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개인의 사정에 더해
밤에도 게임을 달리고픈 분들은 분명히 있을 것이고,
이 불경기에 약간의 수익을 더하고자 밤샘을 기획했습니다.
평소처럼 일시적인 생각이 아니라
아예 근무 자체를 바꿔서 주말 금요일 토요일 이틀은 쭉이어서
새벽 아침 6시까지 연장 영업하는 형태로요.
인건비는 어찌하냐 묻는다면…
서울은 인건비 법대로 다해도
그냥 건물 상가 임대료를 이길수가 없어요.
어떻게든 매장을 돌리는것이 장땡…
자본주의의 끝은 역시 토지인가…
토지 분배가 다 완료된 시점에 태어나(…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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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는 매장알림판에 있는데
매직 이벤트 / 마작 / 보드게임을 적어놨는데
에펜엠 모던만 열리고
새벽에 열었던 드랩과 스탠은 안돌아갔어요.
여섯분이 함께 오신 분들은
드랩에도 관심 있으셨던것 같은데 두명 모자라 아쉬웠습니다.
이벤트에 최대한 참여하면 경품 뽑기나
밤샘 이용료 면제가 있는데 못 사용하시게 되서
오천원 각자 다 내셨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커먼더 알아서 재밌게 하고 가셨는데
덕분에 그나마 의미있는 영업이 되었어요.
부스터도 낭낭하게 뜯어주셔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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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작은 따로 잘 돌았습니다.
투엘에스가 받쳐주니까…
중간에 전탁이 고장나서 한 삼십분 못쳤는데
강승재 매니져가 집념으로 혼자 완벽히 고치고는
두번의 마작 승부를 오만점 칠만점으로
한명을 들통내며 발라버리는 위용을!
그의 집념에 존경을 승리에 축하를 보냅니다.
첫반장
윤광섭 25600
김평중 36700
강승재 51100
김홍규 6600
나머지 반장
강승재 72600
오하윤 9100
김평중 31400
조홍규 -1600
오하윤이가 저한테 싱글 팔아서 육십 받더니
호기롭게 닭을 세마리 쏴서
제가 중간에 마작 자리 양보했습니다.
닭을 쏘는 사람에게 마작 자리정도야.
그리고 계속 전 토정이랑 우클렐레 치면서 놀았어요.
모두에게 고막테러해서 죄송해요…
우쿨렐레 짱 잼있긴 한데 처음이라 너무 못쳐서...
계속 치다보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지요ㅋ
다섯시가 되기전에 졸려서 들어왔는데,
오면서 생각해보니 그냥 길환 매니저랑 저랑 둘이서
멍하니 매장에 있을지도 모른다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다들 각자 열명이 훌쩍 넘는 사람들이
알아서 잘 이용해주셔서 성공적이었던것 같아요.
보드게임 돌리는 룰도 새벽 밤샘엔 토너보다 커맨더가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뽑기나 이벤트 참가가 좀더 쉽고 자유롭게 될수 있도록
계속 밤샘 이벤트에 신경써 볼게요.
이번주는 첫주니까...
앞으로 교대는 연중 무휴 주말엔 새벽 연장 근무입니다.
잊지마시고 놀러와 주세요 제발~~
첫댓글 아 마작은 이용료가 평소에 비해 일인당 500원이 늘어난 셈이지만, 그 금액으로 월간 최고점수 4명뽑아서 월간 최강자전 열고 상품주고 참여한 사람중에 행운상 상품 줄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품은 총 열린 마작 횟수 X 2000원에 플러스 알파!
승수랑 점수는 계속 기록하겠습니당
모던하고 와우하고 하스스톤하고 오버워치하고 우쿨치고 재밌었습니다 근데 혹시 제 이어폰 가져가셨나요?ㅠ
아니 그대로 놨어 컴터 그자리에. 신경쓰여서 한번 더 확인했는데? 확실히 기억해~~
@[2LS:2]던힐 형이 하실래요?
역시 ㅁㅈ은 꿀잼이네요
치킨잘먹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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