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tx-link" href="http://www.tak9.com" target="_blank"><img width="685" height="65" class="txc-image" id="tx_entry_23942_"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4D2405A6972AA25"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tak9.com_main.jpg" id="A_9924D2405A6972AA25BC8F"/></a></p><p><br></p><p>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간단하게나마 리뷰를 써보네요</p><p>작년 리뷰어였던 인연으로 탁구닷컴에서 모비딕을 받았습니다.</p><p>글재주도 사진기술도 부족한데 오비트랩님과 리누스 님께서 잘 올려주셨네요~~ </p><p>전 그냥 간략하게 제 느낌만 쓰면 될거 같아 부담이 덜합니다</p><p><br></p><p>공이 정말 안맞고 탁구가 재미없고 힘들던 시기에 모비딕을 받다보니 처음엔 정말 이게 뭔가 싶어서 정말 애먹었습니다.</p><p>일단 제일 무거운걸 보내달라 부탁했으나 80g !!!!! </p><p>제겐 너무 가벼워서 안그래도 스윙이 엉켰는데 무게까지 안맞으니 공 맞추기도 어려웠고</p><p>더불어 표층이 좀 미끄럽다보니 러버도 잘 안붙더군요. 아이본드 처럼 강력한걸 쓰면 될거 같기도 했으나 </p><p>글루가 더위먹고 굳어버렸기에 좀 묽은 글루를 써서 그런것 같기도 했습니다.</p><p>그래서 과감하게 표층을 갈고 사용중입니다.</p><p>여기까지는 단점아닌 단점 ~가벼운 무게와 매끄러운 표면 (반대로 얘기하면 가볍고 매끈하고 이쁩니다)</p><p><br></p><p>현재 가장 좋아하는 러버는 카리스 H 인데 이건 마지막에 붙여보기로 하고 다른 러버와의 조화는 어떤가하고</p><p>K9 하이프XT50 정도를 먼저 붙였습니다. 아... 뭔가 안맞습니다.</p><p>나쁜건 아닌데 공이 너무 밋밋하게 다가 오더군요</p><p>제 타법이 끌어서 채주기 보단 순간 때리는 속도로 공에 힘과 회전을 주는 스타일이라 그런것도 같고</p><p>공은 잘 넘어가는데 회전이 풀리는듯한 느낌 공이 밋밋해져 버리는 느낌에 살짝 실망.. 힘만 더 들어가고 공은 안뻗어주고</p><p>많이 어려웠습니다. 손맛조차도 밍밍... 난감합니다. 기대가 너무 컷던 것일까요 ㅠ.ㅠ</p><p>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바로 카리스H를 붙였고 역시~~ 조화가 좋습니다.( 생각해보니 MXP가 좋은 블레이드엔 카리스H가 좀 안맞고 카리스H가 좋은 블레이드엔 MXP가 좀 안맞는것 같기도 하군요)(지극히 개인 성향입니다)</p><p>빅디퍼나 아폴로5를 붙이고 빡빡 때리며 칠때 꽤 괜찮은 구질을 만드는 스타일인데 </p><p>모비딕에 카리스H가 그런 느낌 구질을 만들어 줍니다. </p><p>가려운 구질 같이 느껴지던 공도 회전이 살다보니 뻗어주면서 무엇보다고 굉장히 잘꺽입니다. </p><p>블레이드와 러버의 조화가 안정이 되니 그냥 열심히 공만 맞추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p><p>단단할거 같지만 모비딕과 카리스H가 공을 잘 잡아주다보니 단단한 느낌이 많이 사라지고 잘뿌려준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듯합니다.</p><p>아쉽던 반발력도 생기고 잘나가면서 잘꺽이고 손맛은 경쾌한 느낌입니다. ZLC쪽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이듭니다.</p><p>이부분이 약간은 대중적인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p><p><br></p><p>제가 5겹 7겹 합판을 주로 사용했었다가 ABS공에선 사용을 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꺽임입니다. 공이 회전의 효과로 테이블에 들어</p><p>가기 보단 그냥 밋밋한 포물선 그리며 날아가더라구요. 타법을 조절하면 되겠지만 그만한 실력이 안되기에 바로 포기했습니다.</p><p>그래서 이런 저런 특수소재 블레이드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허롱5 발트너 센소 카본 보르카ZLC 오스카 체데크 카보드 정도를 이것저것 막 써봤던것 같네요. 용품에 맞추기 보단 제게 맞는 용품을 찾는 스타일이라 좀 많이 사용했습니다.</p><p>이렇게 저렇게 맞는듯 아쉬운듯 하다 만난것이 모비딕이고 약간의 착오 끝에 카리스 H와의 조화를 알게되었고</p><p>개인적을으로 충분히 좋다는 결론을 내게 되었습니다. 결코 과하게 단단하지 않습니다. 때려고 꺽여줍니다. </p><p>무엇보다 힘으로 빡쳐도 꺽여주고 회전이 걸려서 넘어가 준다는 점이 제일 좋습니다.</p><p>가벼운것도 매우 장점이죠.... 전 그게 아쉽지만요. 85G이상의 개체는 좀더 묵직한 손맛을 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p><p><br></p><p>가볍고 경쾌하고 회전이 걸리는 손맛도 있고 너무 늘러붙지도 않고 요즘 핫한 에이스는 사용해 보지 않아 비교할 순 없겠지만</p><p>모비딕은 융통성이 좋은 사용하기 수월한 류의 블레이드 군의 한자리를 차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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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으시다니 ㅠㅠ 저는 리두글루 2회 바르고 부착뒤 무거운 책 올려놓으니 문제없었습니다 ㅎㅎ 저도 카리스h가 베스트 조합이었으나, 전 mx-p 오4아 같은 ESN 러버와도 조합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크게 러버를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적응해서 잘쓰시다가 다음에 다시 다른 러버 붙여보시면 또다른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첫댓글 카리스를 추천드렸건만 멀리 돌아가셨군요 ㅋ
카리스 먼저 쓰면 다른러버 안쓸거 같았어요~~
갈으시다니 ㅠㅠ 저는 리두글루 2회 바르고 부착뒤 무거운 책 올려놓으니 문제없었습니다 ㅎㅎ
저도 카리스h가 베스트 조합이었으나, 전 mx-p 오4아 같은 ESN 러버와도 조합이 좋았습니다^^
오히려 크게 러버를 가리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적응해서 잘쓰시다가 다음에 다시 다른 러버 붙여보시면 또다른 느낌을 받으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다음 러버로 금궁8 붙여볼까합니다 ~ 정말 무게만 무거운 개체였다면 하는 아쉬움 말곤 참 좋아요
금궁8도 써보신분이 잘맞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금궁8이 무거워서 오히려 가벼운 라켓이 적합할수도 있겠네요 ㅎㅎ (라켓 80g + 금궁8 양면 104g = 184g)
루프님 얘기대로 카리스h 금궁8 이렇게 써도 좋을거 같아요 ~
오.. 무거운 러버를 전체 무게 걱정없이 조합해볼 수 있는 것이 또한 특징이 되겠군요. ^^ 지난번 루프님 금궁8 붙이셨던것 감각 좋게 느껴졌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무거운걸 조합해야는데 백핸드에서 단단한 러버 적응이 관건입니다. 계속 소프트한 러버만 써서 확실히 반발력에서 차이가 있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