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 꽃 구경하셔요.

[민석]

추화산성 서북쪽 자락에 남새밭을 일군 사람이 보호대로 묶어둔 나리.

 

 

 

 

겨드랑잉에 주아를 달고있는 것이 참나리랍니다.

 

천경사에서 팔각정으로 내려가는 길 묘소에 핀 꽃  

 

삼문교회 정원에서 촬영

나리 속 /나리 속(Lilium), 털 중나리

특히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종류들을 말한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 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 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밖에 물푸레나무 과(Oleaceae)에 속하는 개나리도 줄여서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 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이 식물들은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지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L. hansonii),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L. tsingtauense)와 같이 참나리. 땅나리(L. callosum)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이 가운데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 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申鉉   

이은상 작사 박태준작곡의 “동무생각”을 아십니까? 처음에는 사우( 思友) 라고 불렀습니다.

봄의 교향악(交響樂)이 울려퍼지는

청라(靑蘿)언덕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 나리 꽃 향내 맡으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마음에

백합같은 내 동무야

네가 네게서 피어날적에

모든 슬픔이 살아진다.

대구의 계성학교를 다니던 작곡가 뱍태준(朴泰俊)이 대구의 명문 경북여자고등학교 여학생 하나를 무척이나 사모하였으나 내성적인 성격탓에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 사연을 듣고 난 시인 이은상(李殷相)님이 위와 같은 노랫말을 지엇고 박태준님이 곡을 붙여 이루지 못한 짝사랑을 승화 시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청라언덕이란 푸룰 (靑) 담쟁이나(蘿)로 새파란 담쟁이가 아담한 양옥집을 담을 뒤덮고 있는 언덕이며 백합은 하얀 저고리에 검은 수커트를 입은 여학생을 빗대어 하는 말이랍니다.

 

 

나팔백합 / 흰나리 ▲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백합 /백합(Lilium longiflorum)백합 /백합(Lilium longiflorum)

일본의 류큐[琉球]와 타이완에서 자라던 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 심고 있다. 흔히 백합이라 하면 나리 속(―屬 Lilium) 식물 전체를 가리키나 특히 이 종처럼 흰 꽃을 피우는 종류를 지칭하며 흰 나리·나팔백합 또는 철포백합이라고도 부른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 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쪽을 향해 벌어져 피고 보통 향기를 지니지만 품종에 따라 향기가 없는 것도 있다.

[여백]

아름다운 나리꽃 , 백합 모두 예쁘게 잘 찍어셨습니다.
아울러 꽃의 얽힌 사연도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혼자 짝 사랑한 청순한 여고생을 깨끗한 백합에다 표현한 노랫말이 특이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석]

1930연대 대구의 동산병원 인근에서 있었던 실제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 계성학교와 경북여고를 다닐 형편에 있었던 사람은 제법 부유층이 아니었겠습니까.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못내 아쉽지만 노랫말에 담아 승화시킬수 있었다는 사연 또한 예삿일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해동]

예쁘고 고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어 건강하신 모습 자주 뵙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민석]

해동님 고맙습니다.
흔히 피고 지는 백합이 아니라.
애늣한 사랑을 간직했다기로 올렸습니다.

[은하]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따다 물고요
병이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란 동요가 생각납니다.
많이도 불렀었지요.
순수해서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석]

회장님의 봄나들이 듣고 보니 옛생각이 납니다.
이루지 못한 순수하고 고결한 사랑이야기를 승화시킨 시인 이은상님이나, 작곡가 박태준님 두분다 우리나라 보배이지요.
감사합니다.

[현강]

아름다운 나리꽃 즐감하고 갑니다.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민석]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석화(石花)]

참나리며 백합의 고운 모습에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민석]

감사합니다.
언제나 용기를 가지도록 격려해 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눈도 안좋은데 무릎까지 나빠서 옛날과 같이 헤메고 다닐수도 없고 해서
자료가 넉넉하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곡(大谷)]

백합꽃이 한번 피면은 며칠릉 가는지 몰라도 우리집 화분에도 여러 송이가 피었습니다.
아름다운 백합 참나리 꽃 한아름 주셔서 고맙습니다.

[민석]

재배종이니 겨드랑이에 주아(검은 콩같은것)가 많이 붙어있겠죠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그것이 있어야 참나리라고 하더군요.
그 중에서도 하얗게 피는 나리가 가장 예쁘지요.
감사합니다.

[솔뫼]

민석님의 활발한 카페활동에 감사 드리며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민석]

건강(주로 눈과 무릎관절)이 허락하는데 까지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닏다.
격려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필봉]

민석님 활동에 카페가 훤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정보많이 실어 주십시요.
백합에 대한 공부 잘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민석]

필봉회장님 바쁜 여가를 쪼개어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염려해주신되로 나이 한살 더함에 따라 기력이 자꾸만 줄어들어 활동을 마음되로 하기가 힘 부치네요.
감사합니다.

[청안1]

아름다운 나리꽃 좋은작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석]

청난님은 처음으로 대하는 것 같습니다만 반갑습니다.
자주 만날 기회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