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
주소 : 30 St. Mary Axe, London, EC3A 8EP
가는방법 : Aldgate역 출구에서 듀크스 플레이스(Duke’s Place) 방향 도보 약 10분, 왼편 세인트 메리 엑스(St. Mary Axe)에서 도보 3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환경친화적으로 지은 빌딩으로 유명하다. 생김새가 오이지를 닮았다 해서 ‘거킨 빌딩(The Gherkin)’이라 부른다. 로이즈 빌딩을 설계한 리처드 로저스와 쌍벽을 이루는 영국의 건축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 경이 설계했다. 위로 갈수록 좁고 뾰족한 형태가 인상적인 외관은 주변 건물에 대한 일조권을 고려한 것이다. 2004년 완공 당시 런던 도심 한복판에 지나치게 눈에 띄는 모습으로 열 띈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빌딩의 높이는 180m 정도이다.
최대한 자연광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도록 설계했으며 자연 환기 시스템, 전력을 보전하는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채용되었다. 창문은 필요에 따라 전자동으로 열고 닫힌다. 최상층에는 런던 시내를 360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1년에 한 번 오픈 하우스 데이 이외에는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이 40층 빌딩은 현재 스위스 재보험(Swiss Reinsurance)사 소유다. 2004년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의 스털링 프라이즈를 포함한 각종 주요 건축상을 수상하였다.
30 세인트 메리 엑스(30 St Mary Axe)