경에 나옵니다.
다보여래께서 늘 보탑안에 계시다고 합니다.
어른스님께서 법당에서 잠시 좌선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사람들 없는 순간포착을 잘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아래의 탑은 석가탑입니다.
대웅전과 다보탑, 석가탑을 함께 나오도록 찍어봤는데, 잘 안됐군요.
다보탑,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보면 그 옛날 석축을 어떻게 이렇듯 아름답게 쌓았을까 감탄을 합니다.
이곳은 모든 사람들이 사진찍는 포인트인데요.
정말 이곳에서 사람들 없을 때가 없는데, 조금 잘려 2%부족하긴 하지만
순간포착을 잘 했습니다. ㅎㅎ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 쉬었던 바위는 정말 반들반들했습니다.
어른스님, 그곳에서 앉아 잠시 숨을 고르십니다.
이동해야 하는 동선이 좀 길었기에 손을 잡아 드렸더니 제가 힘들까봐
매점에서 지팡이를 하나 사셨습니다. 두개를 짚으신다고...
두 개의 지팡이를 짚고 잘 가시네요.
경주의 가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경주의 들녘엔 억새가 정말 은빛물결을 이루고 하늘하늘
춤추고 있었습니다. 다시가고 싶은 불국사입니다.
출처: 금음마을 불광선원 원문보기 글쓴이: 은빛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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