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클리앙)
2023-11-10 12:48:42 수정일 : 2023-11-10 13:01:09
원문▷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07250?sid=104
영국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가라오케 외교’가 이어질지 기대를 표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 찰스 3세 국왕이 8일(현지시간) 런던 근교에 있는 뉴몰든 한인타운을 처음 방문한 것을 보도하면서 윤 대통령의 방문에 대한 전망을 전했다.
찰스 3세는 75세 생일(11월 14일)을 앞두고 약 2만명의 한인이 사는 뉴몰든 지역을 방문해 김치와 김치 요리책, 얼그레이 케이크를 선물로 받았다. 행사장에는 미역국, 구절판 등이 있는 한식 생일상이 차려졌다. 찰스 3세가 뉴몰든 한인타운 방문을 정말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고 BBC는 덧붙였다.
특히 찰스 3세는 김치 선물에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는 웃으면서 “(먹으면 매워서) 머리가 터질까? (머리가) 남아 있을까?”라고 농담을 던졌다. 찰스 3세는 매운 음식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략}
찰스 3세는 이어 뉴몰든 감리교회 옆 한국 카페에 가서 빙수를 먹는 청년들과 만나서는 ‘이게 빙수냐, 종류가 여러 가지냐,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냐. 한 번에 못 먹을 것 같다’고 질문을 던졌다. 또 영국 내에서도 확산하고 있는 한류에 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국왕은 “윤 대통령을 만나면 한국 문화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BBC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국빈 방미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바이든의 사망한 아들이 좋아했던 노래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일에 대해 감동적이고 놀라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번 버킹엄궁 방문 때 ‘외교적인 가라오케’(diplomatic karaoke) 행사가 가능할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댓글▷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081/0003407250
또 뭔 노랠 졸라 연습하고 있을까?...글로벌 며~ㅇ신.
찰스라면 추진할 거 같아 미리 쪽팔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12104?sid=104
댓글 중---
구름빵
일본단어, 노래 전적, 대통령부부의 과거 행적등 핵심을 다중으로 관통하는 워딩이네요. 쓰러지니 마니 해도, 영국이 기자들 수준이 평균적으로 높다는 것은 인정해야 하네요.
으앙~쥬금
영국이 매너의 나라 라곤해도 자신보다 낮다고 생각되면 공개망신으로 유명한 나라죠.
첫댓글 댓글 중---
hash
용춘서커스단 월드투어 인기 좋네요. 영국식 블랙 코미디향이 찐합니다.
그냥바람
붕짜자 붕짝 율동도 필요하잖아요.
박자 좋코 쪼개고 노래도하고 술도 먹고 밥도먹고
샤핑도하고 슈킹꺼리도 좀 챙길테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